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학 (19세기 한 조선인의 우주론) ..

2008. 6. 19. 23:48
조선 후기 인물로서 기철학자로 유명한 혜강 최한기의 사상과 철학을 집대성한 책으로「기학」을 원문과 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께 새로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지난 92년에 번역되었던 것을 기초로 역자가 다시 일부를 손질하고 오탈자를 바로 잡고 많은 항목의 소제목을 손질해 펴냈다. 19세기 조선 한양의 한복판에서 서구라파 자연과학의 연구업적을 폭넓게 흡수하고 그 과학적 세계관과 동양의 심오한 가치의 세계를 접목하려했던 그의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과 인문과학을 통합하며 대 통일장론을 구성한 그의 사유를 담아냈다.

[미디어 리뷰] 경향신문 : 氣學, 학문위의 학문 “혜강 최한기는 서울에서 책만 사다 책값으로 재산을 탕진해버렸다. 그래서 도성 밖으로 이사를 가야만 했다. 어느 친구가 ‘아예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짓는 게 어떻겠느냐’ 하니까, ‘에끼 미친 소리 말게. 내 생각을 열어 주는 것은 오직 책밖에 없을진대, 책 사는 데 서울보다 편한 곳이 있을랑가?’하고 면박을 주었다.”(이건창, ‘명미당집’) “혜강은 1,000권의 저술을 남겼는데, 아마도 이것이 진역(震域·우리나라의 별칭) 저술상 최고의 기록이고 신·구학을 통달한 그 내용도 퍽 재미있다.”(최남선, ‘조선상식문답속편’)이건창과 최남선이 전하는 최한기(1803~1877)의 면모는 저술가, 독서가의 모습이다. 그러나 변변한 가문 출신도 아니요, 뚜렷한 사승(師承)관계도 없었던 그는 오랫동안 역사에서 잊혀진 인물이었다. 유학의 전통을 뛰어넘어 ‘미래학’을 선취했던, 학문의 선지자였다는 점도 그에게 다가가기 어렵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였다.우리 학계에 혜강이 소개된 것은 1960년대 중반. 북한의 선행 연구에 자극받은... [강컴닷컴 제공]


작가 소개
저자 최한기
[역자소개]손병욱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는 <기학>이 있고, 논문으로는 '혜강 최한기 기학의 연구' 등이 있다. [강컴닷컴 제공]


목차 아래 목차를 클릭하면, 본문 내용 일부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서 일러두기 기학 서 기학 권 1 1. 학자는 모름지기 현재의 기를 근기와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2. 천기와 인기의 관계, 그리고 천인의 기가 일통을 이루기 위한 방법 및 이루어야 하는 이유 3. 기학은 허를 버리고 실을 취한다 4. 참된 천인의 학은 천기를 떠나지 않는다 5. 단학과 의학에 종사하는 이들은 품부받은 기와 천기에 대해 잘 모른다 6. 형질의 기와 운화의 기, 도·불 및 심학·리학의 한계 7. 정학·경학의 근거인 천은 천지운화의 기를 가리킨다 8. 방술학·외도학은 대기의 운화와는 무관하다 9.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이렇게 운화기를 벗어났다 10. 역수학과 기계학은 기를 밝히는 학문이다 ...
[강컴닷컴 제공]

텍사스양 책 관련

전쟁의 기술 - 승리하는 비즈니스와 인생을 위한 33가지 전략..

2008. 6. 19. 23:45
<유혹의 기술> 로버트 그린 신작, 나의 적(敵)이 절대 읽어서는 안 될 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자에서 클라우제비츠까지, 미야모토 무사시에서 나폴레옹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자들만이 알던 경험과 지식을 오늘의 관점으로 정리한 전략의 바이블이다. 역사 속의 진정한 전략가들과 어리석은 리더들이 펼친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가 가득하다.

상대방을 압도하는 법, 라이벌의 심리를 파악하는 법, 약자의 입장에서 협상하는 법, 승산 없는 전투를 피하는 법 등 전통적인 전쟁의 기술에서부터 능수능란한 권모술수를 통한 모략의 기술까지 자신을 지켜내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피 튀기는 전장이건, 사무실 정치를 좌우하는 회의실 테이블 위에서건, 인생과 비즈니스의 모든 페이지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승리할 것인가, 패배할 것인가? 이 책은 인생과 비즈니스의 격전장에서 실패를 막아내고, 진정한 승리를 얻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병법서가 되어줄 것이다.



적을 살필 때는 그들의 겉모습에 겁먹지 마라. 그대신 적의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들에 주목하라. 그러한 부분들을 분리하여 불화와 분열의 씨앗을 뿌리면, 가공할 정도로 무서운 적도 무너뜨릴 수 있다. 공격을 계획할 때는 내부 갈등을 일으키도록 그들의 정신을 공략하라. 사람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이어주거나 한 집단을 다른 집단에 연결해주는 부위를 찾아내라. 분열은 약점이며 그 연결부위는 어떤 구조에 있어서든 가장 약한 부분이다. 거대한 문제나 적을 만났을 때는 공략 가능한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공략하는 것이 상책이다. -본문 309p 중에서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가 증명하였듯, 기습전은 외교정책에서도 효과적이다. 미국의 전 국방장관이었던 키신저는 정치 협상을 시작할 때 상대와 악의 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 후 협상 막바지에 요구사항들을 늘어놓아 상대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 상대는 당황하여 협상에 굴복하거나 실수를 저질렀다. 이것이 키신저판 '슬로-슬로-퀵-퀵' 전술이었다. -본문 276p 중에서



로버트 그린 (Robert Greene) -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전공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혹의 기술>, <권력을 경영하는 48 법칙> 등이 있다.

