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전체 글'

분노 조절 장애

2024. 6. 1. 11:37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
사실 육십여 평생 살아오면서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또한 생활 습관의
일환으로 신중히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 요즘 매스컴을 들썩이는 흉악한
범죄의 대부분이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한
결과라는 범죄수사 전문가의 분석을
접한 바 있다.


- 이종욱의 《노후 역전》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발을 벗어라  (0) 2024.06.01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0) 2024.06.01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6.01
배달 음식  (0) 2024.05.25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0) 2024.05.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소중하기에

2024. 6. 1. 11:30

'나는 소중하기에'
내 소중한 삶을 유예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관계 속 책무는 자신이 지켜나가야 할
'내 삶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부양하기
위한 도구로 내가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삶의 중심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부양의
의무는 '내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일
뿐이지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 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0) 2024.06.01
분노 조절 장애  (0) 2024.06.01
배달 음식  (0) 2024.05.25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0) 2024.05.23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0) 2024.05.2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배달 음식

2024. 5. 25. 18:13

외식이 부담스러우면
배달 음식이라도 시켜 먹으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지만 내키지 않았다.
배달 음식은 음식보다 나중에 정리해야 할
쓰레기가 더 많았다. 언제인가 국물이 진하기로
유명하다는 설렁탕을 배달시킨 적이 있다.
나는 비닐 포장을 하나하나 뜯으며
여러 번 탄식해야만 했다. 국물은
물론 밑반찬들과 밥, 식기까지
모두 개별 용기에 담겨있었다.


- 최다혜, 이준수의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 조절 장애  (0) 2024.06.01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6.01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0) 2024.05.23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0) 2024.05.22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0) 2024.05.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2024. 5. 23. 00:13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은
전염병과도 같다. 건강에도 나쁘다.
앤지 리로이와 동료 연구자들은 200명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외로움을 느끼는지
설문 조사를 했다. 그런 다음, 그들에게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를 투여한 뒤 격리된 호텔 방에서 지내게 하면서
아픈 동안의 감정을 기록한 결과를 '건강심리학'지에
발표했다. "아플 때 외로운 사람들은 덜 외로운
사람들보다 더 기분이 나빠졌다."


- 코니 츠바이크의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듦의 기술》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6.01
배달 음식  (0) 2024.05.25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0) 2024.05.22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0) 2024.05.21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0) 2024.05.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2024. 5. 22. 19:58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지만
어른은 겨우 다섯 번 웃는다는 말이 있다.
유년기와 성년기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우리는 그렇게 진지해지는 것일까? 미국의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드는 별 목표나 계획 없이 흐트러진 시간을
'쓰레기 시간'이라고 부르면서, 그러나 그 시간이야말로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말한 적 있다. 어쩌면 우리도
그렇게 쓰레기 시간을 보낼 때 오히려 일에
유년기의 활기와 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모른다.


- 브라이언 키팅의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달 음식  (0) 2024.05.25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0) 2024.05.23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0) 2024.05.21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0) 2024.05.20
북극의 마르코 폴로  (0) 2024.05.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2024. 5. 21. 23:41

이런 체험은
강렬한 기쁨과 환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일상에서 체험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기쁨이다. 실제로 체험해 보기 전까지는 머릿속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기쁨, 그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혈관이 따끔거리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그런
기쁨이다. 이 현상을 체험하는 순간에는
우주 만물을 이해하게 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는 말로 설명하기
불가능한 지적 깨달음의 경지다.


-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0) 2024.05.23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0) 2024.05.22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0) 2024.05.20
북극의 마르코 폴로  (0) 2024.05.18
도깨비와 아이들  (0) 2024.05.1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2024. 5. 20. 21:49

우리는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주파수가 너무 높거나 낮은 음은 들을 수 없다.
지진파는 너무 낮아서 들리지 않는다. 돌고래가 내는
소리는 일부만 들을 수 있고, 박쥐의 초음파는 너무
높아서 듣지 못한다.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높고
가늘게 들리다가 어느 순간 고요해진다.
그렇다고 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듣지 못할 뿐이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을 웃는다  (0) 2024.05.22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0) 2024.05.21
북극의 마르코 폴로  (0) 2024.05.18
도깨비와 아이들  (0) 2024.05.15
상위 자아(上位 自我)  (0) 2024.05.1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북극의 마르코 폴로

2024. 5. 18. 14:24

북극 지도는
종류도 엄청나고
제공하는 정보도 놀랍다.
조용한 방에서 집중해서 지도를 들여다보며
지도가 주는 정보들을 소화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북극의 마르코 폴로가
될 것이다.


- 배리 로페즈의 《북극을 꿈꾸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쁨  (0) 2024.05.21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0) 2024.05.20
도깨비와 아이들  (0) 2024.05.15
상위 자아(上位 自我)  (0) 2024.05.14
아, 좋다!  (0) 2024.05.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도깨비와 아이들

2024. 5. 15. 08:58

도깨비는
아이들이 즐겨 읽는 전래 동화책에
좀처럼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지요.
일본을 비롯한 외국의 도깨비는 무섭고
우락부락하게 생겼지만, 우리나라 도깨비들은
참 정이 많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도 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장난기가
많아서 사람을 골탕 먹이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보다 더 똑똑한 사람의 지혜에
우스꽝스럽게 속아 넘어가기도
합니다.


- 김영만의 《코딱지 대장 김영만》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을 수 있는 소리만 듣는다  (0) 2024.05.20
북극의 마르코 폴로  (0) 2024.05.18
상위 자아(上位 自我)  (0) 2024.05.14
아, 좋다!  (0) 2024.05.13
다 타서 재가 될지라도  (0) 2024.05.0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상위 자아(上位 自我)

2024. 5. 14. 23:55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영적 의식을 개발하여
자신의 상위 자아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적 정신만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지식에도
접근할 수 있다.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극의 마르코 폴로  (0) 2024.05.18
도깨비와 아이들  (0) 2024.05.15
아, 좋다!  (0) 2024.05.13
다 타서 재가 될지라도  (0) 2024.05.09
우리가 '질병'이라 부르는 것의 본질  (0) 2024.05.0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 좋다!

2024. 5. 13. 19:46

기쁨은
명상 수행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쾌감이나 즐거움 등을 뜻한다.
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서 호흡을 통해
몸 전체를 느끼게 되고 나아가 몸의 작용을
고요하게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아, 좋다!' 하는 기분이 느껴진다.
이게 기쁨이다.

- 김주환의 《내면소통》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깨비와 아이들  (0) 2024.05.15
상위 자아(上位 自我)  (0) 2024.05.14
다 타서 재가 될지라도  (0) 2024.05.09
우리가 '질병'이라 부르는 것의 본질  (0) 2024.05.09
우주의 법칙  (0) 2024.05.0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다 타서 재가 될지라도

2024. 5. 9. 22:55

뜨겁게 타오르고 나면
어둠만 남는다
너를 만났을 때 그랬다
그날 이후 나는 한 번도
웃은 적 없다


- 김남권의 시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에 실린
시 〈첫사랑〉 전문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위 자아(上位 自我)  (0) 2024.05.14
아, 좋다!  (0) 2024.05.13
우리가 '질병'이라 부르는 것의 본질  (0) 2024.05.09
우주의 법칙  (0) 2024.05.09
첫사랑 소녀  (0) 2024.05.0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