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보다 사람이 먼저다

2019. 5. 22. 09:42

사람들이 내게 

먼저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움직여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스템은 일개 의사 혼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무런 시스템이 없는 상태에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회의만으로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다는 

말은 허구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2》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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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2019. 5. 21. 08:59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 거예요. 명상은 

그러한 상태를 해결해 주죠. 호흡에 집중하고 

내가 가장 편한 상태에 있다고 상상하다 보면 

내 몸과 마음이 이완이 돼요. 그럼 공간이

생기죠. 뭐든지 들어올 수 있는 

텅 빈 공간이요.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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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야기의 강

2019. 5. 20. 08:55

나의 꿈이라면 

한글을 쓰는 사람, 특히 

이 땅의 어린아이들을 이야기의 강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가슴에 광대한 유라시아 사람들이 친구로서

다가오도록 돕는 것이 내 야심의 전부다. 

친구를 파는 가게는 어디에도 없으므로 

어린 왕자처럼 우리는 친구에게 

다가가 정성을 쏟아야 한다. 



- 공원국의《유라시아 신화 기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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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강아지 눈빛

2019. 5. 18. 21:38

개 

사쿠타 미호(여섯 살)


개는 

나쁜 

눈빛을 하지 않는다 


- 하이타니 겐지로의《태양이 뀐 방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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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에 취한 사람들은 서로 알아보고 모인다

2019. 5. 17. 09:02

꿈은 꼭 산소 같다. 

바늘 구멍만한 틈만 있어도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까. 하룻밤 

사이에도 꿈은 풍선처럼 부풀기도 하고, 

뻥 터지기도 한다. 신기하게도 꿈에 취한 

어른들끼리는 어떻게든 알아보고 모인다. 

누군가 나의 꿈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 공원국의《유라시아 신화 기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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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춤추는 나비

2019. 5. 17. 09:00

꽃을 피우는 건 

춤추는 나비가 아닐까. 

그래서 나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 

춤을 추었을 뿐만 아니라 꽃향기를 

따라 여행하였다. 그러다 문득 내가 

서 있는 곳이 사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의 사랑과 

그리움, 그것이 나의 시이다. 



- 소강석의 시집《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태어난 목적

2019. 5. 15. 09:26

큰 경지에 이른 사람은 

하늘이 나를 태어나게 한데는 

반드시 목적이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작은 경지밖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정신없이 세월을 허송하다 결국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인생을 끝낸다. 



- 위단의《위단의 장자심득》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2019. 5. 14. 09:04

일반적으로 사람은 

지금의 감정을 설명하고 싶어 한다. 

기쁘면 기쁜 이유를, 우울하면 우울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비록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상태라 해도,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알아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하지현의《고민이 고민입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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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뇌 방전, 머리를 식히세요

2019. 5. 13. 09:41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뇌는 빨리 방전된다. 1450그램에 불과한 

작은 덩어리인 뇌는 우리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약 20퍼센트를 소모한다. 만일 24시간 

연속해서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뇌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약 6퍼센트 감소한다. 그 결과, 

복잡한 생각은 하기 싫고 간단하고 

단순한 것만 생각하고 싶다. 



- 하지현의《고민이 고민입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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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2019. 5. 11. 22:13

심리적으로 

벼랑 끝에 있으면서도 

낌새조차 내보이지 않고 소리 없이 

스러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현실이라,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라는 질문 하나가 

예상치 않게 '심리적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질문은 심장충격기 같은 

정도의 힘을 발휘한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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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왜 돈을 버는가

2019. 5. 10. 08:52

돈벌이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이 실현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고객가치를 

기획하여 그것을 적절한 비용으로 실현했을 때만 

이익이 남는 법이다. '돈 버는 사업' 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돈을 버는 것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그래서 

어려운 국면에 처해도 일은 즐겁고 

동료도 더없이 소중하다. 



- 마스다 무네아키의《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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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경청할 때와 흘려들을 때

2019. 5. 9. 09:05

대부분의 사람은 

남의 말을 흘려들을 줄 압니다. 

단순한 험담, 사소한 비판, 잘못된 조언 등에 

순간적으로 발끈했다가도 '뭐, 어쩌겠어'하고 

넘어갈 수 있죠. 하지만 나는 남의 말을 흘려듣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탓에 

상대에게 말려들고 

괴로워합니다. 



- 오시마 노부요리의《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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