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분류 전체보기'

디테일의 힘

2024. 9. 14. 00:39

작가가 할 일은
가능한 최고의 책을 쓰는 것이고,
디자이너의 할 일은 가능한 최고의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다. 책 한 권을 쓰고 그만두거나 한 가지
제품을 디자인하고 은퇴하려고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항상 디테일을 생각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절대
디테일을 과소평가하거나
간과하지 말자.


-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100권을 읽으면  (2) 2024.09.14
위험한 징조, 희망의 징조  (0) 2024.09.14
타인의 존엄성  (0) 2024.09.14
아내의 비밀 서랍  (0) 2024.09.09
사는 게 힘들죠?  (0) 2024.09.0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타인의 존엄성

2024. 9. 14. 00:38

증오와
혐오의 말과
장벽이 넘치는 사회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타인의 존엄성 따위는
거추장스러울 뿐인 야만의 사회입니다.
위로는 사치이거나 사기일 뿐이고,
오히려 위협이 되어 버립니다.


- 인문무크지 아크 7호 《위로》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험한 징조, 희망의 징조  (0) 2024.09.14
디테일의 힘  (1) 2024.09.14
아내의 비밀 서랍  (0) 2024.09.09
사는 게 힘들죠?  (0) 2024.09.07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0) 2024.09.06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내의 비밀 서랍

2024. 9. 9. 23:48

늘 함께 있고,
모든 것을 함께한다고 해서
반드시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이 아님을
이제는 알고 있다. 남편과 나는 결혼 전에
아주 오랜 기간 서로를 알아왔다. 함께 하는 것과
별개로, 각자만의 비밀 서랍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곳을 열어서 꺼내 보일 수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 이 사실만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서로의 은하수 안에서
별로 빛날 수 있었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테일의 힘  (1) 2024.09.14
타인의 존엄성  (0) 2024.09.14
사는 게 힘들죠?  (0) 2024.09.07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0) 2024.09.06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0) 2024.09.0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는 게 힘들죠?

2024. 9. 7. 08:59

안 그래도 아픈데
이게 다 네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아픈 거고,
안 그래도 힘든데 네가 더 노력하지 않아서 힘든 거란,
그 말이 주는 무력감, 자괴감, 그리고 상처를 안다.
그래서 나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 기뻤고, 그래서
나는 누군가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어
이 긴 글을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사는 게 참, 힘들죠?
하지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의 존엄성  (0) 2024.09.14
아내의 비밀 서랍  (0) 2024.09.09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0) 2024.09.06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0) 2024.09.04
꿈이라면 보일까  (0) 2024.09.02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2024. 9. 6. 20:23

거듭 이야기하지만
무거우면 좋은 나무이고 가벼우면
나쁜 나무인 것이 아니다. 가볍고 물러서
싼 것도 아니다. 무른 오동나무는 악기의 울림통을
만들기에 적절하고, 장을 짤 때 서랍 재료로도 요긴하다.
서랍은 힘을 받지 않는 부분이어서 오동나무를 썼다.
약한 나무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 있다. 서랍에
소나무를 쓰면 뒤틀려 수월하게 여닫지 못할
것이고, 단단한 참나무는 겨울철
온돌방에서 갈라진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의 비밀 서랍  (0) 2024.09.09
사는 게 힘들죠?  (0) 2024.09.07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0) 2024.09.04
꿈이라면 보일까  (0) 2024.09.02
'나는 건강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0) 2024.09.0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2024. 9. 4. 19:19

별을 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은 개울에 떼를 지어 움직이는
송사리를 발견하려면 한동안 물속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처럼,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눈을
뜨고 별을 찾기 전에 눈을 감아야 한다. 별이
한두 개밖에 보이지 않더라도, 가만히
기다리며 별빛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
주변의 별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는 게 힘들죠?  (0) 2024.09.07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0) 2024.09.06
꿈이라면 보일까  (0) 2024.09.02
'나는 건강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0) 2024.09.01
'아, 좋다!' 하는 기분  (0) 2024.08.29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이라면 보일까

2024. 9. 2. 21:32

눈 코 입 손발
다 지우고 이름과 목소리도
몸이 되어 실루엣만 남은 사람
보지 못해도 걷지 못해도 어디로 가는가

아무리 멀어도 꿈이라면 닿으려나
아무리 지워도 꿈이라면 보이려나


- 이운진의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 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건강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2024. 9. 1. 07:51

'아침에 일어나면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식사하면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화장실에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걷거나 산책하면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잠자리에 들어서도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0) 2024.09.04
꿈이라면 보일까  (0) 2024.09.02
'아, 좋다!' 하는 기분  (0) 2024.08.29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0) 2024.08.28
빛과 어둠  (0) 2024.08.2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 좋다!' 하는 기분

2024. 8. 29. 20:47

기쁨은
명상 수행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쾌감이나 즐거움 등을 뜻한다.
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서 호흡을 통해
몸 전체를 느끼게 되고 나아가 몸의 작용을
고요하게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아, 좋다!'
하는 기분이 느껴진다. 이게 기쁨이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런 '쾌감'이다.


- 김주환의 《내면소통》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이라면 보일까  (0) 2024.09.02
'나는 건강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0) 2024.09.01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0) 2024.08.28
빛과 어둠  (0) 2024.08.28
왜 책을 읽어야 할까?  (0) 2024.08.2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2024. 8. 28. 19:51

행복도 선택입니다.
행복을 선택하면 행복해지고,
불행을 선택하면 불행해집니다.
선택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이 순간부터 자신의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 고도원의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건강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0) 2024.09.01
'아, 좋다!' 하는 기분  (0) 2024.08.29
빛과 어둠  (0) 2024.08.28
왜 책을 읽어야 할까?  (0) 2024.08.28
노년의 '회복탄력성'  (0) 2024.08.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빛과 어둠

2024. 8. 28. 19:50

고통스러운 일상이라도
늘 고통스럽지만은 않다.
점심까지만 해도 뭐라도 올 것처럼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하게 갠 오후를 보여 주기도 하지 않은가?
작은 블라인드 틈 사이로 강렬한 햇빛이 파고들더니
그대로 책상 앞까지 가득한 걸 보면
감동 그 자체 아닌가?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좋다!' 하는 기분  (0) 2024.08.29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0) 2024.08.28
왜 책을 읽어야 할까?  (0) 2024.08.28
노년의 '회복탄력성'  (0) 2024.08.23
참나 리더십  (0) 2024.08.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왜 책을 읽어야 할까?

2024. 8. 28. 19:49

왜 책을 읽어야 할까?
1년에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이
성인 10명 중 6명이라고 한다. 정보가
흘러넘치는 디지털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제대로
읽고 판단하는 능력, 즉 문해력 때문이다. 문해력은
그저 글을 읽거나 단어의 의미를 아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다양한 맥락으로 연결된
자료를 통해 정보를 발굴하고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여 소통까지 이르는
능력을 뜻한다.


- 김을호의 《결국 독서력이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0) 2024.08.28
빛과 어둠  (0) 2024.08.28
노년의 '회복탄력성'  (0) 2024.08.23
참나 리더십  (0) 2024.08.23
비교를 하면 할수록  (0) 2024.08.2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