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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딱 한 송이

2016. 2. 29. 21:07


폭풍이 왔다 간 자리에 
어여쁜 꽃 한 송이 

아련하고 
애틋하게 핀 한 송이
폭풍이 뿌리고 간 씨앗이 
피워낸 꽃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 노영민의 시집《하늘 아래 딱 한 송이》에 실린

                 시〈하늘 아래 딱 한 송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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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창의적 생각, 틀에 갇힌 생각

2016. 2. 27. 21:55


물도 한곳에 모여있으면 탁해집니다.

쇳덩이도 쓰지 않으면 녹이 슬고 맙니다.
자기 울타리 안에 갇혀 좁은 생각에 머물러 있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황량한 사막, 낯선 도시를 
찾아가는 것을 두려워 말고, 새로운 경험과 
감각, 꿈을 키워가야 합니다.


- 고도원의《위대한 시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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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산과 신

2016. 2. 26. 09:17


대자연이라는
침묵의 사원 속으로 들어간 수도사들은 
산과 신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결국 깨달았다. 


- 김선미의《외롭거든 산으로 가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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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타심의 수혜자

2016. 2. 25. 09:06


이타심은 법으로 
제정할 수 있는 미덕이 아니다. 
그것은 몸으로 익혀야 한다. 이타심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가 이타심의 
수혜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타심이 
엄청난 노력이 아닌 작은 호의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조셉 마셜3세의《혼자의 힘으로 가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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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기가 좋은 숲속 길

2016. 2. 24. 09:04


운동 중에 
가장 좋은 운동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햇볕을 쪼이며 천천히 걷기이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좋은 
시간대이며, 30분이나 1시간 또는 2시간 정도 
될 수 있는 대로 햇볕을 쪼이며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걷는다. 공기가 좋은 
숲속 길이면 더욱 좋다. 


- 전홍준의《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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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

2016. 2. 23. 09:05


생사를 거듭한다는 것은 
이 순간을 열심히 사는 것이 
결과적으로 쌓이고 쌓여서 일생이 된다는 
말입니다. '일식(一息)을 산다'는 말도 있는데,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에 내 생명을, 
내 전부를 쏟아 붓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 마스노 슌모의《공생의 디자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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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원한 승리자

2016. 2. 22. 09:29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되자.
자신을 이기는 것이 전쟁에서 수천 
대군을 이기는 것보다 더 크고 훌륭한 승리다. 
다른 사람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들은 
언젠가는 질 수도 있지만, 자신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은 영원한 
승리자인 것이다. 
(법구경) 


- 레프 톨스토이의《톨스톨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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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삶의 조각

2016. 2. 20. 12:52


케이크를 먹기 좋게
세 조각으로 나눈다.
내 인생도 달콤한 케이크 처럼
세 조각으로 나눌 수만 있다면,
나를 위한 한 조각,
너를 위한 한 조각,
우리를 위한 한 조각,
그렇게 삼등분하고 싶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내 인생, 케이크 처럼
달콤할텐데.


- 박광수의《참 서툰 사람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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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혼자 노는 시간

2016. 2. 19. 09:20


"글쓰기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놀라운 일입니다. 
글쓰기가 잘될 때는 환상적이지요. 
글쓰기가 잘되지 않을 때도 꽤 괜찮습니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요."


- 김진아, 권승혁의《작가란 무엇인가2》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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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 인연

2016. 2. 18. 09:04


우리 인연이 닿지 않았으면 어찌할 뻔했을까요?
그대의 그 깊은 시름과 많은 상처들,
누가 헤아려 주고 어루만졌을까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그대를 
감싸 안을 수 있었을까요?


- 김현의《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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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낡은 생각에서 나오라

2016. 2. 17. 09:19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자기가 살던 집을 훌쩍 나오라는 소리가 아니다. 
낡은 생각에서, 낡은 생활 습관에서 떨치고 
나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눌러앉아서 
세상 흐름대로 따르다 보면 
자기 빛깔도 없어지고 
자기 삶도 없어진다. 


- 법정의《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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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북극성에 핀 한송이 꽃

2016. 2. 16. 09:16


수없이 많은 별들 중 어딘가에는
분명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을 것이다. 
그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별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의 꽃이 저기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겠지." 


- 생텍쥐페리의《어린 왕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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