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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꿈꾸는 세상

2011. 3. 19. 02:44


세상이 무섭다고 지레 겁먹지 마라.
너희 부모도 나도 즐거이 살아온 세상이다.
세상은 너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답단다.
겁내지 마라.
사랑한다...
- 노희경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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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아침 물안개..

2011. 3. 18. 01:04



여행일자: 2010년 5월 11일

이전에 올렸던 새벽 물안개에 이어 아침에도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찍어봤다..
[2011/03/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산 위로 해가 떠 오른다..




아침을 먹다 창에 비친 모습..

일반 여객기인지 전투기인지
급하게 방향을 꺽어 어디론가 가고 있다..




와이프 친구 부부가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겨서 며칠 후에 이곳 할슈타트에 가게된다..
거기다 숙소도 같은 곳을 예약했다고 하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길 바란다..

(2011년 3월 18일 현재)
와이프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 숙소가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다른 숙소를 소개해 줬다고 한다..
비수기라 영업을 하지 않는 건지,
아예 장사를 접은 건지는 알 수 없다..
꼭! 이메일로 알아보고 가야 하겠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고통을 두려워마라

2011. 3. 18. 01:01



그녀는 고통과 상실감,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두려워했다.
물론 사랑의 길에서 이런 일들은 늘 존재했고,
그것들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그 길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고통받지 않으려면 아예 사랑을 하지 말아야 했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나쁜 것들을 보지 않기 위해
두 눈을 파내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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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이 손을 내밀 때까지

2011. 3. 17. 00:44


그 후로 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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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힘내요! 일본!

2011. 3. 16. 21:43


나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하는 상처들이 있다.
나는 먼저 인간의 고통에 경외심을 품고
굴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에 대해 무어라고
설명하는 것을 내 스스로 금한다.
할 말이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 안젤름 그륀의《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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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지금 하는 일

2011. 3. 15. 01:03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나는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 일을 무사히
끝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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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재앙

2011. 3. 14. 11:41


1600년 이후
484종의 척추동물과
654종의 식물이 멸종했다.
고생물학자들의 말을 빌자면, 만일 재앙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생물종의 평균 수명은
대략 500만 년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생물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금세기 동안 평균 200종이 사라지는 것이다.
20세기에 사라진 척추동물 종만 해도
260종에 이른다.

- 로베르 바르보의《격리된 낙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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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 것의 소중함

2011. 3. 12. 01:28


내 것이 아닌 것을 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에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주 작은 것에도
만족해하며 살 수 있게
발길에 차이는 작은 풀꽃도 사랑하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하소서

- 안숙현의《작은 것의 소중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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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직감

2011. 3. 11. 11:15


인간의 직감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일상생활을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인간은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일일이 
이성과 논리성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라면을 먹을 때도 '맛있다!', 끝내준다!',
'훌륭하다!' 정도면 충분하다. '이 가게, 지저분하지만 
맛은 있을 것 같다'는 직감으로 충분한 것이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감동예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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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원초적 행복

2011. 3. 10. 12:59


먹고 자고
싸는 것은 삶의 기본이다.
그러니 이를 잘할 때 오는 행복감은
다른 어떤 것보다 '원초적인 행복'일 것이다.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에서 오는 행복은
모든 행복의 근간이 된다. 그러니 원초적으로
행복하다면 삶에서 어떤 불행을 겪더라도
쉽게 치유되지 않겠나.

- 김광화의《피어라, 남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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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까이 있는 것들

2011. 3. 9. 02:43


우리는 가까이 있는 것이
아름답고 경이롭다는 것을 깨닫고 놀란다.
가까운 것이 먼 것을 설명한다. 한 방울의 물은
작은 바다이다. 한 명의 사람은 자연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평범한 것들의
가치를 인식하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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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2011. 3. 8. 01:23


여행일자: 2010년 5월 11일

할슈타트 마지막날 저녁즈음,
와이프님이 갑자기 '할슈타트는 물안개가 멋지다던데'..이러시는 거다..
진작 말하지.. 자고 일어나면 떠나야 하는데..
암튼, 그리하여 새벽 물안개를 보기로 했다..

근데, 문제가 있다.. 몇시쯤 일어나야 물안개를 보나??
5시? 6시? 물안개를 딱히 본 적이 없으니..
이런저런 생각에 그냥 잠이 들었다..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긴장하고 자서 그런지 언뜻 눈을 떴다..
이등병 때 기상시간 10분전에 항상 눈이 떠졌던 그때 느낌이랄까..

호수를 바라보니 전혀 여명조차 없었다..
단지 아주 자그마한 불빛만 보였다..

너무일찍 일어났나..
그래도 언제 밝아올 지 몰라 긴장을 살짝하면서 홀로 준비를 시작..

어느덧, 깜깜한 야밤에 자그마한 불빛의 위치가 보이기 시작..
물안개를 찍기 시작했다..







집안에만 있기 아까워서 와이프님을 깨워서 나가보기로 했다..



똑딱이 카메라의 비애일까..
아무리 숨을 멈추고 해도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마을엔 가로등 만이..



물안개가 우 -> 좌측으로 멀어져 가고 있다..

할슈타트를 소개할 때 대부분 이곳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담는다..
저멀리 우리 숙소 근처는 아직도 물안개가 자욱하다..

부지런한 오리들은 아침회의를 하나..

오리 한마리가 호수 물살을 가르며 마을 중심가로 가고 있다..
부지런한 저 오리가 새삼 멋있다..

물안개란 표현보다 구름이라 해야하나..











마치, 산을 휘어감은 듯한 백사(허연 뱀)의 느낌..



아직 잠들어 있는 마을..
가로등도 꺼지고 서서히 아침이..




저 높은 산 봉우리엔 햇빛을 받아 붉어졌다..









몰랐는데, 이사진 볼수록 괜.찮.다~

저 2마리도 부부일까..








여행을 하면서 빡시게(?) 돌아다녀야 할곳이 있는가 하면,
이곳처럼 세상과 잠시 거리를 둬도 되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충전이 필요하다면?
할슈타트 새볔 물안개를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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