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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04.11 -- '텅 빈 공간'으로 가는 이유
  5. 2019.04.10 --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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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9.04.08 --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8. 2019.04.08 -- 맛있다
  9. 2019.04.05 -- 건망증
  10. 2019.04.04 -- 맛있는 것 먹을 때
  11. 2019.04.04 -- 좋은 코치와의 만남
  12. 2019.04.02 -- 돈이 안 되는 공부

열심히 공부해라

2019. 4. 15. 09:01

열심히 공부해라.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공부를 열심히, 

성실히 해야 하는 이유는 의사로서 기본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의사는 

남의 몸을 가르는 면허를 부여받는 사람이다. 

의과대학의 방대한 학업량과 공부에 대한 태도는 

의사를 만들어가는 기초 자질 형성과도 연관된다. 

엄청난 양의 공부를 열심히,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 환자를 진료할 수 없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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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의 광고판

2019. 4. 13. 22:42

자세는 마음의 광고판이다. 

이것은 매우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행위다.

인종, 문화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자세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통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기분이 좋으면 가슴을 펴고, 기분이 슬프면 몸을 

구부린다. 그렇다면 과연 마음이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자세도 

마음에 영향을 미칠까?



- 송영민의《자세 하나 바꿨을 뿐인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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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맞물려 균형을 이룬다

2019. 4. 12. 08:58

하나하나 

따져보고 헤아려보면 결국 

우주 자연의 모든 것이 맞물려 균형을 이룬다. 

지속성이 있는 것은 모두 맞물려 균형을 이루는 

것들이며, 지속성이 없는 것은 맞물리지 않아 

치우친 것들이다. 지속성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맞물려 균형을 이루는 것과 

맞물리지 않아 치우친 것이 

또한 맞물린다. 



- 원황철의《인생길 새롭게 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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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텅 빈 공간'으로 가는 이유

2019. 4. 11. 09:37

격렬함은 

거의 폭력에 가까운 부정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나는 모든 예술가들이 그 감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아이디어나 목표, 감당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였을 때 나는 텅 빈 공간으로 간다. 

그러면 그 무엇도 방해할 수 없다. 

그 안에서 나는 몹시 

격렬해져 있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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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울컥

2019. 4. 10. 09:11

때론 

바람도 방향을 바꿔

떠미는 

바람이 되기도 한다



- 고창영의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 에 실린 시〈울컥〉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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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른다운 어른

2019. 4. 9. 08:57

어른이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 확신에 책임을 지는 내공을 갖춘 사람이다. 

세월을 버티며 얻은 주름과 그 안에 

스며든 시공의 더께들이 

쌓인 삶의 무게, 

내공(內功)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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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2019. 4. 8. 11:18

달리다가 

심장이 멎고 싶다면,

그렇게 하렴. 

목숨과 바꾸어도 

좋은 것이 너에게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 한강의《그대의 차가운 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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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맛있다

2019. 4. 8. 09:49

'맛있다'라고 쓰지 마라. 

읽는 독자에게서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라. '두려운','근사한','끔찍한', 

'정교한' 따위의 단어들은 독자들에게 

"제가 할 일 좀 대신 해주시겠어요?"

라고 묻는 거나 같다. 

(C.S. 루이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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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건망증

2019. 4. 5. 21:57

문학평론가 김현의 유고집 

'행복한 책읽기'엔 이런 말이 나온다. 

"한창기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물었다. 

'건망증이 심하다'를 옛날에는 어떻게 썼는지 

아십니까?" 옛날이래 봤자 일제 강점기 얘기겠다. 

"모르겠는데요."

"'잊음이 많다'예요." 



- 강운구 외의《특집! 한창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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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맛있는 것 먹을 때

2019. 4. 4. 09:33

좋은 거 볼 때

맛있는 거 먹을 때


같이 보고 싶고

같이 먹고 싶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 고창영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누구나 아는 정답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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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코치와의 만남

2019. 4. 4. 09:03

코치의 질문은 

고객이 드러내고 싶은 것을 분출하게 할 때

강력해진다.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관점의 전환이다. 스스로 현재 문제에 집착하고 있는 

자신을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게 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면을 보며, 전체 상황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게 

한다. 패러다임이 전환되면 시야가 

넓어져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된다. 



- 박창규, 권은경 외의《코칭 핵심 역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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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돈이 안 되는 공부

2019. 4. 2. 08:56

지금 인간관계는 여기저기 

싱크홀 같은 일들로 넘쳐 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돈이 될 것 같으면 하고, 

돈이 안 될 것 같으면 안 하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데 

내가 손해 볼 짓을 왜 하느냐는 겁니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 공부도 그렇게 합니다. 돈도 안 되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것이 

이제는 썩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 박병원의《일철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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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