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분류 전체보기'

  1. 2014.10.03 -- 가벼우면 흔들린다
  2. 2014.10.02 -- 축복을 뿌려요 2
  3. 2014.10.01 -- 우정이란
  4. 2014.09.30 -- 가을 건너는 소리
  5. 2014.09.27 -- 가족이란...
  6. 2014.09.26 -- 지금 하는 일
  7. 2014.09.25 -- 응어리를 푸는 방법
  8. 2014.09.24 -- 더 빛나는 진리의 길
  9. 2014.09.23 -- 나부터 먼저!
  10. 2014.09.22 -- 생의 책
  11. 2014.09.19 -- 토굴에서 홀로 춤을 추었다
  12. 2014.09.18 -- '당신과 나 사이'처럼

가벼우면 흔들린다

2014. 10. 3. 09:06


모든 물건은 
가벼우면 움직이고 
무거우면 가만히 있다. 
도(道)는 움직이는 사물 가운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무겁고 고요한 것이라 한다. 
무거우므로 모든 가벼운 사물을 실을 
수 있고, 고요하므로 모든 움직이는 
사물을 지배할 수 있다. 


- 최태웅의《노자의 도덕경》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성한 에너지  (0) 2014.10.07
2분 마음챙김  (0) 2014.10.06
축복을 뿌려요  (2) 2014.10.02
우정이란  (0) 2014.10.01
가을 건너는 소리  (0) 2014.09.3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축복을 뿌려요

2014. 10. 2. 09:10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중에 있는 모든 축복이
당신의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 하나하나에
퍼지기를 기원하세요.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당신 주위로 많은 기쁨과 많은 평화를 
뿌려요. 이렇게 열 번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당신 자신을 치유하고, 동시에 세상을
치유하는 데 일조할 겁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분 마음챙김  (0) 2014.10.06
가벼우면 흔들린다  (0) 2014.10.03
우정이란  (0) 2014.10.01
가을 건너는 소리  (0) 2014.09.30
가족이란...  (0) 2014.09.2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정이란

2014. 10. 1. 09:15


내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각자의 
형체가 사라지고 더는 이음새도 
알아볼 수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다. 
만일 왜 그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다만 그였기 때문이고, 
나였기 때문이라고.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의 맛》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벼우면 흔들린다  (0) 2014.10.03
축복을 뿌려요  (2) 2014.10.02
가을 건너는 소리  (0) 2014.09.30
가족이란...  (0) 2014.09.27
지금 하는 일  (0) 2014.09.2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을 건너는 소리

2014. 9. 30. 10:02


낙엽 지는 
오동나무와 밤나무 사이를 걷다가 
나직한 거문고 소리 듣는다

명주실 같은
바람줄이 내 놓는
가을 건너는 소리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 

                실린 시〈가을 울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복을 뿌려요  (2) 2014.10.02
우정이란  (0) 2014.10.01
가족이란...  (0) 2014.09.27
지금 하는 일  (0) 2014.09.26
응어리를 푸는 방법  (0) 2014.09.2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이란...

2014. 9. 27. 13:56


우리는 시장에서 
쌀, 기름, 설탕, 채소, 학용품 등을 사서 
각자의 배낭에 넣었다. 배낭에 무엇을 넣을지는 
각자 알아서 정했는데, 서로 미루려고 하기보다 
좀 더 많이 넣으려고 했다. 내가 덜 지면 다른 가족이 
더 많이 져야 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이런 게 
아닐까? 서로 자신의 몫의 짐을 
많이 지려고 나서는 것 말이다. 


- 이성근의《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정이란  (0) 2014.10.01
가을 건너는 소리  (0) 2014.09.30
지금 하는 일  (0) 2014.09.26
응어리를 푸는 방법  (0) 2014.09.25
더 빛나는 진리의 길  (0) 2014.09.2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 하는 일

2014. 9. 26. 09:03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 
그것이 열쇠였다. 지금에 열중하지 
않으니까 늘 쫓기는 기분이었나 보다. 
급하고 불만스럽고 불안하고 그랬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을 꼽아본다. 


