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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세요!

2022. 8. 5. 11:32

괴로워하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진정하세요!"나 "이쪽으로 오세요!" 같은
명령을 하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주지 않는다. "잘될 거예요. 제게 말해보세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라고 묻거나 질문하기 전에 먼저 이들이
있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걸어가서 "실례합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는 편이 좋다.


- 클라이브 윌스의《의도하지 않은 결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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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하는 연인의 사진

2022. 8. 4. 11:01

좋은 사회적 관계는
우리 뇌에 보상처럼 작동한다.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 온 연인의 사진을 본
사람들의 뇌에서는 보상과 관련된 영역이 활성화된다.
또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어도 연인의 사진을 보면
뇌의 고통 처리 신경망이 상대적으로 덜 반응하고
고통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따돌림을 당한 상황에서 공감이나 위로처럼
정서적 지지를 받게 되면 심리적 고통을
처리하는 뇌 영역의 반응도 감소했다.


- 정수근의《팬데믹 브레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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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농번기 두 달은

2022. 8. 3. 10:30

삶이 바뀌지 않고
글도 바뀌지 않는다.
익숙한 글감을 쓰면서 늙어가지 않고,
내가 좋아하며 알고 싶은 세계로 삶을 옮긴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종부터 탈곡까지
논농사를 지었다. 수확한 벼 품종은 630종이다.
텃밭과 정원을 가꾸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농번기 두 달은 집필을 멈추고
들녘으로 향했다.


- 김탁환의《섬진강 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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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퇴직 후 노후 대책

2022. 8. 2. 14:18

어느 누구나
퇴직 후 노후 대책을 깊이 고민하고
대처 방안을 심사숙고할 것이다. 어느 누가
자신의 노후를 장담할 수 있겠는가? 나는
이 시점에서 한 가지를 제안한다.
노후대책을 위한 첫 걸음은
노후를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 이종욱의《노후맑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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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삼쩜삼 - 세무대리인 해임 방법

2022. 8. 1. 10:13

1. 홈택스에 들어가 로그인 후,

2. 상단 조회/발급 클릭,

     우측에 '나의 세무대리인 조회'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세무법인 스타밸류(삼쩜삼)의 이름으로 '동의'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업체(삼쩜삼)에서는 사용자가 모두 동의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아무도 읽지 않는 약관에 내용을 넣고 아무 문제없다고 '퉁'치는 모습은 

전혀 좋은 대응이 아닌 것 같다..

하여,

누군지도 모르는 나의 세무 대리인을 정식으로 '해임'하고자 한다..

 

3. 해임 절차

4. 해임사유 선택 후, 확인

5. 해임 결과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희망이란

2022. 8. 1. 00:24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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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크다

2022. 7. 30. 23:06

원망을 내려놓고 보니
사랑이 그곳에 있었다.
원망은 나를 울게 했지만 엄마의 사랑은
끝내 나를 웃게 만들었다.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컸다
나는 이 기억을 '원망하는 이야기'가 아닌 '사랑받은
이야기'로 바꾸기로 했다. 그 후로 이 기억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다. 어쩌면 기억은 치유되기 위해
계속 떠오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류하윤, 최현우의《작고 단순한 삶에 진심입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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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항 대합실에 서서

2022. 7. 29. 09:13

공항을 찾아가는 까닭은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공항 대합실에 서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의 목적지를 볼 때마다
그토록 심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겠지.
망각, 망실, 혹은 망명을 향한
무의식적인 매혹.


- 김연수의《여행할 권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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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2022. 7. 28. 08:55

르누아르는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그림만큼이라도 밝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어느 누구도 불행하거나
슬프지 않다. 아름답고 또 행복하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기뻐하는 세상.
르누아르는 그런 세상을 꿈꾸었고,
자신의 캔버스에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다.


- 본다빈치 도록《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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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꾸준히 해야 바뀐다

2022. 7. 27. 08:56

왜 운동과
섭생이 중요할까?
뭔가를 꾸준히 하면 체질이 바뀌기
때문이다. 근육이 늘면서 대사량이 함께 늘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면
나중에는 저절로 그런 음식이 먹히지 않는다.
체질이 바뀐 것이다. 새로운 습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 한근태의《고수의 질문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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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 목말라, 물 좀 줘

2022. 7. 26. 08:57

얼마전
대구 위성 도시 경산에서
15세 소년이 왕따를 당하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유서도 공개되었습니다.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적었습니다. 왕따당한 사실을.
그리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마디.
"나 목말라. 물 좀 줘."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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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 여기, 찰나의 삶

2022. 7. 25. 09:28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 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 밀란 쿤테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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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