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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이 가벼워졌다

2019. 8. 5. 21:15

힘이 들어간 눈에 힘을 빼니 

뚜렷하게 보이던 편견이 사라졌다. 

힘이 들어간 어깨에 힘을 빼니 매일같이 

나를 누르던 타인의 기대와 관심에서 가벼워질 수 

있었다. 채워 넣기에 급급했던 삶이 비워내는 

삶으로 바뀌니 발걸음부터 가벼워졌다. 

작은 여유와 쉼이 내 삶을 

바꿔주었다. 



- 신옥철의《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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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떻게 진실이 그래!

2019. 8. 3. 21:33

어떤 한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듯

사진 속 풍경이 풍경의 전부는 아니다.

풍경은 우리에게 무엇도 먼저 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으나

피사체를 두고서 우리는 자의적으로 풍경을 해석했다.

그러할진대 어느 날 그것이 오해였다고

어떻게 진실이 그래, 라고 울부짖는다면

풍경은 뭐라 할 것인가.



- 이규리의《시의 인기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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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의 투자

2019. 8. 2. 10:47

인생에도 수업료가 있다. 

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기약이 없는 인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대가를 크게 치를수록, 오래 기다리고 

오래 배울수록, 인생은 깊고 넓어진다. 



- 이애경의《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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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2019. 8. 1. 08:56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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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무에게 배운다

2019. 7. 31. 09:20

나무도 사람처럼 

나무마다 다 다릅니다. 

각기 다른 나무의 성깔을 꿰뚫어 보고 

그것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기술은 수치로는 나타낼 수 없습니다. 

문자로 책에 써서 남길 수도 없습니다. 

말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니시오카 쓰네카즈의《나무에게 배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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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2019. 7. 30. 08:57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그 시기를 관통하고서 진정한 나 자신이 

되었다. 나에게 부여된 역할, 이미 수립된 

기존 모델을 체념함으로써, 칭찬받기를 포기하고

고독과 몰이해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리되었다. 

그렇다, 나는 마흔이 다 되어서야 내가 

얼마나 비긍정 속에서 살아왔는지, 

내가 얼마나 어린애였는지 

깨달았다. 



- 자크 살로메의《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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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예술작품'이다

2019. 7. 29. 09:38

예술 작품이 

시나 그림, 책이나 건축물처럼 반드시 

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당신 자신의 삶을 예술작품으로 만들 생각을 하자. 

우선 당신에겐 자기 자신이 있고, 자신을 가꾸어갈 

얼마나 될지 모를 시간이 있다. 미래 당신의 

모습을 우선 능력껏 이루고, 그다음 

솔직한 자기평가를 거친 뒤 

진정한 자부심을 느껴라. 



- 리처드 테일러의《무엇이 탁월한 삶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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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꽃씨를 뿌리는 사람

2019. 7. 27. 22:08

그렇다.

행복의 비결은 많은 것, 혹은 좋은 것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것을

확실히 아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 

잘 가꿔진 꽃길을 찾아 걷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놓인 길에 꽃씨를 뿌리고, 가꾸고,

이따금 우연히 발견하는 꽃들에 감사하는 것,

바로 그것일 테다.


- 손미나의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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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늘 첫사랑처럼

2019. 7. 26. 11:31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첫사랑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삽니다.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2019. 7. 25. 09:13

아무 일 없듯 

'우연히' 너를 마주하고 싶어. 

어떤 최악의 경우에도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한편으로 미움이 

자리 잡는다 해도. 

예전에 읽은 시 몇 구절이 

계속 귓가를 맴돌아. 



- 존 키츠의《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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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00세 노 교수의 건강론

2019. 7. 24. 08:56

나에게는 건강은 

일을 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일이 목적이고 건강은 수단이다. 

친구들과 비교해 보면서 누가 더 건강한가 

묻는다면 대답은 간단하다. 누가 더 많이 일을 

하는가 물으면 된다. 지금은 내가 가장 건강한 

편이라고 믿고 있다. 내가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에게 있어서는 일이 건강의 비결이다. 

(김형석 교수)



- 정명헌의《'19 행복 도보여행 길동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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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목련 한 그루 심고 26년을 기다렸다

2019. 7. 23. 09:12

내가 좋으려고 

수목원을 차린 것이 아니다. 

적어도 2, 3백 년을 내다보고 시작했다. 

나는 어떤 목련 한 그루가 꽃을 피우기까지 

26년을 기다린 적이 있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나무의 나이테는 일 년에 한 개만 생긴다. 

수목원도 마찬가지다. 천리포 수목원은 

내가 제2의 조국으로 삼은 한국에 

길이 남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천리포 수목원 설립자 민병갈)



- 윤재윤의《소소소 진짜 나로 사는 기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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