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5.12 -- 당신을 만난 것이 행복입니다
- 2016.05.11 -- 오빠의 변신
- 2016.05.10 -- 건강해지는 방법
- 2016.05.07 -- 일상의 재미와 통찰
- 2016.05.06 -- 내부의 힘
- 2016.05.04 -- 깨달음의 길
- 2016.05.03 -- 용기
- 2016.05.02 -- 물을 끓이며
- 2016.04.29 -- 첫사랑의 기억
- 2016.04.28 -- 꽃에 물을 주는 사람
- 2016.04.27 -- 기적의 섬
- 2016.04.26 --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2016. 5. 12. 09:03
오빠의 변신
2016. 5. 11. 09:11
"내쫓아야 해요!"
여동생이 소리쳤다.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버지.
저것이 오빠라는 생각을 버리셔야 해요.
도대체 저것이 어떻게 오빠일 수 있겠어요?
저것이 정말 오빠라면 우리가 자기와 같은
짐승과는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쯤은 벌써
알아차리고 제 발로 나가주었을 거예요.
저것 좀 보세요, 아버지."
여동생이 소리쳤다.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버지.
저것이 오빠라는 생각을 버리셔야 해요.
도대체 저것이 어떻게 오빠일 수 있겠어요?
저것이 정말 오빠라면 우리가 자기와 같은
짐승과는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쯤은 벌써
알아차리고 제 발로 나가주었을 거예요.
저것 좀 보세요, 아버지."
- 프란츠 카프카의《변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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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는 방법
2016. 5. 10. 09:05
삶과 건강은
인간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할 때
경험하는 성취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희망이 있어야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할 때
경험하는 성취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희망이 있어야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 폴 투르니에의《노년의 의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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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와 통찰
2016. 5. 7. 20:43
나는 사람들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다 보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것을 갑자기
떠올리게 되지요. 이는 예상치 못한 성공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핵심은 역시 일상 생활에
있어요. 똑같은 일상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미와 통찰을 만들어 내는 거죠.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다 보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것을 갑자기
떠올리게 되지요. 이는 예상치 못한 성공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핵심은 역시 일상 생활에
있어요. 똑같은 일상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미와 통찰을 만들어 내는 거죠.
- 후지와라 신야의《겪어야 진짜》중에서 -
내부의 힘
2016. 5. 6. 09:46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과
우주 안에서 자신의 올바른 위치를 알기 위해
명상을 한다. 명상을 함으로써 자신과 바깥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부의 힘의 원천에 대해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해 명상은 우리에게
통찰력의 빛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변화의 힘까지 주는 것이다.
우주 안에서 자신의 올바른 위치를 알기 위해
명상을 한다. 명상을 함으로써 자신과 바깥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부의 힘의 원천에 대해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해 명상은 우리에게
통찰력의 빛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변화의 힘까지 주는 것이다.
-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중에서 -
깨달음의 길
2016. 5. 4. 10:36
용기
2016. 5. 3. 11:04
물을 끓이며
2016. 5. 2. 09:07
첫사랑의 기억
2016. 4. 29. 09:19
잠시 전 자동차를 타고
올 때만 해도 내가 머릿속에 그렸던 것은
군대 가기 바로 직전 보았던 스물두 살 무렵의
자현이 얼굴이었다. 그때 그대로는 아니지만,
나이는 먹었어도 그래도 옛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얼굴이었다. 첫사랑의 느낌은 나이를 먹지 않아도
그 첫사랑은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먹은 얼굴로
내 앞에 서 있었다. 내가 마흔두 살이듯
자현이도 마흔두 살인 것이었다.
"오랜만이다. 정말."
올 때만 해도 내가 머릿속에 그렸던 것은
군대 가기 바로 직전 보았던 스물두 살 무렵의
자현이 얼굴이었다. 그때 그대로는 아니지만,
나이는 먹었어도 그래도 옛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얼굴이었다. 첫사랑의 느낌은 나이를 먹지 않아도
그 첫사랑은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먹은 얼굴로
내 앞에 서 있었다. 내가 마흔두 살이듯
자현이도 마흔두 살인 것이었다.
"오랜만이다. 정말."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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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물을 주는 사람
2016. 4. 28. 09:36
요즘 비밀이 하나 생겼다.
남몰래 돌봐야 할 대상이 생긴 것이다.
기분좋은 꽃, 오늘도 나는 화분에 물을 주며
이 작은 식물이 덩치 큰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에 감동한다. 만일 화가 나거나, 너무
바빠서 사는 의미를 잊었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당장 작은 화분 하나를 구해
식물을 길러 보라. 그대도 진실로
행복을 느낄 것이다.
남몰래 돌봐야 할 대상이 생긴 것이다.
기분좋은 꽃, 오늘도 나는 화분에 물을 주며
이 작은 식물이 덩치 큰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에 감동한다. 만일 화가 나거나, 너무
바빠서 사는 의미를 잊었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당장 작은 화분 하나를 구해
식물을 길러 보라. 그대도 진실로
행복을 느낄 것이다.
- 유영선의《100세 시대의 고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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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섬
2016. 4. 27. 09:23
인간의 욕망으로
추악해진 섬, 그러나 한 사람의
의지와 생각으로 다시 스스로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재생의 섬 나오시마는 기적이다.
아니 기적이 일상이 된 곳이다.
추악해진 섬, 그러나 한 사람의
의지와 생각으로 다시 스스로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재생의 섬 나오시마는 기적이다.
아니 기적이 일상이 된 곳이다.
- 후쿠타케 소이치로, 안도 타다오 외《예술의 섬 나오시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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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벌려 안고 싶다
2016. 4. 26. 09:09
어린 시절엔
높은 사람이 귀한 사람인줄 알았었다.
젊은 시절엔
멀리 있는 것이 그리운 것 인줄 알았었다.
일흔이 넘어서니
눈 머물거나 손닿는 것들이 소중하다.
이웃한 모든 사람, 모든 것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 조철호의 시집《유목민의 아침》에 실린
〈시인의 말〉중에서 -
높은 사람이 귀한 사람인줄 알았었다.
젊은 시절엔
멀리 있는 것이 그리운 것 인줄 알았었다.
일흔이 넘어서니
눈 머물거나 손닿는 것들이 소중하다.
이웃한 모든 사람, 모든 것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 조철호의 시집《유목민의 아침》에 실린
〈시인의 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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