안진환 -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2007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인트랜스 번역원의 대표이자 온라인 번역학교 트랜스쿨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한 줄만 잘 써도 Cool해지는 영작문>, <영어실무번역> 등이, 옮긴 책으로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애덤 스미스 구하기>,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등이 있다.

이수경 -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업했다. 2007년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펫져 이야기>, , <평범한 그 여자는 어떻게 억대 사업가가 됐을까>, <어둠 속의 다이버> 등이 있다.





내가 할 수 없는 소리가 이 책에는 자세히 씌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잠꼬대가 아니다. - 김훈 (자전거레이서)

MBA와 경영학에 쏟아 부은 돈을 아깝게 만드는 책. - 마크 섀퍼 (아마존 서평, 컨설턴트)

21세기 판 손자병법이라고 할 만하다. - 위키피디아 (인터넷 백과사전)




1부 자기 준비의 기술
1계 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라 : 동지와 적
2계 과거의 방식으로 싸우지 마라 : 혁신자들의 전쟁법
3계 평정심을 잃지 마라 : 리더의 정신력
4계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 배수진

2부 조직의 기술
5계 자신만의 지휘계통을 확립하라 : 자기 사람 만들기
6계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는 독립적 집단으로 분할하라 : 재량권 부여 방법
7계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라 :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

3부 방어의 기술
8계 참여할 전투를 신중하게 선택하라 : 경제성의 원칙
9계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라 : 반격의 기술
10계 위협적인 존재임을 과시하라 : 전쟁 억지와 경고
11계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파악하라 : 작전상 후퇴의 방법

4부 공격의 기술
12계 전투는 패배해도 전쟁에서는 이겨라 : 대(大)전략의 눈
13계 적장의 심리를 파악하라 : 정보전과 심리전
14계 상대보다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여라 : 기습 전략
15계 역학 관계를 통제하라 : 상황 장악의 방법
16계 아프고 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하라 : 핵심 공략법
17계 철저하게 각개 격파하라 : 분할 공격술
18계 우회하여 공격하라 : 측면 공격 전략
19계 포위하여 압박하라 : 저항 심리의 무장해제
20계 책략으로 상대의 힘을 약화시킨 후 공격하라 : 공격의 경제성
21계 협상 중에도 진격을 멈추지 마라 : 협상과 외교전
22계 전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계획하라 : 마무리의 노하우

5부 모략의 기술
23계 사실과 거짓을 섞은 정보를 유포하라 : 정보의 왜곡
24계 상대의 기대와 예상을 뒤엎어라 : 예측 불가능의 위...

텍사스양 책 관련

독기학설 - 최한기의 삶과 생각..

2008. 6. 19. 23:44
혜강 최한기가 1857년에 완성한 <기학>에 관한 도올의 책이다. 개벽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인물 혜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 사상에 대해 설명한다.



김용옥(도올) - 충남 천안 태생으로 고려대 생물과와 한국신학대학,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립대만대학 철학과 석사, 일본 동경대학 중국철학과 석사, 하바드 대학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철학과 교수직을 맡아 강의하다가 사직하고 그 뒤로 자유로운 예술, 저술, 저널리즘 활동을 시작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동숭동에 도올 한의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 용인대 무도대학 유도학과 교수, 중앙대 의과대학 한의학 담당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미국 뉴잉글랜드 복잡계연구소 철학분과 위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문화일보 기자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 <여자란 무엇인가>,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절차탁마대기만성>, <루어투어 시앙쯔>, <중고생을 위한 철학강의>, <새츈향뎐>, <노자철학 이것이다>, <도올세설>, <대화>, <도올논문집>, <기철학산조>, <화두, 혜능과 셰익스피어> 등이 있다.






제1장 최한기의 사승관계의 단절과 연속
제2장 실학이라는 시대정신은 사실인가? 개념인가?
제3장 실학과 근대성 모델의 외래성
제4장 실학이라는 개념발생의 역사연원
제5장 실학과 일본사상사 근대성 모델의 전위현상의 세 가지 오류
제6장 근대성 모델의 내재적 정합성과 실학이라는 의미체의 역사적 굴절
제7장 실학의 실성의 세 반전과 그 파기
제8장 실학개념 파기 속에 드러나는 최한기철학의 단절과 연속
제9장 주자학의 치학방법과 경학으로부터의 탈출
제10장 최한기의 디스코스의 불가공약성
제11장 성인(聖人)이라는 패러다임과 기화(氣花)라는 패러다임
제12장 성경과 천경, 당연과 자연, 윤리와 물리
제13장 최한기는 양반이다!
제14장 최한기 삶에 내재하는 모순의 사상사적 의의
제15장 단절과 연속의 통합: 서울이라는 사회의 은상과 현상
제16장 센타와 페리페리
제17장 상식과 비상식
제18장 혜강과 해월

텍사스양 책 관련

기독교..

