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2022. 4. 18. 14:43

우리 큰아들은 차를 타고 어디를 가면
내가 알든 모르든
역사 이야기 정치 이야기를 자세히 해 주네요.

학교 다니던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잘하더니
늘그막에 저는 아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아서
한 장 글이 되고 그림이 되는
아들 이야기에 행복합니다.


- 노은문학회의 《2021 노은문학》에 실린
박명자의 시 〈자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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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큰 문제'와 씨름하라

2022. 4. 15. 09:03

참된 철학자들은
'큰 문제'와 씨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입니다. 사람이
성숙하고 삶을 향유하고 꽃피우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완전히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해서도
먼저 한 발을 내딛는 기개가 있어야 합니다. 삶은
정물이 아니며, 움직이고 경험하고 감행하면서
비로소 그 본질에 다가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 최대환의 《철학자의 음악서재, C#》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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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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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4. 11:05

텍사스양 일상에서

심리적 개인 공간

2022. 4. 14. 08:58

연인이든 친구든 부모자식 이든
사람 사이에서 상대방의 심리적 개인 공간을
침범하여 생기는 불편함과 갈등은 꽤 흔한 문제다.
대표적인 예가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는 일이다. 연인의
휴대폰이나 사적인 영역까지 모두 파악해 꿰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경우, 혼자만 간직하고픈 고민이나
내밀한 감정까지 공유하자고 조르는 경우,
도통 혼자 있을 틈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들이 이에 해당한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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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년 365일이 생일

2022. 4. 13. 09:18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갑자기 떠오른 질문
'언제가 생일인가?'

모든 날이 생일과 같아
1년 365일이 생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삶

그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날.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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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2022. 4. 12. 08:55

내 가족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겪어야 했던 고통을 다른 가족들은
겪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책도
그런 마음으로 썼다.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희망은 존재한다.
이 사실을 여러분이 늘
기억하길 바란다.


- 타이 볼링거의《암의 진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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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안의 도끼

2022. 4. 11. 09:15

"사람은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기 자신을 찍고 만다."
(수타니파타)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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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가 뭐래도 당신은 소중하다

2022. 4. 9. 00:30

사람의 가치는
어떤 환경에 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단다.
설령 하찮은 그림일지라도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는 거야.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네가 스스로를 소중히 대할 때 비로소 네 인생의 가치도
올라가는 거야. 그것이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되겠지.


- 손힘찬의《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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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평생 '소년'처럼 사는 방법 두 가지

2022. 4. 8. 08:58

'작가는
여든의 나이에도 소년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
괴테가 한 말입니다. 저는 죽는 날까지 소년이고
싶습니다. 저는 자기 직업을 자랑스러워하고,
최선을 다하는 분들의 모습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 조정래의《홀로 쓰고, 함께 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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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광기와 어리석음

2022. 4. 7. 09:16

나는 인류가
어느 시대건 똑같은 양의 광기와 어리석음을
분출하도록 만들어졌다고 굳게 믿는다.
광기와 어리석음은 어떤 방식으로든
열매를 맺어야 하는 자본이다.


- 아나톨 프랑스의《에피쿠로스의 정원》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부가 가장 잘 되는 시간

2022. 4. 6. 09:20

사실 맛있는 것을
먼저 먹는 사람이 있고
맛있는 것을 나중에 먹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어떤 것이 옳고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나의 경우
학창 시절 수학 공부가 너무 싫었고, 수학은 꼴도
보기 싫어졌다. 안 할 수는 없는데 하기는 싫은
과목이 있다면, 나는 시간을 정해두고
가장 공부가 잘 되는 시간에 한다.
이 역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전윤희의《나는 공부하는 엄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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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국경이란 뜻의 '시마나'

2022. 4. 5. 09:03

네팔어로 '시마나'라는
국경이란 단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가졌던 가치들을
떠올려보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꿈꿔볼 수 있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국경이란
단어는 그 경계 속에서 갇히는 게 아니라
뛰어넘는 것이다. 이 오묘한 지역을
한참 쳐다본다. 지도 끝, 국경선에
설 날을 기대해 본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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