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고도원의 아침편지'

흥행이 잘 되는 연극

2024. 6. 29. 10:50

당신의 삶은
여러 막으로 이루어진 연극과 같습니다.
어떤 등장인물들은 잠시 등장하는 단역이고,
또 다른 인물들은 더 오래 등장합니다. 어떤 이들은
악당이고, 어떤 이들은 영웅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역할이 다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극이
이루어질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 그 모든
것을 포용하세요. 그리고 연극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세요.


-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도의 강압적 인구 억제 정책

2024. 6. 29. 10:49

인도의 출산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까닭은
경제 발전, 여성 문해율 상승, 도시화 등의
일반적인 원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부가 강압적인
인구 억제를 조장한 점도 작용했다. 인도는 세계 최초로
가족계획을 공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라였다.
법적인 혼인 연령을 상향 조정했을 뿐만 아니라
1970년대에 인디라 간디 총리와 아들 산자이
간디의 집권기에는 자발적인 불임수술을
권장하는 캠페인이 시행되는 등
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 폴 몰런드의 《인구가 바꾼 역동의 세계사》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체 접촉, 장년층에 더 좋다  (0) 2024.06.29
흥행이 잘 되는 연극  (0) 2024.06.29
가장 사랑한 '막내딸 용혜'  (0) 2024.06.21
평화의 길  (0) 2024.06.21
남 탓, 날씨 탓  (0) 2024.06.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장 사랑한 '막내딸 용혜'

2024. 6. 21. 21:27

사랑하는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에도 순위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도, 두 아이 자체에도 순위는 없다.
물론 자기 아이들이라고 해서 언제나 순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에서, 김약국은
다섯 명의 딸 중에 막내딸 용혜를 가장 사랑하여
임종을 앞두고 '노오란 머리칼이 물결치는'
용혜를 오래오래 보고 있었다.


- 장혜영의 《사랑과 법》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행이 잘 되는 연극  (0) 2024.06.29
인도의 강압적 인구 억제 정책  (0) 2024.06.29
평화의 길  (0) 2024.06.21
남 탓, 날씨 탓  (0) 2024.06.21
천천히 생각하기  (0) 2024.06.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평화의 길

2024. 6. 21. 21:25

평화에도
종류와 단계가 있다.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화, 나라의 평화,
세계의 평화 등 수많은 평화가 있다. 공자는
이미 2,500년 전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진리를 가르쳤다. 필자는 여기에 생태적 평화를
덧붙이고 싶다. 지금 지구의 생태계는 인류의
욕심으로 평화가 깨지고 있다.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는 인간들끼리의 대립이 아니라
인간과 환경의 대립이다.


- 김성곤의 《새로운 평화의 길》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의 강압적 인구 억제 정책  (0) 2024.06.29
가장 사랑한 '막내딸 용혜'  (0) 2024.06.21
남 탓, 날씨 탓  (0) 2024.06.21
천천히 생각하기  (0) 2024.06.18
내게 맞는 책  (0) 2024.06.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남 탓, 날씨 탓

2024. 6. 21. 21:23

타인이 어리석고 둔감하며
무례하고 거만하며 경솔하고 아둔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그 사람의
행동에 당신의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타인을 판단하는
행위가 일어난다고 칩시다. 그 판단으로
그들이 규정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 자신을 타인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규정하는 셈이 되지요.


-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사랑한 '막내딸 용혜'  (0) 2024.06.21
평화의 길  (0) 2024.06.21
천천히 생각하기  (0) 2024.06.18
내게 맞는 책  (0) 2024.06.18
삼가 고개를 숙인다  (0) 2024.06.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천천히 생각하기

2024. 6. 18. 20:43

왜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워하는 걸까? 이 의문은 천천히 생각하기를
실행하는 완벽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내가 증명해
보이겠어!'라며 본능을 따르는 대신 한발 물러서서
스스로 물어보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들이
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이야말로 바보 같은
사람이다.



