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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에서는 어떤 향이 나나요?

2013. 7. 26. 08:45

 

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로 
우리는 남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자신의 몸을 냄새로 장식해왔다. 하지만 굳이 
향료와 꽃,식물에서 추출한 방향유로 우리의 몸을 
칠하느라고 법석을 떨 필요가 없다. 우리 몸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향이 정원에서 뽑아낸 향기보다 
서로에게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훨씬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 레이첼 허즈의《욕망을 부르는 향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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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들이 아버지를 극복하다

2013. 7. 25. 08:56

 

아들은 
인생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야 
아버지의 삶을 들여다볼 눈을 뜨게 된다. 
아들도 아버지처럼 실수도 실패도 해보고 
후회도 하는 동안 아버지가 결코 완벽한 
존재일 수 없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 깨달음과 연민은 아버지를 
극복하는 디딤돌이다. 


- 오태진의《사람향기 그리운 날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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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코앞에 두고도

2013. 7. 24. 08:55

 

우리가 
눈이 있어 
사물을 보게 되고,
귀가 있어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보려는 '욕망'이 눈을 만들었고, 들으려는 '의지'가 
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보려는 
욕망이 없으면 사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코앞에 두고도 언제 있었더냐 싶지요.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다 그렇습니다. 


- 한형조의《붓다의 치명적 농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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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비가 내리는 날

2013. 7. 23. 09:00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받쳐 들고 골목골목 숨어 
있는 작은 갤러리 순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도 좋지만, 
꼬불꼬불 골목마다 자신만의 보물을 찾듯 다녀보면 
평범한 일상 속에선 생각지도 못한 진짜 보물 같은 시간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그리고 비 개인 오후 갤러리 앞 
작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도 
덤으로 누려보시길. 


- 유별남의《길에서 별을 만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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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야하고 뻔뻔하게

2013. 7. 22. 08:58

 

정신분석을 받을 때 면담자는 내게 
'야하고 뻔뻔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그 말이 내 생의 모든 열쇠가 들어 있는
지점이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야하고 뻔뻔해져야 한다는 명제를 
삶의 당위적 목표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 김형경의《사람풍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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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름다운 마무리

2013. 7. 20. 09:50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근원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가?'하고 묻는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하는 물음에서
그때그때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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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재능의 발견

2013. 7. 19. 09:19

 

우리는 특정한 재능과 
운명의 부름을 혼동해선 안 된다.
특정한 재능이란 메뉴인의 바이올린,
에드워드 텔러의 물리학, 혹은 헨리 포드의 기계공학
같은 것이다. 재능은 단지 이미지의 한 조각일 뿐이다.
많은 사람이 운명의 부름을 받지만, 극소수만이 
선택을 받는다. 즉 재능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 제임스 힐먼의《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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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2013. 7. 18. 09:03

 

여자고 남자고 
완벽한 사람은 없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완벽한 관계라든가 
완벽한 사랑법이라고 꿈꾸어 온 것에 따라 
행동할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제각각 나름대로 
부족한 점이 있고, 따라서 우리는 싫어도 
실패를 인정하고 한계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


- 제임스 F. 매스터슨의《참자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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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2013. 7. 17. 08:55

 

나는 요즈음 천천히 글을 쓰고 싶다.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마치 옛날의 스님들이 
경판을 새길 때 한 자의 글을 새기고 절을 삼배 올리고,
한 권의 경전을 새기고 목욕재계하였던 것처럼...
글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렇게 변화해서 살고 싶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차를 몰고, 
천천히 책을 읽고, 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잠을 자고, 그러나 그 
천천함이 지나치지 않게.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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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선물

2013. 7. 16. 09:32

 

우리는 우주가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우주는 반응하게 되어 있다. 요청하고 그것이 
올 수 있도록 허용해 주어야 한다. 


- 마벨 카츠의《호오포노포노, 평화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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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라이브 무대

2013. 7. 15. 08:59

 

언젠가 공연계에서 일하는 
고객이 내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의 가창력 비결이 뭔지 
아십니까? 라이브 무대에 자주 서기 때문입니다.
노래를 잘해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게 아니라, 
라이브 공연을 자주 하다 보니 
노래를 잘하게 된 거죠." 
나는 그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 이근우의《세상은 절대 당신을 포기하지 않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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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느낌

2013. 7. 12. 09:08

 

'앎'이라는 말보다
'느낌'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느낌 쪽이 보다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앎'은 두뇌적이다. 그러나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낄 때는 머리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가슴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대 전존재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대로 느낌 그 자체가 되어 느낀다.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낌은 유기적이다.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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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