2008. 6. 19. 23:4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체]
『예수교는 인류에게 커다란 저주이며,
본질적인 타락이며, 영원한 오점이다.
기독교의 가치관이란 反인간적이고 또한 삶에 적대적인 것이다.
따라서, 예수교는 노예 근성의 소유자들, 나약한 자들,
그리고 무능한 자들에게만 적합한 것일 뿐이다』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1878)에서]



[윌 듀란트]
『기독교는 틀림없이 신성하다. 악행과 넌센스로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170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이상봉-재미 철학자]
기독교도들은 이승도 모르면서 저승에 대해 다 알고 있는 듯이 설치고, 제 마음도 모르면서 하늘의 뜻을 다 알고 있는 듯이 설치고,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있다고 설치고,
같은 인간끼리 대화도 하지 못하면서 하느님과 언제나 대화를 하고 있다고 떠들고, 죄는 사람에게 저질러 놓고서 하느님 앞에 죄인이라고 떠들고, 이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이 세상의 잣대로 자기를 판단하지 말라고 떠드는 자들의 집합체이다.



[슈바이처]
『예수는 머지않아 초자연적인 하나님 나라가 곧 출현하리라고
전했지만, 이 나라는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로서의
예수는 오류를 범했다』


[토인비]
『나는 신의 본질에 대해서 유태의 개념(구약의 하나님)을 믿지
않을뿐더러 그다지 존경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신의 전능함을 그럴듯하게 꾸미기 위해 악마도 신이 만든 것이라고
보고 있어, 그러면서도 신은 자기가 만든 악마의 행위에는 책임이
없다는 거야』


[루소]
『구원받기 위해서 신을 믿어야 한다. 이 그릇된 교리는 잔인한
불관용의 원리이다』

『만약 지상에 단 하나의 종교가 있어서, 그것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영원한 고통만 있다면, 그런 종교의 신은 가장 부정한, 또 가장 잔인한 폭군일 것이네』


[김용옥-사상가]
『기독교는 교리에 문제가 있다.
그 교리가 저급하고 유치하고 모순투성이며 독선적이며 배타적이다』

『오늘 우리 20세기를 회고해볼 때, 우리 20세기의 최대의 죄악은
바로 악마와 천사라고 하는 얄팍한 기독교적 사유 속에서 세상을 보았던 윤리적 이원성이다』


[아인쉬타인]
『나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의 많은 부분이 사실일 수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열정적인 자유 사상가가 되었고,
국가는 고의로 젊은이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인상을 갖게 되었다.
이 태도는 근본적으로 내 일생을 통해 지속되었다』


[B. 러셀]
『나는 그의 창조물인 인간을 상벌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

『기독교의 근본 교리는 수많은 윤리적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우리가 기독교를 지키지 않으면 모두 다 악한 사람이 된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기독교를 지켜온 사람들이 대개 매우 악했습니다.
....저는 많은 교회로 조직된 기독교도의 종교가 세계의 도덕적 진보의
제1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헬렌 켈러]
『천국은 우리 밖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내세 같은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면,
하나님이 노한다거나 변덕스럽다거나 쉽게 변하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개념들은 <성경>이 쓰여졌던
시대의 미개한 야만주의를 반영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톨스토이]
『기독교인들은 야만적인 최면술과 기만 속에 있으면서,
자기들이야말로 진실한 종교의 파악자라고 자만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언 일병구하기_ 개발자 버전..  (0) 2008.06.19
라이어  (0) 2008.06.19
이력서, 이렇게 쓰면 바로 '쓰레기통 행'  (0) 2008.06.19
인맥관리의 5대 원칙..  (0) 2008.06.19
테르모필레 전투..  (0) 2008.06.19

텍사스양 일상에서

이력서, 이렇게 쓰면 바로 '쓰레기통 행'

2008. 6. 19. 23:39

[온라인비] "눈에 띄려고 특이한 폰트나 현란한 종이 사용해선 안 돼"

[미디어오늘 온라인비]
(서울=OnlineBee) 이승은 기자

이력서를 쓰는 일은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모은 다음, 쓰고, 쓰고 또 쓰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다. 다 쓰고 난 후에는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 필요할 경우 주변의 '감수'까지도 거쳐야 한다.

이렇게 공들여 쓴 이력서가 인사 담당자에 의해 읽히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달랑 1~2 분. 하지만 이력서에 눈에 띄는 실수라도 있다면, 그나마도 읽혀지지 않고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 일쑤다.

최근 미국의 한 포털 사이트에는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 커리어 빌더(CareerBuilder.com)가 정리한 '버려지는 이력서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제하의 글이 올랐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네티즌이라면, 다음 10가지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 미국의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 '커리어 빌더'(CareerBuilder.com)

1. 커버 레터는 대충대충

이력서 앞에 첨부되는 커버 레터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인사 담당자들은 커버 레터가 없는 이력서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과 경력에 대한 자세한 보충 설명을 커버 레터에 담아, 이력서를 자세히 읽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최종 검토는 철자법 검사 프로그램으로 때우기

2007년 커리어 빌더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63%의 인사 담당자가 '잘못된 철자법이 가장 흔한 실수'라고 대답했다. 일반적인 워드 프로세서에 내장된 철자·문법 검사 프로그램은 오타를 잡아내는 데는 유용할지 모르나, 잘못된 표현을 체크하는 데는 매우 부족하다.