-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의 길  (0) 2024.06.21
남 탓, 날씨 탓  (0) 2024.06.21
내게 맞는 책  (0) 2024.06.18
삼가 고개를 숙인다  (0) 2024.06.13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 때  (0) 2024.06.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게 맞는 책

2024. 6. 18. 20:43

저는 책을 펼칠 때마다
습자지에 먹물 스미듯 글자가 온몸에
흡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읽고 나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옅은 지혜가 글자와 글자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는 경험을요. 이렇게 글자에게서
받는 치유가 큰 이유는 제게 맞는
책을 선택해서 읽기 때문입니다.


- 이재연, 오수아의 《심리여행 IN 독서치료》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 탓, 날씨 탓  (0) 2024.06.21
천천히 생각하기  (0) 2024.06.18
삼가 고개를 숙인다  (0) 2024.06.13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 때  (0) 2024.06.12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삼가 고개를 숙인다

2024. 6. 13. 23:02

우리는
죽음 앞에 경건하다.
웬만해서는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
누군들 삶에 얼룩이 없겠는가. 죽음
앞에서는 더는 거론하지 않는다. 한평생
짊어졌을 삶의 무게를 헤아리며 삼가
고개를 숙인다. 고단했던 한 생애를
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도록 기도한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천히 생각하기  (0) 2024.06.18
내게 맞는 책  (0) 2024.06.18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 때  (0) 2024.06.12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12
쾌식, 쾌면, 쾌변  (0) 2024.06.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 때

2024. 6. 12. 19:25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쾌한 말을 했을 때,
화를 내기보다 오히려 온화한 태도로 당신이
방금 들은 이야기를 객관화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친절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앙갚음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것이 당신을 위한
일입니다.


-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맞는 책  (0) 2024.06.18
삼가 고개를 숙인다  (0) 2024.06.13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12
쾌식, 쾌면, 쾌변  (0) 2024.06.12
눈물의 유품  (0) 2024.06.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학교가 그렇게 좋아?'

2024. 6. 12. 00:17

나는 어려서부터
학교가 너무 좋아 결국 학교 훈장이
된 것 같다. 동네 골목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보다는 넓은 학교 운동장이
더 좋아 일요일에도 거의 언제나 학교에 갔다.
방과 후나 일요일에는 학교 도서관에 가방을 맡기고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느라 해지는 줄 몰랐다.
어른이 되어 교수가 된 다음 수업도 없고
딱히 약속도 없는 날에도 눈만 뜨면
가방을 챙겨 학교로 향하는 나에게
아내는 가끔 한마디 던진다.
"학교가 그렇게 좋아?"


- 최재천의 《숙론》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가 고개를 숙인다  (0) 2024.06.13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 때  (0) 2024.06.12
쾌식, 쾌면, 쾌변  (0) 2024.06.12
눈물의 유품  (0) 2024.06.12
더 가까워져야  (0) 2024.06.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쾌식, 쾌면, 쾌변

2024. 6. 12. 00:16

맨발로 걷기 시작한
사람들이 제일 빨리 경험하는 일이
무엇인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밥맛이 좋아지고(쾌식), 숙면하게 되고(쾌면),
화장실을 자주 가서 변을 잘 보게 되는
것(쾌변)이다.


- 박동창의 《맨발걷기학 개론》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 때  (0) 2024.06.12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12
눈물의 유품  (0) 2024.06.12
더 가까워져야  (0) 2024.06.12
오뚝이처럼  (0) 2024.06.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눈물의 유품

2024. 6. 12. 00:15

중고 거래는
물건과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우기에
적절한 수단이다. 언제 물건을 놓아주어야
하는지,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의 양은 어느
정도인지, 새 물건이 한 번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얼마나 빨리 값어치가 하락하는지
배우려면 중고 거래를 해봐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 최다혜, 이준수의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12
쾌식, 쾌면, 쾌변  (0) 2024.06.12
더 가까워져야  (0) 2024.06.12
오뚝이처럼  (0) 2024.06.12
신발을 벗어라  (0) 2024.06.0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