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토닥토닥

2014. 10. 18. 08:37
아직 나는 괜찮다.
어제를 버텼으니, 오늘을 지날 것이고,
그렇게 내일의 나는 더디지만
조금은 수월한 세상을 
맞이할 것이므로...


- 강예신의《한뼘한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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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2014. 10. 17. 09:18


시인들이 쓰는 
시의 주제는 각기 다르고, 
쓰는 기술도 다르지만, 그들이 
시의 길에 들어섰던 계기나 방식은 
거의 같다. 한 젊은이가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시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정주가 그렇게 시인이 되었고 
김수영이 그렇게 시인이 되었다. 


- 황현산의《밤이 선생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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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대나 나나

2014. 10. 16. 09:05


요즘 출세 좋아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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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울트라에디터 - 선택한 단어 같은 색상으로 나타내기..

2014. 10. 15. 16:04

 

에디트플러스에서는

선택한 단어를 더블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같은 단어들을 색상으로 표시를 해 주는데,

코딩수정 혹은 추가를 해야 할 경우,

같은 단어 찾을 때 은근히 유용하다..

 

참고로,

에디트플러스에서는

같은 단어 강조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다..

상단메뉴 도구 - 기본설정

 

 

 

울트라에디터에서도 같은 기능이 있는지,

검색을 해 봐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한,

글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우연히

설정 페이지에 비슷한 기능을 찾을 수 있었다..

 

shift 키 없이 그냥 색상이 변했으면 하는데,

그런 기능은 찾지 못 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이거라도 찾아서 다행..

 

 

텍사스양 일상에서

둘이서 함께

2014. 10. 15. 09:07


우리는 이제 막 
답을 찾기 시작했을 뿐이예요.
"둘이서 함께 기분 좋은 일을 하고 있고,
또 함께해서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일이 있기만 하다면, 어떻게 가까워지느냐는 
문제될 게 없지요. 그렇게 함께 즐기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들 관계가 살아 숨쉬고 있고,
사랑의 토대가 남아 있다는 얘기지요."


- 미라 커센바움의《뜨겁게 사랑하거나 쿨하게 떠나거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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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2014. 10. 14. 10:20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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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름다운 길(道)

2014. 10. 13. 09:01


사람이 
다니라고 만든 길은
몸만 옮겨놓지 않는다.
몸이 가는대로 마음이 간다.
몸과 마음이 함께 가면
그 길은 길이 아니라 
도(道)이다.


- 고운기의《삼국유사 길 위에서 만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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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2014. 10. 11. 09:09


고달프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고,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자기 인생은 자기 혼자서 갈 뿐이다.
남이 가르쳐주는 건 그 사람이 겪은 
과거일 뿐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혼자서 겪어 나아가야 하는
너의 미래이다.


- 조정래의《정글만리3》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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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젊은 날의 황금기

2014. 10. 10. 09:12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오랜 시간 나는 히피로 세상을 떠돌았다. 
돈이 어디 있었겠는가? 한 푼도 없었다. 
간신히 차비만 감당할 정도였지만 나는
그 때를 내 젊은 날의 황금기로 꼽는다. 
밤을 보낼 잠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다른 이들에게 의지해야 했지만.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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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

2014. 10. 8. 09:14


누군가에게 
실수와 부족한 점을 말해 주어 
바로잡는 것과 불만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식은 수프를 받고 종업원에게 '따뜻하게 다시 
데울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에고가 아니다. 
사실만을 말하기 때문이며, 사실은 언제나 
중립이다. "어떻게 나한테 다 식어빠진 
수프를 갖다줄 수 있지?" 
이것은 불만이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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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성한 에너지

2014. 10. 7. 09:07


왜 몇 달 전 
나는 더 이상 '신성한 에너지'와
접촉할 수 없다고 불평을 했단 말인가?
말도 안 되는 소리! 우리는 언제나 
신성한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의 일상 때문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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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2분 마음챙김

2014. 10. 6. 09:16


2분 마음챙김. 
쉬운 방법은 그저 2분간 자신의 호흡에 
지속적으로 부드럽게 유의하는 것이다. 
주의가 딴 곳으로 방향을 틀 때마다 
그냥 부드럽게 원위치시키면 된다. 
그냥 딱 2분간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냥 존재하라. 


- 차드 멍 탄의《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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