완성된 이력서는 여러 번 다시 읽어서 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봐 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3. 가급적 두루뭉실하게

2007년 설문에서, 30%의 인사 담당자가 가장 거슬리는 오류로 지적한 것은 '지원한 일에 맞지 않는 이력서 내용'이었다. 자신이 지원하는 자리에 얼마나 적합한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4. 경력은 실적보다는 임무 중심으로

경력을 기술할 때, 어떤 임무를 맡았는지를 나열하는 것보다는 그 일을 함으로써 회사에 어떤 공헌을 했는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 예를 들면, '회사의 기금 모금 행사를 계획했다'는 단순한 기록 보다는 '모금 행사를 통해 그 전 해보다 50% 많은 실적을 올렸다'는 내용을 썼을 때 인사 담당자에게 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5. 포괄적 객관적 기술 이용

고용주들은 지원자가 자신의 조직에 맞는지를 판단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력서에 있는 모든 내용 하나하나가 지원자의 경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진술보다는 지원자의 실적과 배경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해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6. 특이한 모양의 이력서 만들기

특이한 폰트를 사용하거나 핑크색 종이에 적어 낸 이력서는 확실히 눈에 띄기는 한다. 하지만 그 효과는 마이너스 200점. 이력서는 규격에 맞는 흰 종이와 일반적인 폰트의 검은 글씨로 돼 있어야 가장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전달한다.

7. 날짜와 직위를 조작하기

자신의 직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잠깐의 공백 시기를 줄여보고자 재직 기간을 늘려서 기록했다가는 생각보다 금세 들통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거짓 이력이 발각될 경우, 그 지원자는 고려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고 만다.

8. 이전 직장에서 퇴사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기

이력서에 부정적인 내용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전 직장에서 해고당했던 사실 등은 질문받았을 때만 대답할 것.

9. 개인 정보 많이 적기

지원하는 일과 관계 없는 개인적인 취미 등은 이력서에서 빼도록 하자. 키, 몸무게, 종교, 성적 취향 등, 자칫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요소들도 마찬가지다.

10. 이력서는 무조건 길게

어렸을 때 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일일이 다 이력서에 기록할 필요는 없다. 인사 담당자의 21%는 두 페이지가 넘는 이력서를 가장 흔하고도 '짜증나는' 사례로 지적한다. 가장 최근의 일과 관련된 경력만 기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관련링크]

커리어빌더의 글 http://careerbuilder.com/JobSeeker/careerbytes/CBArticle.aspx?articleID=597&mine=-1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어  (0) 2008.06.19
기독교..  (0) 2008.06.19
인맥관리의 5대 원칙..  (0) 2008.06.19
테르모필레 전투..  (0) 2008.06.19
`뭐든 맡겨주십시오` 자기소개 입사 탈락 1순위  (0) 2008.06.19

텍사스양 일상에서

인맥관리의 5대 원칙..

2008. 6. 19. 23:38

인맥관리의 5대 원칙



■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라 동일한 취미를 갖고 있거나 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동호회. 정해진 생활 공간 속에서 동호회 활동은 색다른 사람을 만나고 넓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정기적인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 위기의 순간, 절호의 찬스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다람쥐 쳇 바퀴도는 생활 속에서 싱싱한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 걸어 다니는 매스미디어가 되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그 속에서 시시콜콜한 연예인 이야기, TV프로그램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항상 새로운 정보에 민감하고 사회의 초특급 이슈에 대해서는 알고 있자. 그렇다고 늘 진지한 문제로 분위기를 가라앉게 하는 일은 하지 말자. 따분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지 않으려면...



■ 영향력 있는 사람을 찾아라 대인관계를 좋게 한다고 아무나 사귀어선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회사에서는 후배 사원에게 잘 보이기 보다는 상사에게 포커스를 맞추자. 각종 소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도 연륜과 경력 있는 인생 선배들과 관계를 중시하자. 현재 같은 라인에서 달리는 사람보다는 먼저 간 사람들의 경험에 성공의 노하우가 듬뿍 들어있다는 걸 명심하자.



■ 관계를 끝낼 때를 알라 아무리 좋은 사람과의 관계도 끝내는 때가 있기 마련. 정 때문에 질질 끌려가는 관계라면 단호히 끝낼 줄 알아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당신이 필요 없으니 연락하지 말자\' 라며 연락을 끊으면 나중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세상은 넓고도 좁아 언제 어디서 만날 지 모른다는 걸 명심 또 명심하자.



■ 필히 에프터를 신청하라 우연이든 필연이든 존경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마냥 들떠 있기만 하면 큰일. 지금에 집착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엿봐라. 첫 만남에서 너무 많이 자신을 보이면 안 된다. 상대에게도 나에 대한 신비함과 궁금증을 남겨 놓는 것이 노하우. 그래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을 만났을 땐 꼭! 다음 만남을 약속하자.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선발자을 찾아 에프터신청을 하고, 끝내는 일 없이 유지하는것^^*

출처 : [기타] 인터넷 : http://www.nclue.com/blog/home.php?blog=1138258291
집필자 : phjhome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  (0) 2008.06.19
이력서, 이렇게 쓰면 바로 '쓰레기통 행'  (0) 2008.06.19
테르모필레 전투..  (0) 2008.06.19
`뭐든 맡겨주십시오` 자기소개 입사 탈락 1순위  (0) 2008.06.19
MBTI 성격 검사..  (0) 2008.06.19

텍사스양 일상에서

테르모필레 전투..

2008. 6. 19. 23:37
기원전 480년, 아시아를 제패한 페르시아의 크세르세스(Xerxes) 왕은 군대를 이끌고 그리스로 진격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0만 대군을 맞은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은 연합군을 구성하여 전쟁을 준비했는데, 수적인 열세를 채우기 위해 테르모필레(Thermopylae)라는 해안가 협곡을 전투의 장소로 택했다. 왜냐하면, 이 협곡은 배를 타고 온 페르시아군이 그리스로 진격하기 위한 유일한 통로였기 때문이다. 테르모필레는 '뜨거운 문(hot gate)'이라는 의미로 이 지역에는 온천이 있었으며, 그 협곡이 해상에서 육지로 통하는 길이었다.

