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고도원의 아침편지'

  1. 2012.08.25 -- 힘써야 할 세가지 일
  2. 2012.08.24 -- 열한번째 도끼질
  3. 2012.08.23 -- 혼자 노는 법
  4. 2012.08.22 -- 깨달음
  5. 2012.08.21 -- 그것은 사랑이다
  6. 2012.08.20 -- 얼굴 풍경
  7. 2012.08.17 -- 성스러운 진통
  8. 2012.08.16 -- 원숭이 사냥법
  9. 2012.08.15 -- 흑자 인생
  10. 2012.08.14 -- 아, 초원의 별!
  11. 2012.08.13 -- 빛은 있다
  12. 2012.08.11 -- '내 일'을 하라

힘써야 할 세가지 일

2012. 8. 25. 08:59

몸을 움직이는 것, 
말을 하는 것,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
이 세가지가 학문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마음을 기울여야 할 일이다.


- 정약용의《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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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열한번째 도끼질

2012. 8. 24. 08:49

처음 10번의 도끼질을 할 때는
매번이 힘들고, 10번을 다 했음에도 
쓰러지지 않는 나무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큰 아름드리나무는 
훌러덩 넘어간다. 그러면 이제껏 도끼질을
했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잊어버린 채, 
누군가 "어떻게 저 큰 아름드리나무를
넘어뜨렸나요?"라고 묻기라도 하면, 
"운이 좋았어요!"라고 대답하게 
될지도 모른다. 


- 이소연의《열한번째 도끼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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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혼자 노는 법

2012. 8. 23. 08:54

참 수행자는 혼자 노는 법을 안다
오는 이 없고 가는 이 없어도
혼자 논다는 것은 매 순간
존재의 느낌대로 순간을 사는 것
아무런 대상 없이 혼자 노는 사람은
밤과 낮이 구분이 없고
생과 사도 두려움이 없다
아무런 경계 없이 혼자 노는 사람은
어디서든 스스로 충만할 줄 안다


- 허허당의《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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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깨달음

2012. 8. 22. 09:08

깨달음이란
생각을 딛고 솟아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더 낮은 차원으로, 동물이나 식물의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보다 훨씬 더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내면의 중얼거림에서 벗어나
고요하고 평화롭게, 실제적인 목적을 위해서
마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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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것은 사랑이다

2012. 8. 21. 09:00

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외로움이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다

그리운 것도, 보고 싶은 것도
외로운 것도 없다면
그것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다

- 전기예의 시집《디아스포라의 황혼》에 실린 시
   <사랑을 모르는 사람>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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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얼굴 풍경

2012. 8. 20. 08:54

사람의 얼굴은 
유전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 도중에 자신의 성격대로 자신의 이미지대로 
변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내 얼굴의 변천사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마치 매일 가는 산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면 그 풍경이 바뀌듯 얼굴도 나이에 따라서 
그 풍경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얼굴은 그 사람의 역사이며 살아가는 현장이며 
그 사람의 풍경인 것이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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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성스러운 진통

2012. 8. 17. 09:00

출산 진통의 괴로움은 
쾌감을 동반하는 불가사의한 괴로움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뭔가가 있습니다. 
통증과 통증 사이에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긍정적으로 진통을 받아들여 아무리 괴로워도 
산을 하나씩 하나씩 넘어설 수 있습니다. 


- 이케가와 아키라의《아기는 뱃속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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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원숭이 사냥법

2012. 8. 16. 08:56

인도의 열대림에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잡는다. 
작은 나무 상자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은 뒤, 위쪽에 손을 넣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놓는다. 
그러면 견과를 움켜쥔 원숭이는 구멍에서 손을 빼지 못하고 
사냥꾼들에게 잡힌다. 손에 들어온 것은 놓지 않는 
원숭이의 습성을 이용한 사냥법인 것이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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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흑자 인생

2012. 8. 15. 14:24

스스로 자격이 있고, 잘났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공로주의가 되고 맙니다. 
나는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고, 만일 그렇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간에도 그렇습니다. 
나는 잘났는데 상대방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평생 적자 인생입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인데 배우자 덕분에 산다.'고 
생각해야 흑자 인생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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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 초원의 별!

2012. 8. 14. 09:02
빛의 세계, 
초원의 밤하늘에는 
어둠보다 빛이 더 많다.
여느 별보다 별이 더 밝고 더 커 보인다. 
어디에라도 잠시 기대 밤하늘을 보고 있어보라. 
자신이 별들속으로 빨려 들어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밝게 빛난다. 우리 안에 있는 별도 그렇다. 
별을 아름답게 볼 수 있으려면 다른 불은 꺼야 한다. 
가까이 있다고 더 밝은 것도 아니다. 
간절함이 깊을수록 밝게 빛난다. 
오직 간절함만으로.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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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빛은 있다

2012. 8. 13. 09:00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그 길에서,
별처럼 맑은 이슬을 보았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라도 
길을 달리는 한, 빛은 있다.
고난의 순례길,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 
이제 길은 내 뒤에 있다.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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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일'을 하라

2012. 8. 11. 11:12

잊지 마라.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감이 된다고 했다. 
'내 일'을 하라. 
그리고 '내일'이 이끄는 삶을 살라. 


- 김난도의《아프니까 청춘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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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