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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0 --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2. 2015.10.08 --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3. 2015.10.07 -- 창조력
  4. 2015.10.06 -- 기립박수
  5. 2015.10.05 -- 반추(反芻)
  6. 2015.10.03 -- 그래, 그럴 수 있어
  7. 2015.10.02 -- 에너지 공장
  8. 2015.10.01 -- 그대를 만난 뒤
  9. 2015.09.30 -- 고향을 다녀오니...
  10. 2015.09.26 -- '따라 한다'는 것
  11. 2015.09.25 -- 막힌 것은 뚫어라
  12. 2015.09.24 -- '다르다'와 '틀리다'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2015. 10. 10. 11:57


행복이란 무엇인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가족들끼리, 아니면 한두 사람이라도
조촐하게 녹차를 마시면서 잔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또한 삶의 향기가 
피어날 수 있다.


- 법정의《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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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2015. 10. 8. 09:20


(나치 강제수용소인)
비르케나우에 있을 때 
한 여자가 죽어가면서 내게 손짓했다. 
그러고는 손에 쥐고 있던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을 주며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리로 내게 
말했다. "먹어. 넌 젊잖아. 살아남아서 여기서 
일어난 일을 증언해. 꼭 얘기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게." 


- 마그다 홀런데르-라퐁의《빵 네 조각이 전해준 살아갈 이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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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창조력

2015. 10. 7. 09:25


창조력이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활로를 개척할 수 있지요. 언제나 같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어야 정신이 건강한 것입니다. 당연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낼 줄 아는 힘, 혹은 
괴로움이나 불행에 맞닥뜨렸을 때 그 에너지를 
다른 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에 
창조력이 숨어 있습니다. 


- 와타나베 가즈코의《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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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립박수

2015. 10. 6. 09:21


뭐든 찬사를 보내고 싶을 때,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들 때,
가슴을 툭 두드리는 감성의 시그널에 감사할 때,
망설이지 않고 일어서서 박수를 칠 수 있는 용기, 
너무나 아름답다. 
누군가의 빛나는 순간에
서슴없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람이고 싶다. 
언제나.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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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반추(反芻)

2015. 10. 5. 09:11


관 속에서 
잠자듯 평화롭게 누워 있는 
남준을 바라보며 나는 그와의 삶을 
하나둘 반추해 보았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었다. 내 옆에 있으되 내가 온전히 
차지할 수 없는 남자인 것 같아 
가슴 졸인 시간은 
또 얼마였던가.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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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래, 그럴 수 있어

2015. 10. 3. 12:21


세상에는 우리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말은, 그 일과 
그 일을 한 사람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에서 출발한다.
단호히 거부하면 그 일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내가 살면서 얻은 마법 같은 선물이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그래, 그럴 수 있어."


- 이영미의《나는 대한민국의 행복한 교사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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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너지 공장

2015. 10. 2. 09:52


낮은 에너지는 
사실상 모든 질병의 기초다. 
세포의 에너지공장이 기아에 허덕인다. 
이 작은 에너지공장을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활동해야 세포가 활동한다. 
세포가 활동해야 몸이 활동한다.


- 알렉산더 로이드, 벤 존슨의《힐링코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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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대를 만난 뒤

2015. 10. 1. 09:17


인생 역전.
인생 역전이라는 말은 
나와 상관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대를 만난 뒤 인생 역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상, 무엇 하나 
예전 같지 않은 전혀 새로운 나. 
내 인생은 이제 완결판 블록버스터 
인생 역전 드라마입니다. 


- 김현의《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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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향을 다녀오니...

2015. 9. 30. 09:19


고향은 
큰 화로와 같습니다. 
누구든 이 큰 화로를 갖고 있습니다. 
고향에 가면 은연중에 입은 내상이 치유됩니다. 
눈매도 서글서글해집니다. 두고두고 보아도 
이 일은 참으로 신통하고 묘합니다. 
그러니 고향은 의사 가운데서도 
제일의 명의입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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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따라 한다'는 것

2015. 9. 26. 22:47


'따라 한다'는 말의 의미는 
'인생과 생활 태도를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있는 그대로 따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행하는 잘못 중에는 '내 방식대로 고쳐서 
따라 해야지.'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실패의 원인이 되죠. '내 방식대로 고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오류의 에센스'를 
첨가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 사이토 히토리의 《부자의 인간관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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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막힌 것은 뚫어라

2015. 9. 25. 09:33


살다 보면 
천둥과 번개가 치고, 
서리와 우박이 내리는 날도 있다. 
살다 보면 무언가 막히는 일이 없지 않을 것이다. 
막혀서 생긴 불편과 심란함은 막힌 것을 기어코 
뚫어야만 해소가 된다. '아직 뚫지 못한'
그 무엇이 있어 쑥국새는 울고, 비는 
내리고, 향기 잃은 나무는 
문 밖에 서 있다. 


- 장석주의《오늘, 명랑하거나 우울하거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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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다르다'와 '틀리다'

2015. 9. 24. 09:20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릅니다. 
다른 건 다른 거고 틀린 건 틀린 거죠.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단어부터 
똑바로 써야 해요. 말이 사고를 지배해서 
어느 틈에 나와 다른 건 틀리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 박웅현의《여덟 단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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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