처음 이곳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당시, 그리스 각 도시 국가에서 보낸 연합군의 수는 7000명에 달했으며, 이 연합군을 이끈 사람은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Leonidas)였다. 몇 번의 페르시아군의 공격을 막은 연합군은 난공불락처럼 보였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연합군 중에서 배신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배신자는 페르시아군에게 테르모필레를 막고 있는 연합군을 양측에서 공격할 수 있게끔 우회로를 알려주었다.

레오니다스는 엄청난 숫자의 적과 전면전을 치르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끝에, 스파르타군 300명과 테스피아군 700명만 테르모필레를 지키게 하고 나머지 그리스 연합군은 모두 퇴각하게 한다. 그리스 진영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남은 병사들은 양쪽에서 밀려오는 페르시아군을 맞아 모두 4차례의 전투를 벌이고 3일 동안을 버티다가 모두 전사하게 된다. 하지만 이 3일간의 전투에서 페르시아 대군은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고, 레오니다스왕의 사투로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었던 그리스 연합군은 얼마 후 살라미스 해전과 플라타이아 전투를 통해 페르시아군을 완전히 패퇴시켜 버린다.

역사적으로 페르시아군의 수가 100만이었는지 증명되고 있지 않지만, 상황으로 볼 때 수 십만 명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엄청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칼이 없으면 맨 주먹으로 싸운 레오니다스왕과 용감한 병사들은 스파르타 특유의 전술, 훈련, 장비, 용기 등을 상징하는 전설로 자리잡게 되었다.

300명의 스파르타군과 100만 페르시아군의 전투처럼 주먹이 날라갈 거리에서 싸우는 백병전을 영어 단어로는 pitched battle이라 한다. 이 단어는 이후 쌍방이 아주 분노에 찬 채 논쟁을 벌이거나 싸우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HOT 뜨거운 단어와 표현



ㆍbattle of Thermopylae - 기원전 480년에 일어난 그리스 소수 병력과 페르시아 대군 간의 전투, 테르모필레 전투
ㆍpitched battle - 격렬한 전투, 논쟁



출처 : Tong - 새로운 출발™님의 영어통

텍사스양 일상에서

`뭐든 맡겨주십시오` 자기소개 입사 탈락 1순위

2008. 6. 19. 23:35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를 기업 인사 담당자들 의 눈에 들어 오게 쓸 수 있을까" 취업시즌을 맞아 사회생활에 첫발은 내딛는 `새내기` 구직자들이 취업의 첫 관 문인 자기소개서 쓰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기업에 합격한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구해 읽기도 하고 스스로 작성한 자기 소개서를 평가해 달라며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 올려 조언을 구하기도 하지만 이런 정보 중에는 오해의 소지나 잘못된 해석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따라하 다가 서류전형에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인사취업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인터뷰, 인크루트 취업컨설턴트의 구직자 상담 사례 등을 통해 정리한 `자기소개서에 관한 7 가지 오해`를 21일 소개했다.

◇ 단점을 솔직하게 고백? = `성격 장단점` 항목은 자기소개서의 가장 기본 항 목. 최근 솔직하게 쓰는 것이 유행이지만 단점의 경우 과유불급이다.
아무리 다른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업무진행에 문제가 있거나 조직생활을 헤치는 단점이 있다면 인사담당자는 일단 제외하고 볼 것이기 때문에 단점을 쓰더라도 그것 을 발견하고 고쳐나가는 노력을 보여주는 게 좋다.

◇ 성장과정은 직무 소양을 보기 위한 것 = 좋은 환경에서 큰 문제 없이 자랐다 는 식으로 `성장과정`을 쓰는 것은 금물. 기업이 성장과정을 보고자 하는 이유는 성장과정을 통해 구직자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형성됐는 지, 문제해결의 방식은 무슨 과정을 통해 길러졌는 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따라서 직무와 관련된 소양을 어릴 적부터 꾸준히 길러왔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필수요소다.

◇ `맞춤형` 경력 소개 = 새내기 구직자의 경우 사회경험이 적어 `경력란`을 일 단 채우기 바빠 직무와 관련성 없는 경험들을 나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데 텔레마케팅 경험자를 우대할 리 없는 것처럼 해 당 직무와 관련 있는 능력을 위해 어떤 경험을 쌓았는 지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 무리하게 빈칸을 채우지 마라 =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써야 성 의가 있어 보일 것이라는 생각도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 인사담당자가 수 백에서 수 천명의 자기소개서를 읽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길 지 않게 인사담당자가 꼭 알았으면 하는 알맹이를 적는 것이 더 호소력이 있다.
또 띄어쓰기, 단락 구분 등을 적절히 사용해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 누구나 열정은 있다 = `뭐든 맡겨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식의 자기 소개는 탈락 1순위. 최소한의 역량과 기본소양조차 갖추지 않고 열정만을 강조하는 것은 떼쓰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기업이 직원을 선발할 때 주요 기준 중 하나는 `가르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가`이므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하는 직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 `오버`도 적당히 = 창의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자기소개서가 서류전형에서 좋 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구직자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지원회사가 `자사양식`을 요구한 다면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담당자 눈에 들기 위해 자사양식을 무시하고 독특한 양식에 재미있게 쓴 자 기소개서는 그 내용을 떠나서 바로 `휴지통행`이다.

