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치유는 너다

2015. 5. 22. 09:09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치유〉(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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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가 빠진 찻잔

2015. 5. 21. 11:52


이가 빠져 컵이 아닌 
꽃병으로 변신한 유리잔. 
그래,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이렇게 빛나는 
건데 나도 내 자리에 빛나는 날이 오겠지. 
어쩌면 처음부터 컵이 아닌 꽃병의 
운명을 타고났던 유리잔. 그래 넌 
처음부터 컵이 아니었나 보다. 
꽃병이 되려고 이가 
나갔던 건가 보다.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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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중한 비밀 하나

2015. 5. 20. 09:23


내가 너에게 
소중한 비밀을 하나 가르쳐 줄게.
지금의 너를 탄생시킨 것은
바로 너의 지난 모든 과거란다.


- 생텍쥐페리의《사막의 도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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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죽을 만큼 아플 때

2015. 5. 19. 09:33


그녀의 눈물은 
결국 보석이 되었다. 
살면서 죽을 만큼 아픈 고통 앞에
서 있다면 "이 시간은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다!"라고 주문을 외워보자.
"잘되려고 아픈 거다."라며 
끝까지 가보자.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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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밥 하는 것도 수행이다

2015. 5. 15. 09:20


"밥 하는 것도 다 수행입니다. 
밥 할 때는 밥만 생각하면 돼요. 
다른 생각을 하다보면 밥을 태우거나 
뜸을 잘못 들이게 돼요. 내가 하고 있는 행동, 
거기에 온전히 마음을 쏟으면 됩니다. 쌀을 
씻을 때, 쌀을 불릴 때, 물 양을 맞출 때, 
불 조절을 할 때 한 번에 
하나씩 집중합니다." 


- 이창재의《길 위에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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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단골집

2015. 5. 14. 09:33


다음 날도 나는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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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마음부터 항복하라

2015. 5. 13. 10:13


자신의 마음부터 항복하라. 
마귀를 항복시키려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부터 굴복시켜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굴복시키면 모든 마귀는 
물러간다. 폭력을 다스리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기를 다스려야 한다. 
자신의 기가 평화스러워지면 
외부의 폭력은 침입하지 
못한다. 


- 한용운의《채근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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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2015. 5. 12. 09:24


선물을 할 때는 인색하지 말자.
물건을 아끼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에 인색하지 
말라는 뜻이다. 선물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다.


- 생텍쥐페리의《사막의 도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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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왜 악한 사람들이 번영을 누릴까

2015. 5. 11. 09:45


정말 
못된 사람들도 
큰 선물을 받곤 한다. 
그래서 어쨌단 말인가? 
우리는 악한 사람들이 오히려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매일 불평한다. 폭풍우가 사악한 주인의 
농장은 지나쳐버리고, 가장 선량한 사람의 
작물을 망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베풂의 즐거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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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델(Dell) 모니터 대란에 동참 -> U2412M 24"울트라샤프 모니터 ->결국, 취소..

2015. 5. 9. 12:42



결국,

취소 문자가 왔다..



친구에게 온 카톡을 확인하니,

밤사이 델 모니터 대란이 일어났다고 해서,

확인 해 보니..


http://www.dell.com/learn/kr/ko/krdhs1/campaigns/monitorlanding?c=kr&l=ko&s=dhs&~ck=mn


현재 델 23인치 모니터를 사용 중인데,

(개인적으로 델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의 모니터 디자인을 좋아한다..)


이전 작성글: [2013/01/13 - [일상에서] - dell(델) 2311h - 버튼이 잠겼을 때..]


마침,

처가댁에 10년 가까이 사용 중인 모니터가 슬슬 힘들어 하는 찰라이기도 하고,

타이밍이 제대로..




카톡 보내 준 친구도 지르고,

나도 겸사겸사 질렀다..


나야 델 모니터 사용 중이라 감수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1. 컴 혹은 노트북을 껐을 때,

이놈의 델 모니터는 자동으로 꺼지질 않고 수동으로 꺼줘야 한다..

2. HDMI 단자가 없고, DP(Display Port) 단자가 있다..

사실, 이것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된다..

전환 젠더가 있다고는 하는데,

DP에서 HDML로 가는 단자, 즉

노트북/ 데스크 탑이 DP이고 모니터가 HDMI 일 때 -> 변환 젠더가 저렴하게 있는데,

나처럼 노트북이 HDMI 이고 모니터(델)가 DP인 경우,

내가 알기론 고가의 젠더라고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DVI 단자로 연결 중)


현재 이 대란에는 2가지 의견이 분분..

i. 쿠폰 할인가를 잘못 적용시켜 발생한 거다..

ii. 새로 출시 될 모니터로 인해 구형제품 대방출이다..


대방출이면 땡큐고,

설사, 쿠폰 할인가 오류라고 해도 뭐.. 환불받으면 되는 거고..

드디어 23인치에서 벗어나는 것인가..


다들 좋은 기회, 함께 맞이하시길..


텍사스양 일상에서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2015. 5. 8. 00:35


사랑을 
소유욕과 착각하지 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당신은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반대말인 소유욕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다.


- 생텍쥐페리의《사막의 도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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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피의 오염, 자연 치유

2015. 5. 7. 09:13


자연 치유의 철학적 배경은 
전체성 의학(holistic medicine), 
곧 인간 전체를 치유하는 의학이다. 
모든 만성질환은 그 근본 원인이 과식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피의 오염이므로 
혼탁한 피를 전체적으로 맑게 해독하면 
어떤 병이라도 곧 좋아진다. 


- 전홍준의《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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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