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강압적 인구 억제 정책

2024. 6. 29. 10:49

인도의 출산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까닭은
경제 발전, 여성 문해율 상승, 도시화 등의
일반적인 원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부가 강압적인
인구 억제를 조장한 점도 작용했다. 인도는 세계 최초로
가족계획을 공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라였다.
법적인 혼인 연령을 상향 조정했을 뿐만 아니라
1970년대에 인디라 간디 총리와 아들 산자이
간디의 집권기에는 자발적인 불임수술을
권장하는 캠페인이 시행되는 등
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 폴 몰런드의 《인구가 바꾼 역동의 세계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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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장 사랑한 '막내딸 용혜'

2024. 6. 21. 21:27

사랑하는 대상이
둘 이상인 경우에도 순위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도, 두 아이 자체에도 순위는 없다.
물론 자기 아이들이라고 해서 언제나 순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에서, 김약국은
다섯 명의 딸 중에 막내딸 용혜를 가장 사랑하여
임종을 앞두고 '노오란 머리칼이 물결치는'
용혜를 오래오래 보고 있었다.


- 장혜영의 《사랑과 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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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평화의 길

2024. 6. 21. 21:25

평화에도
종류와 단계가 있다.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화, 나라의 평화,
세계의 평화 등 수많은 평화가 있다. 공자는
이미 2,500년 전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진리를 가르쳤다. 필자는 여기에 생태적 평화를
덧붙이고 싶다. 지금 지구의 생태계는 인류의
욕심으로 평화가 깨지고 있다.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는 인간들끼리의 대립이 아니라
인간과 환경의 대립이다.


- 김성곤의 《새로운 평화의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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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남 탓, 날씨 탓

2024. 6. 21. 21:23

타인이 어리석고 둔감하며
무례하고 거만하며 경솔하고 아둔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그 사람의
행동에 당신의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타인을 판단하는
행위가 일어난다고 칩시다. 그 판단으로
그들이 규정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 자신을 타인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규정하는 셈이 되지요.


-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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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천천히 생각하기

2024. 6. 18. 20:43

왜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할까 봐
두려워하는 걸까? 이 의문은 천천히 생각하기를
실행하는 완벽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내가 증명해
보이겠어!'라며 본능을 따르는 대신 한발 물러서서
스스로 물어보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들이
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이야말로 바보 같은
사람이다.



-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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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게 맞는 책

2024. 6. 18. 20:43

저는 책을 펼칠 때마다
습자지에 먹물 스미듯 글자가 온몸에
흡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읽고 나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옅은 지혜가 글자와 글자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는 경험을요. 이렇게 글자에게서
받는 치유가 큰 이유는 제게 맞는
책을 선택해서 읽기 때문입니다.


- 이재연, 오수아의 《심리여행 IN 독서치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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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쿠팡서도 구하지 못 하는 소고기 쌀국수 컵라면

2024. 6. 16. 13:27

롯데마트, 윈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쌀국수인데,
점심 한 끼는 한국 컵라면을 먹으러 윈마트에 갔다가 한국 컵라면이 다 떨어져 사게 된 쌀국수..

소고기 쌀국수..
수프에 실제 소고기가 들어있다..
(플라스틱 포크도 포함)

쿠팡서 살 수 없기에 더 애틋(?)

텍사스양 여행-베트남_나트랑[2024.06.05~06.11]

망고 - 킬로당 1천원.. 3천 5백원 어치

2024. 6. 15. 13:30

 

말이 안 되는 가격과 양..
심지어,
저기엔 망고뼈는 제외 상태..

2킬로 망고 3개

김청 환전소 끼고 우측으로 돌면 시장통..
한국인들 많이 가는 가게 말고 왼쪽에 있는 가겐데,
기다리지도 않고 좋다..
망고스틴도 많이 준다..

재밌는 사실(?)은,
망고는 숙소 조식 때 항상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 생각했는데,
머물렀던 3곳 숙소 매일 단 한 번도 망고가 나오질 않았다..

암튼,
첫날 2킬로
다음에 3.5킬로

있는 동안에 질리게 먹고 왔다..

텍사스양 여행-베트남_나트랑[2024.06.05~06.11]

삼가 고개를 숙인다

2024. 6. 13. 23:02

우리는
죽음 앞에 경건하다.
웬만해서는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
누군들 삶에 얼룩이 없겠는가. 죽음
앞에서는 더는 거론하지 않는다. 한평생
짊어졌을 삶의 무게를 헤아리며 삼가
고개를 숙인다. 고단했던 한 생애를
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도록 기도한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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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니로 하이브리드 - 마이클 앱으로 첫 엔진오일 교체 후기

2024. 6. 13. 18:02

인생의 첫 차를 니로로 구매한지 만 2년이 됐다..
면허증도 장롱 면허증에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엔진 오일을 얼마에 한번 갈아줘야 하는지 열심히 찾아보고 내린 결론은,
그냥 만 1년마다 교체하자..였다..

어디서 교체하는게 싸고 편한가를 알아보다 주변에서 '공임나라'에서 교체하면 저렴하다는 소릴 듣고 그렇게 하려던 찰라,
아주 우연히 마이클이라는 앱을 알게 됐다..

마침,
집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있는 '에이다스'라는 업체에 토요일날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집에서 1분 거리고 큰 길 도로변에 보이지만,
큰 길로는 차를 댈 수 없으니 1~2분 정도 돌아가면 된다..
예약했다고 말씀드리고 1~20분 기다리니,
알아서 교체를 완료해 주셨다..

교체 완료 후 엔진오일과 필터 교체 완료했다는 설명을 듣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1분 거리라는 큰 메리트가 있고,
친절히 작업까지 완료해 주시니 엔진 오일 뿐만 아니라,
그 외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게 있으면 방문해서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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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일상에서

누군가 불쾌한 말을 했을 때

2024. 6. 12. 19:25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쾌한 말을 했을 때,
화를 내기보다 오히려 온화한 태도로 당신이
방금 들은 이야기를 객관화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친절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앙갚음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것이 당신을 위한
일입니다.


-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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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학교가 그렇게 좋아?'

2024. 6. 12. 00:17

나는 어려서부터
학교가 너무 좋아 결국 학교 훈장이
된 것 같다. 동네 골목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보다는 넓은 학교 운동장이
더 좋아 일요일에도 거의 언제나 학교에 갔다.
방과 후나 일요일에는 학교 도서관에 가방을 맡기고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느라 해지는 줄 몰랐다.
어른이 되어 교수가 된 다음 수업도 없고
딱히 약속도 없는 날에도 눈만 뜨면
가방을 챙겨 학교로 향하는 나에게
아내는 가끔 한마디 던진다.
"학교가 그렇게 좋아?"


- 최재천의 《숙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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