◇ 구구절절 인생역정 소개 금물 = 간혹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어렵고 험난했던 과거를 구구절절 나열하며 풀어놓는 구직자가 있다.
이는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처럼 보이면 무슨 일이든지 잘 할 것이라고 여 겨 자신을 채용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 데 실제는 그 반대일 수 있다.
너무 굴곡이 많은 구직자로 비칠 경우 성격이 모가 난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seudojm@yna.co.kr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맥관리의 5대 원칙..  (0) 2008.06.19
테르모필레 전투..  (0) 2008.06.19
MBTI 성격 검사..  (0) 2008.06.19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0) 2008.06.19
XP..맑은 고딕체 깨질 때..  (0) 2008.06.19

텍사스양 일상에서

MBTI 성격 검사..

2008. 6. 19. 23:34

INFP

정열적이고 충실하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이며 내적 신념이 깊다.

마음이 따뜻하고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일이나 사람에 대하여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이해심이 많고 관대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 정열적인 신념을 가졌으며,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완벽주의적 경향이 있으며, 노동의 대가를 넘어서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찾고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이해와 인간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언어, 문학, 상담, 심리학, 과학, 예술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다.자신의 이상과 현실이 안고 있는 실제 상황을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일반적인 특성 *
현실감각이 둔하다.
가계부를 소설로 쓴다몽상가적 기질이 많다인간과 종교(정신세계)에 관심이 많다.
분위기를 잘 탄다. (분위기가 좋으면 끝까지 남는다)
아름다움과 추함, 선 과 악, 도덕과 비도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신념이 뚜렷하여 겉으로는 주장을 안해도 속으로는 열정이 있다.
가치 있는 일에는 생명도 바친다내면의 세계를 추구하여 늘 무엇을 갈구하고 추구해 나간다규칙을 몸서리 치듯 싫어하며 반복되는 일상적인 생활을 싫어한다.
맡겨진 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완벽주의 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즉흥적이며 변화가 비슷하다.
내면의 갈등이 심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일을 잘 벌이나 마루리가 서툴다여행을 좋아하고, 영화, 음악, 책을 좋아한다.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다.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융통성이 아주 없는 편이다.
상대방을 배려해서 빙빙 돌려서 은유적으로 의사 표현한다.
맘에 맞는 사람 만나면 밤을 새워가며 이야기한다.
논리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이다.
감정 조절이 미성숙하다.
아이디어가 많으나 실행에 잘 옮기지 못한다.

* 개발해야할점 *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
대인관계에서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것이라도 융통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꾸준함을 기르기 위해서 아주 작은 일부터 통제력을 갖는 것이 필요.

텍사스양 일상에서

펀드란?

2008. 6. 19. 23:33

펀드(Fund)란 일정목적을 위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모은 자금의 집합체 또는 뭉칫돈, 그 자체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쉬운 예로 “기아살리기 공동기금마련 XX콘서트….”. 이런 말은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때 이 기금은 기아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모인 뭉칫돈을 말하는 것이지요.

의미를 좀더 좁혀 증권투자와 관련된 펀드의 개념을 살펴보면
① 증권투자대행기관인 투자신탁운용회사나 자산운용회사가 (운용회사)
② 유가증권등에의 투자를 목적으로 (펀드의 존재 목적)
③ 증권회사나 은행등을 통하여 (판매회사)
④ 일반대중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의 가입자)
⑤ 주식이나 채권등에 분산투자하고 (투자대상)
⑥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손익을 투자자의 투자비율에 따라 배분하는 (수익의 배분)
간접투자상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보통, 증권투자와 관련한 펀드는 증권투자신탁과 같은 개념으로 계약형투자신탁(수익증권)과 회사형투자신탁(뮤추얼펀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투자신탁이란 말 그대로 투자(投資)를 믿고(信) 맡긴다(託)라는 말에서 따온 것입니다. 즉,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금을 자산운용전문가에게 맡겨 나를 대신하여 투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투자신탁은 투자 대상에 따라 증권투자신탁, 부동산투자신탁, 상품투자신탁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투자신탁(운용)사나 자산운용사가 취급하는 증권투자신탁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증권투자신탁이란 투자자가 맡긴 재산으로 형성한 공동기금(fund)을 전문투자기관(투자신탁운용회사, 자산운용회사)에서 유가증권(주식 채권 및 파생상품)에 투자 운용하여, 그에 따른 운영성과를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입니다. 투자신탁은 금융 전문가들이 풍부한 정보와 과학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를 대행하므로, 지식, 정보, 시간이 부족한 일반투자자가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간접투자상품입니다.
투자신탁은 조직형태에 따라 크게 계약형 투자신탁(수익증권)과 회사형 투자신탁(뮤추얼 펀드) 으로 구분됩니다

계약형투자신탁 vs 회사형투자신탁

투자신탁은 조직형태에 따라 크게 계약형과 회사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적용해 보면 계약형투자신탁은 수익증권, 회사형투자신탁은 뮤추얼펀드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계약형투자신탁은 법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약형투자신탁은 위탁자, 수탁자, 수익자의 3당사자 계약에 의해 만들어 지는데, 이때 위탁자는 운용을 담당하는 투자신탁(운용)회사가, 수탁자는 신탁재산을 보관·관리하는 기관으로 주로 은행이, 수익자는 위탁자가 발행한 수익증권을 구입한 일반투자자가 됩니다. 또한 계약형투자신탁의 계약당사자는 아니지만 수익자에게 수익증권을 판매하는 판매회사가 존재하고 이렇게 4자의 관계에 의해서 형성됩니다.
반면 회사형투자신탁은 증권투자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을 구입하는 것으로써 투자자는 주주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회사형이란 펀드자체가 주식회사(증권투자회사)의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이 증권투자회사 자체를 뮤추얼펀드라고 부릅니다.

