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분류 전체보기'

일단 해봐야지, 엄마

2014. 2. 25. 08:57

 

자라면서 아이는 
세상의 무수한 일들과 마주치겠지요. 
그때마다 혼자서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용기와 배짱과 여행 중에 엄마에게 
장난처럼 했던 말, "안 해보고 어떻게 알아~ 
일단 해봐야지 엄마." 그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정유선의《아이와 함께, 크로아티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아버지의 정원 가꾸기와 독서  (0) 2014.02.27
완쾌를 꿈꾸다  (0) 2014.02.26
또 기다리는 편지  (0) 2014.02.24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0) 2014.02.22
여기 있다. 봐라  (0) 2014.02.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또 기다리는 편지

2014. 2. 24. 09:59

 

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오늘도 저녁나절 혼자 
아무도 없는 눈길을 걸으며 


- 정호승의 시 <또 기다리는 편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쾌를 꿈꾸다  (0) 2014.02.26
일단 해봐야지, 엄마  (0) 2014.02.25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0) 2014.02.22
여기 있다. 봐라  (0) 2014.02.21
함께 산다는 것  (0) 2014.02.2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2014. 2. 22. 10:34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자신과의 화해입니다.
우리는 자주 자신의 내면과 논쟁합니다.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실수를 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단 해봐야지, 엄마  (0) 2014.02.25
또 기다리는 편지  (0) 2014.02.24
여기 있다. 봐라  (0) 2014.02.21
함께 산다는 것  (0) 2014.02.20
황무지  (0) 2014.02.1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여기 있다. 봐라

2014. 2. 21. 09:01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으냐? 
내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 모든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싶으냐?  여기 있다. 봐라."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기다리는 편지  (0) 2014.02.24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0) 2014.02.22
함께 산다는 것  (0) 2014.02.20
황무지  (0) 2014.02.19
선한 싸움  (0) 2014.02.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함께 산다는 것

2014. 2. 20. 08:59

 

공감(共感)! 
함께 산다는 것은 공감에 있습니다. 
공감은 똑같이 느끼는 것만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느낌까지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느낌을 무시하거나 자의로 판단하지 않고 
그 느낌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서로간의 신뢰가 자라고 
그 신뢰 속에 천국도 옵니다.


- 장길섭의《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0) 2014.02.22
여기 있다. 봐라  (0) 2014.02.21
황무지  (0) 2014.02.19
선한 싸움  (0) 2014.02.18
영혼의 창  (0) 2014.02.1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황무지

2014. 2. 19. 09:06

 

황무지를 일구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들판에 말뚝을 박아 경계를 표시하는 것이지요. 
삶이라는 땅은 일 년 안에 모두 일굴 수 없습니다. 
인생의 넓은 황무지 중에서 올해에는 어느 부분을 
먼저 일굴 것인가를 결정하십시오.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 있다. 봐라  (0) 2014.02.21
함께 산다는 것  (0) 2014.02.20
선한 싸움  (0) 2014.02.18
영혼의 창  (0) 2014.02.17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0) 2014.02.1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선한 싸움

2014. 2. 18. 09:02

 

평화는 전쟁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꿈을 위해 싸운다면 가장 격심한 전투중에도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벗들이 모두 희망을 잃는다 해도, 
선한 싸움이 가져다주는 평화가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산다는 것  (0) 2014.02.20
황무지  (0) 2014.02.19
영혼의 창  (0) 2014.02.17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0) 2014.02.15
모두 다 당신 편  (0) 2014.02.1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의 창

2014. 2. 17. 09:01

 

"여기 좀 보렴. 
이 창을 들여다보렴. 
네 영혼을 보여 주는 창이란다. 
이 창은 너에게, 네가 누구이며 네가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네 삶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네가 평생 하게 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네 삶이 너를 어디로 부르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단다."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무지  (0) 2014.02.19
선한 싸움  (0) 2014.02.18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0) 2014.02.15
모두 다 당신 편  (0) 2014.02.14
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  (0) 2014.02.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2014. 2. 15. 09:08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들어줄,
그러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이해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우리 사람에겐 자신을 사랑해줄 
그 누군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죠.


- 이정하의《우리 사는 동안에》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한 싸움  (0) 2014.02.18
영혼의 창  (0) 2014.02.17
모두 다 당신 편  (0) 2014.02.14
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  (0) 2014.02.13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0) 2014.02.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두 다 당신 편

2014. 2. 14. 09:03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리 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 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 이철환의《못난이만두 이야기》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

2014. 2. 13. 08:57

 

아홉 살에 고아가 되어 
여러 친척 집을 전전하는 동안 
톨스토이는 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 
남의 집살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그런 심리가 체질화된 탓도 있을 겁니다. 
그 덕분에 톨스토이는 어린 나이에 
대단한 관찰력의 소유자가 됩니다. 
특히 여성 심리의 대가입니다.


- 이현우의《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0) 2014.02.15
모두 다 당신 편  (0) 2014.02.14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0) 2014.02.12
법률가의 두 가지 수칙  (0) 2014.02.11
뱃속 아기의 몸  (0) 2014.02.1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2014. 2. 12. 09:28

 

지금은 철따라 
제철 채소로 계절김치를 담그고, 
질 좋은 메주를 사서 장을 담가 간장과 된장을 
스스로 자급하기 시작했다. 건강한 육체를 위해 
밥을 짓는 일을 수행이나 명상처럼 성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내 몸이라는 성스런 
신전을 세우는 예술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 다 당신 편  (0) 2014.02.14
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  (0) 2014.02.13
법률가의 두 가지 수칙  (0) 2014.02.11
뱃속 아기의 몸  (0) 2014.02.10
잡담  (0) 2014.02.0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