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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끌리는 색깔

2015. 6. 2. 09:10


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물러 있는다.


- 조수연의《이미 그대는 충분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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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2015. 6. 1. 09:25


세상 사람들이 
왜 그렇게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내가 작은 집에 살고, 보잘것없는 
살림살이에, 낡은 자동차를 몰아서? 
이게 어떻게 뉴스 거리가 되는가? 
그렇다면 세상이 이상한 것이다. 
왜냐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을 
놀라워하고 있으니까.


-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의《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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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중한 기억들 때문에...

2015. 5. 30. 13:38


다시 소중한 것으로
다가와 내게 말을 건다.
예전에 내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느꼈던 것들이다.
나비 채를 손에 들고 돌아다니던 소년 시절, 양철로 
만든 식물 채집통, 부모님과 함께했던 산책, 여동생의
밀짚모자 위에 꽂혔던 달구지 국화가 생각난다.
모든 것들을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싶다.
모든 것을 맛보고 싶다.


- 헤르만 헤세의《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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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로 업데이트 된 구글 포토 앱 - 업로드 테스트

2015. 5. 30. 02:06



사진 백업용으로 유용하게 사용 중이던,

구글 포토가 아침부터 업데이트 되더니,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변했다..


티스토리에서 단일 주제로 이렇게 많은 글이 

하루 만에 포스팅 된 건 처음 본 것 같다..

이렇게 관심이 클 줄이야..


개인적으로 거의 1년 전부터 여행사진 백업한다고,

구글 포토에 열심히 올렸는데,

겸사 겸사 드디어 그 끝을 보게 됐다..


업데이트 되기 전, 

하루치 여행사진 300여장 정도 걸어 놓으면,

최소 2~3시간 걸렸었다..

하도 오래 걸리니 귀찮아서 안하게 된게 1년이 넘어 버렸다..


20여 기가 되는 여행 사진은 외장하드에 있고,

이걸 노트북에 USB로 연결하여 업로드 했다..


이번 테스트는 마지막 배낭여행 마지막 3일치를 올리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업데이트 전에는,

폴더를 만들고 사진을 올릴 수가 있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사진을 먼저 올린 후, 

폴더명을 만든다..

306장의 사진을 외장하드로 부터

업로드 시작 (새벽 12시 35분..)

평균 이미지 사이즈는 2메가 내외..



사진이 모두 올라간 시간 - 새벽 1시 25분..

약 50분정도 소요..

개인적인 체감 속도는 상당히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좌측 하단 앨범 만들기 클릭..


이미지 상단에 폴더명 작성 후 엔터치면 업로드 완료..



느즈막이 아이가 태어나,

관리해야 할 사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서,

관리가 너무 힘든 상태다..


1,600만 화소(16메가)까지 무제한으로 백업이 된다하니,

구글이 다시한번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ps:

그나저나 이전에는 폴더에 대표사진 설정이 가능했는데,

졸려서 그런가, 아무리 찾아도 대표사진 설정을 못 찾겠다..

아직 없는 건가.. 못 찾는 건가..



텍사스양 일상에서

인생의 명답

2015. 5. 29. 09:19


"짐에는 
버려야 할 짐과 
지고 가야 할 짐이 있지요.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자신이 
져야 할 짐을 스스로 기꺼이 지고 가지요. 
쓸데없는 짐은 버리고 자신의 짐을 지고 간다면 
가야 할 길을 찾은 거지요. 인생의 명답을 
찾는 길이란 그런 겁니다."


- 김홍신의《단 한 번의 사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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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온도, 사랑의 체온

2015. 5. 28. 09:13


온도.
꼭 사랑이 필요한 건 아니다.
단지 체온이 필요한 거지.
누구라도 상관없는 체온 말이다. 


- 감성현의《그녀와 그,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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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롤리팝 5.1.1 OTA

2015. 5. 27. 09:47


롤리팝 마지막 버전으로 알려진

5.1.1이 OTA 됐다..

이번엔 진짜 메모리 누수에서 자유로운 건가..?!







다음 버전은 8월쯤 나온다고 하던데..

M이던가..

텍사스양 일상에서

J를 만난 날

2015. 5. 27. 09:19


돌이켜 보면 
내 인생은 축복이었다. 
물론 힘들고 아팠던 순간도 많았지만,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날 그토록 사랑해준 사람들이 
있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고 보니 J를 만났던 것도 
축복이었다. 


- 김수영의《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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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MS-SQL 쿼리결과를 엑셀로 옮길 때 셀 틀어지는 현상

2015. 5. 26. 09:30


사이트를 관리하다 보면,

다른 업체로 사이트를 옮기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사용했던 게시판 내역을 엑셀파일로 옮겨줘야 할 때가 있다..


Select 문으로 나온 결과를 전체복사해서

엑셀에 붙여넣기 하면 웬만하면 이상없이 각 셀에 들어가지만,

태그가 포함된 컬럼(보통 본문으로 쓰는 컬럼)에서 테그가 인식되

셀이 틀어지면서 엉망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몇 건 없는 경우는 수작업으로 가능하나,

수 천, 수 만 건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네이버, 구글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오류)


정말 그냥 복사해서 넣는 건데 태그를 먹어(?) 틀어지면 환장한다..


예]

[잘 들어가다가 갑자기 틀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엑셀의 붙여넣기 옵션을 수정하면 된다고도 하는데,

복잡하기도 하고 해서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다 갑자기 든 생각이,

구글에 있는 스프레드시트에 넣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 그대로 문득..


결과는,


깔끔하다..


수년간 괴롭히던 업무 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해결이 되는 순간이다..


헌데,

기쁨도 잠시..

작성한 위 문서를 엑셀파일로 내려받아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파일로 내려받는 기능이 없다..


뭐지..?

웹상에서만 볼 수 있고 다운로드는 안되는 건가?

이걸 복사해서 엑셀에 옮겨야 하나?

해봤더니 깨진다..


뭐지..?

혹시나..하고 이번엔 구글 드라이브를 열어보게 된다..

여기에서도 문서가 표시되니까..


해당파일이 보이길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보니,

다운로드가 있고,

엑셀파일로 변환까지 해서 다운로드 완료..





텍사스양 일상에서

새날

2015. 5. 26. 09:27


모질게 다시 마음먹고 눈뜨는 날
온갖 잡투성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날

어려운 말 쓰지 않아도 시가 되는 날
말과 글이 하나 되고
글과 삶이 하나 되어
꽃망울 터뜨리는 날

온전한 나를 찾는 날
죽어 다시 사는 날 


- 여태전의 시집《꿈이 하나 있습니다》에 실린

                   시〈새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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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산다는 것

2015. 5. 25. 22:53


산다는 것
지금 산다는 것
지금 멀리서 개가 짓는다는 것
지금 지구가 돈다는 것
지금 어디선가 갓난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것
지금 어디선가 병사가 다친다는 것
지금 그네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
지금 지금이 지나가고 있는 것


- 다니카와 슌타로의 시〈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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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끈기

2015. 5. 23. 11:56


매일 나는
더 헌신하고 더 결심합니다. 
끈기가 곧 결심입니다. 그리고 결심은 기회를 
만듭니다. 우리는 매일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잡초의 끈기를 주십시오." 모든 위대한 일은 
시간과 끈기를 필요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열쇠가 실패했다 해도 
마지막 열쇠가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 덱스터 예거의 《끝없는 추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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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