투자신탁에서 수익증권이란 증권거래법상 유가증권의 일종으로 투자신탁운용회사가 일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를 만들 때 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출자비율에 따라 나눠주는 권리증서를 말합니다.
투자신탁에 가입한다는 것은 이 수익증권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수익증권은 통상 1,000좌권, 10,000좌권, 100,000좌권, 1,000,000좌권, 10,000,000좌권, 100,000,000좌권, 1,000,000,000좌권의 7종으로 발행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 증권회사나 은행에 가서 수익증권을 산다고 하면 이 증권을 직접 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수익증권을 샀다는 표시의 통장 또는 증서를 줍니다. 보통 증권회사에서 주식을 사고 팔 때 주식(증권)을 직접 주고 받지 않고 통장거래를 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식을 사고 팔 때의 단위는 1주, 2주(株)라고 하는 말하는데, 수익증권 거래시에는 이것을 좌(座)라고 말합니다.
수익증권을 사고나서 통장을 살펴보면 잔고좌수라는 난이 있다. 이것이 바로 수익증권의 수량을 나타내는 말로 남아있는(잔고) 수익증권의 수량(좌수) 이라는 뜻이 됩니다.

뮤추얼펀드란 증권투자회사를 일컫는 말로, 유가증권등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할 목적으로 설립된 주식회사입니다.
뮤추얼펀드(증권투자회사)는 법인격을 부여받은 주식회사이지만 보통의 회사와는 달리 사무실도 직원도 없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Paper company’이다. 때문에 자산운용회사, 판매회사, 일반사무수탁회사, 자산보관회사 등과 같은 여러 회사들이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유지·운영됩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판매회사(주로 증권사와 은행)는 뮤추얼펀드(증권투자회사)의 모집과 판매업무를 대행하며, 자산운용회사는 판매회사가 모집한 자금으로 유가증권등에 투자운용하는 업무를, 일반사무수탁회사는 뮤추얼펀드(증권투자회사) 주식발행, 발행주식의 명의개서, 운용결과의 계산업무 등을 수행한다. 자산보관회사는 증권투자회사의 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좌수와 기준가격은
수익증권을 사고 팔 때 적용되는 수량과 가격을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고 용어자체가 일본에서 유래된 것들이 많아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별 특별한 의미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수량을 뜻하는 좌수(座數)는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주식 몇주(株)에 해당하는 것이고, 기준가격이란 주식시장 시세판에 나오는 어느회사 주식의 가격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어느회사 주식은 수익증권의 펀드명과 같은 것이고, 주식의 거래시장가격은 수익증권의 기준가격, 주식 `몇주`거래 개념은 수익증권 `몇좌`와 같은 개념입니다.

기준가격의 산정은 전일의 펀드 순자산총액을 전일의 펀드 잔존 수익증권 수량으로 나누어 1,000을 곱한 가격으로 표시하고, 소수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익증권은 1,000좌단위로 그 금액을 나타내기 때문에 1,000을 곱하는 것입니다.
좌수는 수익증권의 수량을 말하는 것으로 만약 1,000만원으로 기준가격 1,250원짜리 수익증권을 구입했다면 8,000,000좌의 수익증권을 구입하는 것이 됩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수익증권이 대개 1,000좌단위로 표시되기 때문에 1,000을 곱해 줍니다.

환매란 투신사가 고객에게 팔았던 수익증권을 다시(還,다시환) 사들인다(買,살매)는 뜻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것은 투신사의 입장에서 유래된 말이기 때문에 투자자인 고객의 입장으로 바꾸어 표현하면 구입했던 수익증권을 팔아 현금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의 경우 수익증권은 통장거래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환매는 출금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환매방법

고객이 수익증권을 환매하려면(투자했던 자금을 찾으려면) 수익증권을 구입했던 곳에 가서 환매요청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수익증권거래는 은행예금 거래처럼 돈을 찾겠다고 해서 바로 출금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몇 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식에 투자되는 수익증권이라면 환매요청일로부터 4일째되는 날 현금을 찾을 수 있고(이때 `4일`은 증권거래소 개장일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채권에만 투자되는 수익증권이라면 3일째되는 날 현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익증권을 환매하는데 3일 또는 4일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는 펀드내 유가증권을 시장에서 팔아 현금화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출금요청을 하러 직접 회사까지 찾아가지 않고 인터넷거래나 폰뱅킹으로도 가능한 회사가 늘고 있어, 수익증권을 구입할 때 미리 약정을 맺어 둔다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환매수수료란?

투자신탁 약관에서 정해진 기간 이내에 환매를 요청할 경우, 이익금의 범위내에서 일정액의 환매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것은 약속한 기간을 채우지 못했을 때 물어야 하는 벌금같은 성격으로, 이익이 난 경우에만 이익금 범위내에서 정해진 금액을 공제합니다.
환매수수료는 투자일로부터 일정기간 환매를 억제하여 펀드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환매하지 않고 남아있는 다른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징구한 환매수수료는 수익증권을 판매한 회사의 수입으로 처리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 판매되는 수익증권은 전액 신탁재산에 편입하여야 합니다.
추가형투자신탁은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지만, 단위형은 약관에서 정해진 아주 특별한 경우(투자자의 사망등)를 제외하고는 펀드운용 기간내 환매가 불가능합니다.

다음는 2000년 6월 제정된 투자신탁 표준약관에 의한 환매수수료입니다.

