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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2018. 11. 19. 09:12

나는 더 이상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 사이에 

뚜렷한 선을 그을 수 없었다. 

오직 연민만 있을 뿐이었고, 

그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도 없었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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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선한 인사

2018. 11. 18. 21:37

인사는 

모래밭을 걷듯이 

꾹꾹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는 

선한 행위이자 자선이다.

선한 행위와 자선은 선한 마음에서 나온다. 



- 오세웅의 《The Service (더 서비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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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진정한 건강이란

2018. 11. 16. 10:59

진정한 건강이란 

맛있는 것을 마음껏 먹고, 마음껏 즐기고,

때로는 감기가 들어도 순조롭게 회복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수술하면 치료된다'는 것이 

결코 의학의 진보는 아니다. 설사 때늦어도 

몸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의학의 진보다. 



- 야마다 유키히코의《감기에 걸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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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의미 있는 기억

2018. 11. 15. 09:15

삶을 가리켜 고해라고 한다. 

그렇기에 삶의 쓴맛을 잊게 해주는 

달콤한 순간이, 선물처럼 인생에서 한 번쯤은 

찾아온다. 누군가는 그 마법과 같은 시간을 반추하며 

남은 생의 고해를 견딘다. 누군가는 자신의 삶이 

그때의 기억에 갇힐까 봐 두려워하며 고해로 

나아간다. 누구에게나 삶에 의미가 되는 

기억이 하나쯤은 있다. 



- 신창호의《정약용의 고해》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베르니(Giverny), 모네가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2018. 11. 14. 09:08

지베르니는 

파리와 멀지 않으면서도 

파리의 복잡함을 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은둔의 장소였다. 모네가 

정착하기 전까지는 인구 300명의 작은 

마을이었던 지베르니는 이제 전 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 



- 정여울의《내성적인 여행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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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 삶, 풍요로운 삶

2018. 11. 13. 09:11

작은 삶을 선택하는 순간 

내면의 간절한 욕구를 추구할 여지가 생긴다. 

잡동사니를 줄이면 의미 있는 활동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여행의 자유가 생기며,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긴다. 

관심이 있는 사회운동을 금전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가장 원하는 직종을 더욱 

유연하게 추구할 수 있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권하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2018. 11. 12. 09:14

"웃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요." 

"저도 이렇게 투명한 눈동자를 찍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 

그럴 때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찍을 때 마음속으로 '사랑해'하고 속삭여 보세요. 

국수조차도 예쁘게 찍을 수 있을 테니까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모든 작품에는 

마음이 담긴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 최갑수의《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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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감사편지 쓰기

2018. 11. 10. 22:27

30분 동안 

감사 편지를 손으로 쓰고 나면 

두려움과 분노와 자기연민의 어두움이 걷혔고, 

기분도 한결 나아졌다. 감사 편지 쓰기의 가장 위안이 되는 

점 중의 하나는 그것이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나는 따로 편지의 복사본을 보관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나를 둘러싼 세상에 작지만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느꼈다.



- 존 크랠릭의《365 Thank you》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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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정상급 연예인의 공황장애

2018. 11. 9. 09:00

정상급 연예인 중에서 

공황장애를 고백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팬들에게 그들은 

선망의 대상이자 꿈을 이룬 사람들이다. 스타들의 

공황장애는 우리 내면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할 수 있다. 스타의 삶 속에는 우리 내면의 욕구와 욕망의 

풍경이 그대로 압축돼 있다. 스타의 삶 일부를 떼어 

심리적 현미경으로 보면 그 속에서 우리들 삶의 

내밀한 모습들이 보인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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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상처

2018. 11. 8. 09:02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거론하는 것을 거북해한다. 

상처가 있다고 하면 마치 '장애가 있다'고 

인정하는 듯해 기분이 불쾌하다. 스스로 밝고 

건강하고 잘난 사람이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애쓰고 있는데 그 희망에 찬물을 끼얹어 주저앉히려는 

음모로 느껴진다. 그래서 설혹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라고 외면한다. 



- 김보광의《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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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작가, 나쁜 작가

2018. 11. 7. 09:09

세상에는 

좋은 작가도 있고 

나쁜 작가도 있다. 좋은 작가들은 

끊임없이 훈련한다. 시간을 들여 글을 쓰고 

글이 완성될 때까지 글을 다듬고 교정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퇴고 과정만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린다. 그들에게 글쓰기는 '소명'이다. 

나쁜 작가들은 글쓰기가 소명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나쁜 작가들의 글은 산만하고

일관성이 없다. 



- 제프 고인스의《이제, 글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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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골목

2018. 11. 6. 09:03

골목이란 

장소와 장소 사이의 틈이며, 

그곳 역시 하나의 장소입니다. 장소의 속성은 

머무름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골목은 흘러가는 길이면서, 

또한 머무는 장소입니다. 조금 특이한 곳이죠. 큰길에서 

꺾어 들어가면 만나는 그 골목은 집으로 이어지는 

그냥 경로가 아닌,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곳엔 

시간이 담기고 사람 이야기가 

담깁니다. 



- 임형남, 노은주의《골목 인문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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