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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사랑할 때

2016. 8. 31. 09:16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고통 가운데도 기쁨의 샘이 존재합니다. 

나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고통받는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함께 있고 

서로를 사랑할 때는 고통을 넘어 

기쁨의 샘이 솟구칩니다. 



- 엠마뉘엘 수녀의《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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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커플 대화법

2016. 8. 30. 09:16


서로를 세워주는 커플 대화법. 

두 사람은 책임지고 자기 혀를 훈련해야 한다. 

부부가 말하는 모든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고, 치유할 수도 있고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세워줄 수도 있고 무너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혀를 길들이는 것은 

서로의 지속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 노먼 라이트의《사랑의 열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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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여기 없으니까...

2016. 8. 29. 09:12


"내가 당신의 

조용한 시간을 방해한 거야?"

"지독한 방해지. 당신이 여기 없으니 말이야."



- 로맹 가리의《여자의 빛》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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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통이 너의 자산이야

2016. 8. 27. 20:36


문학이라는 꿈을 꾸기엔

그 당시 나를 짓누르던 삶의 고통이 너무 무거웠던 것이다.

나의 절망적인 하소연을 한참 듣고 있던 그가 입을 열었다.

"니 생활의 고통이 너의 자산이야."

그의 말은 두터운 얼음장을 깨는 도끼날 같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실의 고통은 치욕이 아니라 나의 자산이다. 

그것을 피하지 말고 껴안으며, 바로 그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 곽경택, 김용택, 성석제 외의《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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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2016. 8. 25. 12:01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하는 질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는 대답은 인생의 질곡이나

어두운 터널을 경험한 후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길 때 가능하다. 



- 배철현의《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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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스러운 강아지

2016. 8. 24. 20:23


같이 사는 강아지도 

정말 사랑스럽다. 어릴 때는 

그렇게 앙탈을 부리고 사람 옆에만 

있으려고 하더니 지금은 식구들 말을 잘 듣고 

나를 너무 좋아한다. 짐승이지만 

눈을 보면 뭔가 통하는 것 

같아서 좋다. 



- 박정희의《푸른집 이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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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직립 자세

2016. 8. 19. 09:02


인간이 

직립 자세에 적응하는 것은 

상당한 도전이었다. 특히 유달리 커다란 

두개골을 골격이 비계처럼 지탱해야 했기에 

더 그랬다. 인간은 높은 시야와 부지런한 손을 

얻은 대가로 오늘날 허리가 아프고 

목이 뻣뻣해졌다. 



- 유발 하라리의《사피엔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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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들이 너무 좋아졌다

2016. 8. 18. 09:46


언제부터인가 

주위 사람들이 너무 좋아졌다. 

좋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부모형제는 그렇다 치고 도예선생님, 

학교의 교장, 교감선생님, 같이 사는 옆방 아줌마, 

카센터 아저씨, 교회 전도사님, 학부모님들, 

모두 고마운 분들이다. 



- 박정희의《푸른집 이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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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버지의 노을

2016. 8. 17. 09:09


낮게 해 지는 저녁

작은 의자에

휘어진 못처럼 앉아 있던 아버지

얼마나 많은 신음을 

석양으로 넘기셨나요?



- 한순의 시집《내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에 실린

                시〈아버지의 노을〉(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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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무것도 아닌 것

2016. 8. 16. 09:17


그러므로 어디에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이 아무것도 아닌 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그 자체가 너무 귀하기 때문입니다. 



- 무명의 형제의《무지의 구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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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돌이 자란다

2016. 8. 15. 20:56


몇 날 동안 시 한 편 못 쓴 것이

어찌 내 탓이랴

그건 팔랑이는 나비의 떨림

물결 져 흐르는 하얀 데이지의 출렁임 때문


시가 써지지 않는 밤 


기다린다 

돌이 자라기를

내 엄마의 엄마가 그랬듯이 



- 한순의 시집《내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에 실린 

               시〈돌이 자란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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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워 담을 수 없는 것

2016. 8. 13. 21:11


별 뜻 없이 

가볍게 던진 말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로 남을지 모릅니다.

누군가 혹은 어떤 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생각을 멈추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세요.



- 신준모의《어떤하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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