- 진수옥의《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건너는 소리  (0) 2014.09.30
가족이란...  (0) 2014.09.27
응어리를 푸는 방법  (0) 2014.09.25
더 빛나는 진리의 길  (0) 2014.09.24
나부터 먼저!  (0) 2014.09.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응어리를 푸는 방법

2014. 9. 25. 08:58


과거에게는 
당신이 현재의 순간에 머무는 것을 
막을 힘이 없다. 오직 과거에 대한 
당신의 원한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면 원한이란 무엇인가? 
오래된 생각과 감정의 
응어리이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이란...  (0) 2014.09.27
지금 하는 일  (0) 2014.09.26
더 빛나는 진리의 길  (0) 2014.09.24
나부터 먼저!  (0) 2014.09.23
생의 책  (0) 2014.09.2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더 빛나는 진리의 길

2014. 9. 24. 09:11


몽테뉴는 
진리라면 비록 꺼려지는 
자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 할지라도 
존중한다고 단언한다. 그는 교만하지 않고, 
반박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여기지 않고, 
틀렸을 때 교정되는 것을 기뻐한다.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의 맛》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하는 일  (0) 2014.09.26
응어리를 푸는 방법  (0) 2014.09.25
나부터 먼저!  (0) 2014.09.23
생의 책  (0) 2014.09.22
토굴에서 홀로 춤을 추었다  (0) 2014.09.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부터 먼저!

2014. 9. 23. 09:01


나부터 먼저! 
먼저 인사하고,
먼저 미소짓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희생하고,
먼저 달려가고,
먼저 사랑할 것.
나부터!


- 정말지 수녀의《바보 마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응어리를 푸는 방법  (0) 2014.09.25
더 빛나는 진리의 길  (0) 2014.09.24
생의 책  (0) 2014.09.22
토굴에서 홀로 춤을 추었다  (0) 2014.09.19
'당신과 나 사이'처럼  (0) 2014.09.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생의 책

2014. 9. 22. 09:03


"더 이상 책을 
만들지 못한다고 야속해하지 말아요. 
지금 만들고 있잖아요. 우리 생의 책.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의 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믿어요." 그러고는 다시 한 번 내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다.  나는 떨리는 입술로 
그이 입을 덮었다. '생의 책'이라는 
그 사무치도록 강렬한 말을 다른 
어떤 것으로도 흐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빛나는 진리의 길  (0) 2014.09.24
나부터 먼저!  (0) 2014.09.23
토굴에서 홀로 춤을 추었다  (0) 2014.09.19
'당신과 나 사이'처럼  (0) 2014.09.18
내가 마음을 열면  (0) 2014.09.1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토굴에서 홀로 춤을 추었다

2014. 9. 19. 09:05


암자라 부르기도 송구한 
조그만 토굴, 그 앞마당에서 
나는 버선발로 춤을 추었다. 고요가 드리운
뜰에 춤을 추며 잔디밭을 돌았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일시에 
소리가 멎은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 장광자의《춤을 추면서》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부터 먼저!  (0) 2014.09.23
생의 책  (0) 2014.09.22
'당신과 나 사이'처럼  (0) 2014.09.18
내가 마음을 열면  (0) 2014.09.17
세금이 아깝지 않다  (0) 2014.09.1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과 나 사이'처럼

2014. 9. 18. 10:01


새것이, 
이름 있는 것이 
다 좋은 건 아니야. 
마음이 담기면,
오래된 것이 더 좋아. 
오래 사귄 친구처럼. 


- 김재용의《엄마의 주례사》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의 책  (0) 2014.09.22
토굴에서 홀로 춤을 추었다  (0) 2014.09.19
내가 마음을 열면  (0) 2014.09.17
세금이 아깝지 않다  (0) 2014.09.15
자기조절 능력  (0) 2014.09.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