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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과 '놓아버림'

2017. 1. 17. 09:09


허용이란, 

'놓아버림'에 가깝다. 

놓아버린다는 건, 모든 것이 

하나이므로 내가 얻고자 하는 그것이 

이미 내 것임을 깨달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허용의 과정은 먼저는 신뢰하는 데서, 그 다음은 

자기 자신에게 늘 진실해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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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월드컬처오픈'(WorldCultureOpen)'

2017. 1. 16. 09:18


이 세상 70억 인구는 

저마다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인들이 문화를 나누고 문화를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그런 무대가 

만들어져 신명나는 어우러짐이 연출되면 인류가 

평화와 화합의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월드(World), 컬처(Culture), 오픈(Open)이라니?

1999년, 작지만 큰 꿈을 지닌 첫걸음이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 홍석현의《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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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진정한 휴식

2017. 1. 14. 00:14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은 

진정한 휴식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無) 활동 상태'가 아니며, 그보다는 

활동하는 신체 기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서 머리를 썼다면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활력을 주는 적극적 휴식이다. 



- 문요한의《여행하는 인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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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움직여야 산다

2017. 1. 13. 09:31


움직이지 못하면 동물은 죽는다. 

움직이지 않는 것은 건강에 결정적인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나이가 들어도 평소대로 활동하면 

젊었을 때 붙은 근육이 줄어드는 일은 없다.

성인병이 늘어나는 원인의 하나는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교통 수단이 늘어나고 

그로인해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 하루야마 시게오의《뇌내혁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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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신있게! 자신답게!

2017. 1. 12. 09:44


가장 나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입니다.

내가 나다움을 잃으면 그밖에 모든 것을 

얻는다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매사 자신 있게 사는 것이 자신답게 

사는 것이고, 자신답게 사는 것이 

곧 자신 있게 사는 것입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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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절대고독

2017. 1. 11. 09:15


일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절대고독'이 몰려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마침내 나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때때로 진정한 '자기 만남'의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바뀌는 

순간입니다. 고독은 '자기 만남'을 

가지라는 신호입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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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각했다는 신호

2017. 1. 10. 09:12


불안정한 상태로 겨울을 보냈다. 

지금 상황에서 불안정하다는 건 무언가를 

자각했다는 신호다. 나는 하루하루를 

맹렬하게 뒤흔들 새로운 무언가가 

올 거라는 기대에 부푼 채로 

새해를 맞았다. 



- 자코모 마차리올의《아이큐 50 내동생, 조반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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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생각할 시간

2017. 1. 9. 09:14


학교 일과가 워낙 빡빡해서 

저녁이 되어야 집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말하자면 생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공부 외에,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깊이 생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뭔가에 의문을 

가질 시간도 없었습니다. 



- 하이타니 겐지로의《겐지로의 생각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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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소리를 많이 들려주세요

2017. 1. 6. 10:04


이와지 섬에서 

밭농사를 짓던 무렵, 

이웃의 노부부에게 밭농사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은 질문이었다. 

"비결 같은 건 없어요. 밭에 있는 녀석들한테 

발소리를 되도록 많이 들려주세요." 

그런 대답을 들었다. 



- 하이타니 겐지로의《겐지로의 생각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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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건물, 장소와 사랑에 빠지다

2017. 1. 5. 09:20


사람을 사랑하듯

건물이나 장소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은 시간이 흐를수록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서 커나간다. 상대와 소통하는 동안 

신뢰감과 개방성과 애정이 쌓여간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장소를 방문한 역사와 그곳에서 

보낸 시간, 그곳에서 얻은 경험이 강렬한 

애착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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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년 생존 선고를 받았다면

2017. 1. 4. 09:14


J, 가끔 제정신이 드는 날에는 

살아 있는 나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제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서일까요. 

만일 내가 느닷없이 일 년만 살게 되었다는 

선고를 받는다면, 하는 생각을 요즘은 

자주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나는 

진정 무엇이 하고 싶을까요. 



- 공지영의《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일'과 '고독'이라는 두 개의 지팡이

2017. 1. 3. 09:12


그는 

요란하게 떠들지도 않고,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욕심도 없이 

항상 '일'과 '고독'이라는 두 개의 지팡이에 

의존하고 있었다. 먼저 그는 상상력의 

수문을 열었고, 그런 다음에

다듬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알레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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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