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2023. 3. 27. 09:07

누군가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느려지고 있노라고,
아주 조금씩 천천히 느려지는 중이라고,
느림과 친해지고 있다고 대답한다.


- 이정자의《나의 노트》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90을 참 잘 살았다  (0) 2023.03.29
하나만 아는 사람  (0) 2023.03.28
나는  (0) 2023.03.26
아버지가 수없이 가르친 말  (0) 2023.03.24
다락방의 추억  (0) 2023.03.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