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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들을 돕는 취미

2015. 12. 23. 09:19


나는 세상의 
온갖 괴짜들을 끌어모으는 
자석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나도 그들에게 흥미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짐작해보는 
것이 내 취미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도우려는 겁니다. 


- 앨리스 칼라프리스의《아인슈타인이 말합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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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둠은 어둠으로, 빛은 빛으로

2015. 12. 22. 09:27


자신의 삶과 
부모와 조부모의 삶 사이에서 
불행의 반복에 대한 유사점을 발견할 때, 
그리고 지금까지 무엇이 그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는지를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자기 가족의 과거를
더 많이 알고 이해할수록 세대 간에 
반복되는 불행으로부터 일찌감치 
벗어날 수 있다. 


- 최광현의《가족의 발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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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짧은 기도

2015. 12. 21. 20:42


보면, 
아이스크림 앞에 놓고
기도 오래 하는 사람 꼭 있어요.
기도는 대화잖아요. 기도 중에 하나님 말씀 
안 들리세요? 아들아, 아이스크림 녹는다, 
기도 그만 하고 얼른 먹어라.
진짜 웃긴 설교였는데
종일 나를 진지하게 만들었다. 


- 윤선민의《웍슬로 다이어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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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재미있는 직업

2015. 12. 20. 15:10


그의 영어는 유창했다. 
그 실력 갖고 왜 택시운전을 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택시를 모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택시운전을 하다 보면 전 세계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요. 나는 내 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 오연호의《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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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차에 치인 개 이야기

2015. 12. 18. 09:30


주인 곁에서 산책을 하도록 
훈련받은 개가 어느 날 차에 치였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요. 주인과 다시 산책을 
시작하게 됐으나 사고를 당한 그 장소에만 가면 
무서워서 한 걸음도 내딛지 못했지요. 그 개는 
자기가 사고를 당한 게 장소 탓이지 자신의 
부주의 때문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겁니다. 심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신경증자도 이 개처럼 
행동합니다. 


- 기시미 이치로의《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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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조용히 앉아본 적 있는가

2015. 12. 17. 09:12


잠깐이라도 
조용히 앉아 본 적 있습니까? 
그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지요. 진정한 의미에서 마음이 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지금까지 몰랐던 그 상태가 얼마나 
기분 좋은 것인지 체감하게 됩니다. 긴 시간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10분, 아니 단 5분이라도 
좋으니 조용히 앉아 있어 보세요. 
그 새로운 감각을 느껴보세요.
그러면 틀림없이 마음에도, 
생활에도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 히라이 쇼수의《좌선을 권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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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그렇듯이

2015. 12. 16. 16:10


내가 그렇듯이 
이 사람도 자신의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내가 그렇듯이 
이 사람도 고통을 안다. 내가 그렇듯이 
이 사람도 이 세상에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지만, 실패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취할 행동이라고는 
그 사실을 이해하겠다고 
선택하는 것뿐이다. 


- 켈리 맥고니걸의《스트레스의 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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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행복한 곳으로 가라

2015. 12. 15. 09:06


골방에 처박혀 있지 말고 
용기를 내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요. 
물론 그건 무척 어렵고 겁나는 일입니다. 저 같은 
어른들도 낯선 곳에 가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죽은 듯 보이는 번데기가 화려한 나비가 되는 
것처럼 자신의 존재를 송두리째 뛰어넘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렵고 
힘들더라도 나가야 합니다. 


- 김이재의《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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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어떤 사람인가?

2015. 12. 14. 09:58


우리는 
우리 자신이 현명한 사람, 
편안한 사람, 차분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감정과 생각에 
균형이 잡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자신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가에 
놀라게 될 것이다. 


- 린다 리밍의《어떤 행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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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

2015. 12. 12. 18:25


거실 바닥에 엎드려 
햇볕을 쬐면서 도우코는 자신이 
전생에는 틀림없이 고양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치에는 몸을 동그랗게 만 검둥이가 
누워 있고, 오디오에서는 케니 지가 흐르고 있다.
가끔, 문득 생각이 났다는 듯이 홍차를 마시고, 
넓적하고 무거운 여성 잡지를 팔락팔락 넘긴다. 
아, 기분 좋다.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


- 에쿠니 가오리의《장미 비파 레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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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무침

2015. 12. 11. 14:22


하늘 끝, 닿은 사무침이다

함께 길 떠난 
길벗이었는데
생의 어느 길목에서
엇갈려 헤어졌다

모든 것을 제쳐놓고
오로지 길벗을 찾았어야 했는데
길 잃고 저잣거리를 떠돌았다

한 생을 바람처럼 떠돌며
돌고 돌아선 길

이제 되돌아갈 길이 아득하다 


- 서경애의 시집《그대 나의 중심이여》에 

                실린 시〈사무치다〉(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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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잘 사는 것

2015. 12. 10. 09:36


과연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행복론은 사실 고대 그리스 이래 
서양철학의 중심 주제였습니다. 
플라톤의 '크리톤'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한 말입니다. 


- 기시미 이치로의《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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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