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구엘'을 기다리며

2018. 10. 16. 09:05

하지만 비영리 조직도 

혼자의 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가장 큰 한계는 스스로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관대한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매년 

기부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비영리 조직은 

새로운 기부자를 찾고 관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여해야 한다. 이를 선뜻 기부할 

개인이나 기업도 드물다. 



- 최태원의《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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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안전띠를 매라

2018. 10. 15. 09:46

작가가 되고자 

마음먹은 이들에게 조언한다. 

안전띠를 매라. 

길이 꽤나 울퉁불퉁할 테니까.

(크리스토퍼 버클리)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은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가요

2018. 10. 13. 00:35

몸을 단련하고 

건강함을 지켜나가는 일은 

어떻게 보면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에 대한 책임감이 아닐까 한다. 여러 가지 

습관들이 크고 작은 내 삶의 방향을 끌고 가게 되며

지금 나를 만들어 가는 것처럼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며 

살아야겠다.



- 김재덕의《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숨이 차서 헐떡거리는 것은

2018. 10. 12. 00:29

일반인들은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숨을 내쉬고 들이쉬지만, 

호흡 훈련을 하면 3-3-3 호흡을 합니다. 세 걸음 

가는 동안 들이쉬고, 세 걸음 가는 동안 숨을 멈추고, 

세 걸음 가는 동안 내쉽니다. 물론 4-4-4, 5-5-5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호흡하면 일반 호흡보다 5~6배의 산소량이 

몸에 들어오니 숨이 찰 수가 없어요. 숨이 차서 

헐떡거리는 것은 곧 몸에 산소가 

부족하다는 반응이지요. 



- 이길우의《고수들은 건강하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치유의 장소, 성장의 장소

2018. 10. 11. 10:04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된다. 장소도 마찬가지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고생시키고, 전혀 다른 모험 속으로 

몸을 던지게 하는 장소야말로 

치유의 장소이자 

성장의 장소다. 



- 정여울의《내성적인 여행자》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된다

2018. 10. 10. 09:14

예를 들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보다 

재래시장이나 생협, 지역 상점을 이용합니다. 

직거래 장터에 가거나 꾸러미를 받아보기도 하고 

만든 사람과 직접 만나는 직거래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거대 자본의 대형마트가 돈을 버는 대신,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에게도 힘이 

됩니다. 세상 모든 거대한 변화는 작은 씨앗, 

한 명의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됩니다. 



- 강수희, 패트릭 라이든의《불안과 경쟁 없는 이곳에서》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

2018. 10. 9. 21:09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면,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사람이 떠오른다. 

크리에이티브와 연결되기 어려운 인상도 떠오른다. 

그러나 알고 보면 '책임감'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대단히 

중요한 근육이다. '책임감'이 없는 크리에이티브는 '몰살의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어떤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건, 

무엇을 표현하건, 시대에 대한 책임, 사회에 대한 책임, 

함께 사는 대중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 윤수정의《크리에이티브 테라피》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숲으로 가면 산다

2018. 10. 8. 09:10

명상은 

세상의 환경과 단절한 뒤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명상에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정답은 역시 숲이다. 숲은 물리적 공간적으로

외부의 모든 것을 차단시켜 더 쉽고 효과적으로 

내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상센터는 모두 숲에 위치하고 있다. 

마음을 닦는 수련을 하고자 집을 떠난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도 바로 산과 숲이다.



- 신원섭의《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2018. 10. 7. 02:16

현인이 이르기를, 

"그대 입에 문을 만들어 달아라. 

그대 입술을 멋대로 열어두느니, 차라리 

보물이 가득 든 그대의 금고를 활짝 열어두어라.

훗날 비난받을지도 모를 말이 그 입에서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라."라고 했다.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기술》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2018. 10. 5. 09:05

그리고 어른들이 

밥상머리에서 가르친 또 한 가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이 가르침을 충실이 따른 자식들이 몇이나 될까. 

어른들은 왜 이런 말을 지치지 않고 되풀이했을까. 

우리의 생활 속에 밀착된 금언에 이런 것이 있다. 

"과식해 탈 안나기 어렵고, 소식해 탈 나는 일 

없다." 



- 조정래, 조재면의《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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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요히 걷는다

2018. 10. 4. 09:12

고요히 걷는다. 

천천히 걷는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들숨과 날숨을 바라본다. 

천천히 걷다보면 평소에는 늘 다니던 길인데도 

놓치고 있던 것들이 보인다. 빠르게 걸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천천히 걷다보면 걸음에도 집중을 해야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지발가락에 쏠리는 무게, 왼쪽 오른쪽의 

균형이 바른지 흔들리는지도 

느낄 수 있다. 



- 김재덕의《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2018. 10. 3. 20:11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 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고생이 심할수록 

이야깃거리는 많아지게 

마련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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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