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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2.27 -- 책 한 권의 혁명
  3. 2015.02.26 -- 기억이 끊겼던 기억
  4. 2015.02.25 --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5. 2015.02.24 -- '깨어나는' 경험
  6. 2015.02.23 -- 30년 전의 내 모습
  7. 2015.02.17 -- 시골 강아지
  8. 2015.02.16 -- 토스카니니의 기억력
  9. 2015.02.13 -- 부름(Calling)
  10. 2015.02.12 -- 예술과 사랑
  11. 2015.02.11 -- 함께 책읽는 즐거움
  12. 2015.02.10 -- 영혼이 하는 말

여섯 가지 참회

2015. 2. 28. 07:37


내가 생각해야만 하는데도 생각하지 않은 것과
말해야만 하는데도 말하지 않은 것
행해야만 하는데도 행하지 않은 것
그리고 내가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생각한 것과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말한 것
행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행한 것
그 모든 것들을 용서하소서.


- 류시화의《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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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책 한 권의 혁명

2015. 2. 27. 09:24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로 혁명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일은 
무의미하지 않다.
(프리드리히 니체)


- 인디고 서원의《정의로운 책읽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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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억이 끊겼던 기억

2015. 2. 26. 09:30


언젠가 의자 위에 올라 
전구를 갈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뒤통수를 다쳐 정신을 잃은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기억이 끊기는 것이 느껴졌다. 
내가 심하게 다쳤을 때 자아는 사라진 것이다. 
에너지의 통일성이 끊겼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은 점차 회복되었다. 
에너지가 다시 모이자 자아 
또한 다시 나타났다. 


- 김정일의《나도 내가 궁금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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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2015. 2. 25. 09:44


아무리 
사람을 믿지 못해도 
그의 가슴에 나무를 심을 수 없다고는 
말하지 마라. 사랑이 다 지고 아무 것도 
남을 게 없다고 슬프지도 마라. 당신이 
사막이 되지 않고 사는 것은 
누군가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때문이다. 


- 양정훈의《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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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깨어나는' 경험

2015. 2. 24. 09:16


깨어 있음, 자제력, 
신뢰성, 책임감 같은 태도는 
스파르타식 훈련이나 수업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아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이 그런 태도를 
갖추길 원한다면 그들에게 자제력의 유익, 
신뢰성의 유익, 사려 깊고 깨어 있는 
마음의 유익을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 게랄트 휘터의《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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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30년 전의 내 모습

2015. 2. 23. 09:14


30년 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본다는 생각에 나는 아주 
불안해져서 시사회장으로 들어갔어요. 
마르슬린이라는 이름의 그 아가씨가 보였죠. 
자신의 문제에 너무 사로잡혀 있고, 너무 
불행해 보이고, 삶에 너무나 절망해있던...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저런, 아냐. 걱정하지 마. 모든 게 다 
잘 되어가고 있어. 다 해결될 거야."


- 아르튀르 드레퓌스의《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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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시골 강아지

2015. 2. 17. 09:21


옛날 시골의 애 키우는 집에서 
아기가 똥을 싸면 문을 열고 강아지를 불렀다. 
그러면 개는 쏜살같이 달려와 아기똥을 싹싹 핥아 
깨끗이 치워주고 간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 입 속으로 
들어가는 자연의 자양분을 100% 제 것으로 독차지하지 않고 
그 중 3분의 1만 쓰고 나머지 3분의 2는 자연속의 
생물들에게 되돌려 나눠주어야 하는 
자연의 섭리야말로 실로 
오묘한 이치다. 


- 이동범의《자연을 꿈꾸는 뒷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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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토스카니니의 기억력

2015. 2. 16. 10:13


토스카니니의 기억력은 
거의 전설적인 것이었다. 그는 아무리 복잡하고 
긴 악보라도 한두 번만 보면 깡그리 외워 버렸다. 
이것은 처음 대하는 악보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악보를 외울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지독한 근시였던 탓에 
지휘 때 악보대 위의 악보를 보면서 지휘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천재적 기억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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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름(Calling)

2015. 2. 13. 15:27


부름은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온다. 
부름에 화답하는 것은 자아 보존에 필수불가결하다. 
어떤 경우에 부름은 오랜 시간에 걸친 헌신이 되어 
스스로의 정체성과 운명을 뒤흔들기도 하고,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을 위해 가장 아끼고
믿는 것들을 내놓는 고난이 되기도 한다.


- 프랜시스 웨슬리의《누가 세상을 바꾸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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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예술과 사랑

2015. 2. 12. 09:43


아트는 
사랑에 빠지는 일과 비슷하다. 
혹시 사랑에 빠져본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누군가가 아무 이유 없이 좋은 게 
어떤 상황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직업이나 행동, 또는 어떤 옷을 입어서가 아니라 
무조건 좋은 경우 말이다. 아트에서도 어떻게 
하든 사랑받으리라는 확신이 있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대신 더욱 심오한 
가치를 파고들 것이다.


- 세스 고딘의《이카루스 이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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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함께 책읽는 즐거움

2015. 2. 11. 09:23


독서가 
고요한 관조의 세계라면, 
다른 생각을 듣고 그 차이를 경험하는 
독서토론은 실천의 현장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삶의 문맥에 놓인 타자를 체험하고, 
또 경험하는 자리다. 그러므로 
독서 토론은 인문적 
실천의 시작이다. 


- 신기수 외《이젠, 함께 읽기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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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이 하는 말

2015. 2. 10. 09:39



만델라는 거의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감옥에 구금되어 있다가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된 후 감옥에 있을 때 
그를 괴롭힌 간수들을 용서했다. 그리고 
국가도 그렇게 행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만델라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바로 마음이 아닌 영혼이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이다. 


- 닐 도널드 월쉬의《삶의 모든 것을 바꾸는 9가지 의식 혁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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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