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배움의 자세

2020. 11. 23. 15:23

낮은 자세는

받아들이는 자세이고,

배움의 자세다. 격투기 선수는

경기에 임할 때 꼿꼿하게 선 자세로

있지 않는다. 낮은 자세로 수그려야

공격에 대비할 수 있다.



- 김효진의《굿머니》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입사원들의 '성급한 판단'

2020. 11. 20. 09:05

나는 조직에서

신입사원들이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했다. 한 부사장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회사에 직원이

새로 들어오면, 6~8주 안에 그 사람이 회사의

스타가 될지 미래의 낙오자가 될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내가 조금 더 밀어붙이자 그 부사장이

대답했다. "보통 느낌이죠. 또 우리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보기도

하고요."



- 토머스 J. 들롱의《왜 우리는 가끔 멈춰야 하는가》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간의 몸은 병에 걸리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2020. 11. 19. 09:19

인간의 몸에는

병에 걸리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은 없지만,

완벽한 평형 혹은 균형 상태를 유지하면서 균형이

무너졌을 때 다시 균형을 잡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건강해지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전제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건강과 치유의 비밀》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바른 배움의 자세  (0) 2020.11.23
신입사원들의 '성급한 판단'  (0) 2020.11.20
희망은 격렬하다  (0) 2020.11.18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0) 2020.11.17
세포 재생, 세포 파괴  (0) 2020.11.1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은 격렬하다

2020. 11. 18. 09:04

그들보다

내가 가진 것이 너무나 많았다.

그들은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런

가난에도 불구하고 희망만은 놓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마지막까지

움켜쥐고 있던 그 희망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절대적인 '가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희망은 격렬하다. 역설적이지만 언제나

희망은 절망의 끝에서 비롯된다.



- 이종수의《희망은 격렬하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2020. 11. 17. 09:05

중풍 등의 질병으로

인지능력을 잃은 환자에게 '음악'이

인지치료에 아주 좋은 수단이 되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물론 그 음악이 꼭 클래식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지만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나와

함께 해 준 음악이라면 그 장르와 상관없이 인간은

무의식중에도 그 음악에 반응을 한다고 한다.

가락에 얹어 따라오는 기억이 행복이라면,

육신이 어찌 그 영혼의 움직임에

반응하지 않으랴.



- 송하영의《마음아 괜찮니》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 몸은 병에 걸리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0) 2020.11.19
희망은 격렬하다  (0) 2020.11.18
세포 재생, 세포 파괴  (0) 2020.11.16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0) 2020.11.14
나 하나만이라도  (0) 2020.11.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포 재생, 세포 파괴

2020. 11. 16. 10:24

신체는

지속적으로 자기 재생을 한다.

신체는 일생 동안 매일 300억 개의

새로운 세포(동화 작용)를 만드는데,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같은 양의 오래된

세포도 파괴한다. 죽은 지 오래된 세포는 분해되면서

엄청난 양의 세포 잔해를 남기고, 이 파편들은

림프계에 즉시 흡수되어 제거된다.

이 쓰레기는 체외로 운반하는

물이 충분해야 제거할 수

있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건강과 치유의 비밀》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은 격렬하다  (0) 2020.11.18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0) 2020.11.17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0) 2020.11.14
나 하나만이라도  (0) 2020.11.13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0) 2020.11.1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2020. 11. 14. 00:38

상유심생(相由心生).

외모는 마음에서 생겨난다는 뜻이다.

사람은 각자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을 새기며

산다. 우리가 지나온 세월, 생각과 가치관, 심리

상태의 모든 변화 하나하나가 얼굴에 흔적을 남긴다.

여기에는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 심리 변화는

신경전달 물질의 농도 차이를 발생시키고 근육을 만들어

표정에 변화를 만든다. 오랫동안 일정한 정서를 유지한

사람은 표정에 크게 변화가 없지만 항상 초조하고

우울한 사람에게는 '불안한 얼굴'이 생긴다.



- 레몬심리의《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0) 2020.11.17
세포 재생, 세포 파괴  (0) 2020.11.16
나 하나만이라도  (0) 2020.11.13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0) 2020.11.12
사랑을 잃고 나서...  (0) 2020.11.1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 하나만이라도

2020. 11. 13. 09:24

공중도덕을 잘 지켜라.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를 하면

나 하나는 빠르고 편하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늦어지고 불편하단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절대로 가져서는 안 될 생각 중의

하나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란다.



- 박성철《아주 특별한 너에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포 재생, 세포 파괴  (0) 2020.11.16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0) 2020.11.14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0) 2020.11.12
사랑을 잃고 나서...  (0) 2020.11.11
쓴 것을 가져오라  (0) 2020.11.1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2020. 11. 12. 09:02

세상이 아무리 어떻게 변한다 해도

늘 웃는 얼굴로 세상을 대하면 우리 삶도 밝게

변한다는 엄마의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다.

“왜 자꾸 웃어?”

초록이가 내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그냥, 웃음이 나와.”

나는 창 밖을 내다보았다.

창에 비친 내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 이미옥《가만 있어도 웃는 눈》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0) 2020.11.14
나 하나만이라도  (0) 2020.11.13
사랑을 잃고 나서...  (0) 2020.11.11
쓴 것을 가져오라  (0) 2020.11.10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0) 2020.11.0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을 잃고 나서...

2020. 11. 11. 09:06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따뜻한 불을 쬐도 내 몸은

따뜻해지지 않고, 태양은 더 이상 내게

미소 짓지 않으며, 모든 것이 공허하고,

모든 것이 차갑고 자비라곤 없으며, 사랑스럽고

밝은 별들도 삭막하게 나를 쳐다보네,

사랑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내 마음이 알게 된 후로.



- 헤르만 헤세의《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하나만이라도  (0) 2020.11.13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0) 2020.11.12
쓴 것을 가져오라  (0) 2020.11.10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0) 2020.11.09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0) 2020.11.0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쓴 것을 가져오라

2020. 11. 10. 08:48

소설가들끼리

하는 농담이 있다.

"쓴 것을 가져오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해 주겠다."

나는 말보다 글을 믿고 글보다 행동을 더 믿는다.

장황하게 말만 늘어놓는 자문회의를 싫어하며,

선언적인 주장보다 그 주장에 이르기까지

내밀한 고민이 담긴 글을 원한다. 자신이

쓴 글대로 행하고자 애쓰는

사람들과 벗하고 싶다.



- 김탁환의《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0) 2020.11.12
사랑을 잃고 나서...  (0) 2020.11.11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0) 2020.11.09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0) 2020.11.07
흙의 냄새가 다르다  (0) 2020.11.0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2020. 11. 9. 09:07

생애 최초로

원작료라는 걸 받았습니다.

그건 단순히 돈이 아니었습니다.

객관적인 인정의 증표였고, 그러므로

작가의 자존심이었습니다. 돈이 자존심이

되는 첫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말로 형용이

안 되는 작가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이미

수십 번 누렸으면서도 앞으로도 한 스무 번쯤

그런 기회를 맞이할 수 있기를 욕심부리고

있습니다. 늦자식을 두면 오래 살더라고

그리 욕심부려야 오래 글을 쓸 수

있을 테니까요.



- 조정래의《홀로 쓰고, 함께 살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잃고 나서...  (0) 2020.11.11
쓴 것을 가져오라  (0) 2020.11.10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0) 2020.11.07
흙의 냄새가 다르다  (0) 2020.11.06
아이들의 잠재력  (0) 2020.11.0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