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2024. 11. 6. 22:25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그건 기본적으로 우리의 믿음과 생각이
하나로 뭉쳐진 집합체다.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 이야기는
비록 사실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진실이 된다.
우리는 자신의 기본적인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기 삶에 그때그때
일어나는 일과 관련된
챕터를 만든다.


-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2024. 11. 1. 20:03

아이들이
써 내려간 시에서 무얼 느끼나.
자연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하고 담담하다. 표준말이 아니더라도
꾸밈말이 없더라도 그 장면이 그려지는
걸 보면, 아이들의 눈도 마음도
이슬처럼 투명하다.


-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숲이 '안녕' 하고 속삭이네요

2024. 10. 31. 23:28

숲에서
표정이 그려진 모양을 자주 발견한다.
꽤 흥미롭고 신기한 경험이다. 상상력이
마구 솟는다. 나뭇잎을 야금야금 먹은
애벌레의 흔적에서 동그란 눈이 보인다.
이제 막 피어난 광대버섯 인편에
작은 돌기가 눈과 입처럼 나 있다.
"안녕" 하고 말을 걸면
대답할 것만 같다.


-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딸의 마음속 이야기

2024. 10. 29. 21:02

딸을 공감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딸에게 이런 마음을 전하고 충분히 이해받았다고
상상해 보았다. 죄책감 없이 가볍다. 그때의 나에게
연민의 마음이 들면서 죄책감이 사라지니 비로소
딸의 말이 들렸다. 나를 비난하고 딸을
비난하던 가시가 빠지면서 딸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김숙희 외의 《마음이 길이 된다》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장엄한 우주적 질서

2024. 10. 28. 12:55

연금술 등의 밀교 가르침에는
'위에서처럼 아래에서도'라는 지혜가 있다.
그 구절이 의미를 한쪽에서 보면 '미시적인
차원에서 보이는 것은 거시적인 차원에서도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좀 더 깊이
풀이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아래)을 더 완전히
이해하게 될 때, 우리 주변의 우주(위)를
더 잘 이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리처드 거버의 《파동 의학》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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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남편에게 화난 이유

2024. 10. 26. 13:53

내가 남편에게
자꾸 화가 나고 관계가
단절된 기분이 드는 건 남편이
멍청해서가 아니다. 그의 놀라운 장점은
보지 않은 채 내 신경을 건드리는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면 힘을 얻게 된다. 우리는 선택권을
받아들이고 자유를 택해야 한다. '근본적인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유다.


-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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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비타민D를 어디서 구할까

2024. 10. 26. 13:51

비타민D는 작은창자의
칼슘과 인 흡수를 촉진한다.
비타민D 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뼈가 물러져 어린이에게 구루병을 초래할 수 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우울증과 피로감, 근육 무력감,
심장 질환, 암을 예방하거나 증세를 개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무력감, 빈뇨,
콩팥 질병 등이 초래된다. 햇빛을 통해 비타민D가
생성되는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의 몸이 햇빛으로 인한 비타민D
생성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 프레드 프로벤자의 《영양의 비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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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공식품의 위험성

2024. 10. 26. 13:50

우리가 가공식품을 먹고 얻는
즉각적인 이득은 몇 주, 몇 달, 몇 년이 지나
개인과 사회 전체의 비용으로 돌아온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채 서서히 작용하는
독약 같은 음식을 마주한다. 이는 그 자체로도 나쁘지만
그런 음식일수록 중독성을 띠기 때문에 더욱 복합적인
문제에 노출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몸에 해롭고,
수명을 단축시키며,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음식 시스템의 포로가
될 수밖에 없다.


- 프레드 프로벤자의 《영양의 비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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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식사 때 지켜야 할 수칙

2024. 10. 22. 21:50

식사할 때는
지금 내 앞에 어떤 일이
펼쳐져 있든 간에 모든 걸 내려놓고
식탁에 차려진 음식에만 집중하세요.
오로지 음식의 맛과 향기를 음미하면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겁니다.


-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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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몸이 말하는 신호

2024. 10. 21. 18:55

처음 한글을 배우듯
느낌을 몸으로 찾아보고
말로 하나씩 말해보기 시작했다.
내 몸이 말하는 신호에 이유를 찾다 보니
점점 나라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공허한 느낌에는 존재감이 필요했고, 맥이
풀리는 느낌에는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이런 미세한 변화가 벅차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느낌 세포들이
살아나니 다른 사람들의 느낌도
헤아려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 김숙희 외의 《마음이 길이 된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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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공지능

2024. 10. 19. 14:08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지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식을 추출하고
미래를 예측합니다. 반면에 인간은 창의적인 사고로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판단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을 넘어서기
어려워 보입니다. 단, 데이터는 감정이 없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간은 감정에 치우치며 종종 일을 그르치곤
합니다.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 김용대의 《데이터 과학자의 사고법》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체온 여성이 늘고 있다

2024. 10. 19. 14:07

체온이 섭씨 0.5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5%나 낮아진다고 한다.
체온이 저하되면서 효소의 활성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세포는 체온이
섭씨 35도일 때 가장 활성화된다고 한다. 평균 체온
섭씨 35도인 저체온의 사람들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체온이 낮으면 병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노화가 진행되는 속도도 빨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신야 히로미의《불로장생 탑 시크릿 Top secret》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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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