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최악의 시기 지나고 있다..적정가↓
2008. 6. 18. 00:52
최악의 시기 지나고 있다..적정가↓
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대웅제약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낮아진 수익성과 약가 인하 우려 등을 반영해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4월 이후 대웅제약의 주가는 20% 하락해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 주력 품목의 대규모 약가 인하 우려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MSD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와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를 코프로모션하는데 그로 인한 상품 매출 비중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선 훼손은 아쉬운 점이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도입 품목 비중이 높고 수출 비중이 낮아 환율이 상승할수록 원가 부담은 높아지는데 최근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08년 순이익 기준으로 12배 수준까지 떨어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또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주력 품목의 대규모 약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하반기 환율 하향 안정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대웅제약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낮아진 수익성과 약가 인하 우려 등을 반영해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4월 이후 대웅제약의 주가는 20% 하락해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 주력 품목의 대규모 약가 인하 우려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MSD의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와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를 코프로모션하는데 그로 인한 상품 매출 비중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선 훼손은 아쉬운 점이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도입 품목 비중이 높고 수출 비중이 낮아 환율이 상승할수록 원가 부담은 높아지는데 최근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08년 순이익 기준으로 12배 수준까지 떨어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또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주력 품목의 대규모 약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하반기 환율 하향 안정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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