[추가형 = 투자자의 추가가입이나 환매에 따른 원본규모의 증감이 가능한 투자신탁]1. 90일 미만 : 이익금의 70% (70%이상 범위내에서 투신(운용)사 자율 결정) 2. 90일 이상 : 기간구분 및 환매수수료율 투신(운용)사 자율 결정
[단위형 = 원본규모의 증감이 불가능한 투자신탁]1. 180일 미만 : 이익금의 70% (70%이상 범위내에서 투신(운용)사 자율 결정)2. 180일 이상 : 기간구분 및 환매수수료율 투신(운용)사 자율 결정

잠시 설명을 더드리겠습니당. 개방형이냐 폐쇄형이냐의 구분은 투자자의 환매요청시 환매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에 따른 분류방법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방형은 주로 펀드의 만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투자와 환매가 자유로운 형태이고, 폐쇄형은 펀드의 만기가 정해져 있고 모집기간에만 투자가 가능하며 일정기간 또는 전기간 환매가 제한 또는 금지되는 형태를 취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개방형 투자신탁은 야외에 개설된 공연장 같아서 공연 시작시간과 상관없이 입장이 가능하고 공연도중 쉽게 빠져 나올 수도 있지만, 폐쇄형 투자신탁은 조용한 실내 콘서트홀과 같아서 공연이 시작하면 입장도 할 수 없고 휴식시간이 되거나 공연이 끝나기까지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투자신탁의 경우 개방형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계약형 투자신탁(수익증권)의 경우 대부분이 이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회사형 투자신탁(뮤추얼펀드)은 2000년 8월 중순 현재 폐쇄형만 존재하고 있지만, 증권투자회사법 개정시행령이 공포(2000.8.5)됨에 따라 조만간 개방형에 가까운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는 폐쇄형과 개방형의 중간형태로 개방형뮤추얼펀드를 도입하기 위한 과도기적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정기간까지는 환매를 제한하고 그 기간이 경과한 후 개방형처럼 환매가 가능한 형태를 말합니다.
참고로 추가형과 단위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추가형투자신탁이란 원본규모의 증감이 가능한 형태이고, 단위형투자신탁은 최초설정된 원본을 투자신탁 해지시점까지 늘릴 수 없는 형태를 말합니다. 대개의 경우 개방형은 추가형을, 폐쇄형은 단위형의 형태를 취합니다.

자 이제, 실제적인 부분으로 들어가서 수익증권을 사러 가보기로 하겠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죠?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다 아는 사항이지만) 신분증과 도장, 그리고 투자할 자금. 우선 이것들에 대하여 먼저 간단히 살펴보고 나서도록 하죠..

통상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본인확인과 실명확인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바로 신분증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이때 본인확인이란 신분증과 방문한 사람이 같은지 확인하는 것이고 실명확인이란 신분증과 가입자 명의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인데, 만약 방문한 사람과 실제 가입자명의가 다르다면 두 개의 신분증이 필요하겠지요.(이를 금융실명제에서 대리인확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실제가입자가 가족이라면 방문하시는 분의 신분증과 가입자가 등재된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만 있어도 되고, 가족이 아니라면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도장 없이 서명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장이 없어도 되지만, 이는 본인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출금시에도 반드시 본인이 방문하여야 출금할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그럼 세가지 준비물을 들고 문을 나서 봅시다. 어디로 갈까요?
수익증권을 살 수 있는 곳은 투자신탁, 증권회사, 은행, 종금사 등 구입창구도 다양한데.....

여기서 수익증권 운용회사와 판매회사에 대해 잠시 짚어보아야 하겠네요. 한 회사 안에 운용을 하는 부서와 판매를 담당하는 영업점이 함께 있는 투자신탁회사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들은 현재 모두 증권사로 전환하였고, 운용 부문만 별도의 회사로 분리됨으로써 이 땅에 투자신탁이라는 회사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물론 과거의 투자신탁에서 증권사로 전환한 회사가 일반 증권사나 은행에 비해 보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증권을 판매하고 있다고는 할 수 있지만, 이제 수익증권은 투자신탁회사만의 전유물이 아닌 수익증권을 판매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진 회사(은행, 증권, 종금사 등)는 모두 취급할 수 있는 금융일반상품이 되었습니다.

어디 가서 수익증권을 살까 생각을 하다보니 잠시 옆길로 빠져들었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수익증권을 사러 가보겠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증권사나 은행 등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가면 수익증권을 살 수 있으니까, 거래하기 편한 곳을 한 곳 선택하면 됩니다.

아참! 잠시 발걸음을 뒤로 돌려야 겠네요. 수익증권을 사러 가기 전에 해야 하는 사전 탐색 작업들이 있거든요. 수익증권은 증권사나 은행이 판매를 하지만, 그것의 운용은 투자신탁운용회사라는 곳에서 하기 때문에, 이 회사에 대한 사전 정보가 필요합니다. 투자손익을 만들어 내는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운용회사를 고를 때는 이 회사의 과거 운용실적은 어떠한지, 운용하는 자산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운용을 담당하는 펀드매니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등을 세심히 살펴보고(이 자료는 모두 funddoctor site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결정을 해야 합니다.
자! 운용회사를 결정하셨나요? 그럼 그 운용회사가 운용하는 상품을 어디에서 판매하는지 확인을 하고 나서 증권사나 은행으로 찾아가면 됩니다.(운용사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운용사 인터넷 사이트를 조회해 보면 판매회사를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판매회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익증권을 판매하는 코너를 찾아가서 "수익증권을 사고 싶다"고 말씀하십시오. 그러면 영업점 직원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예. 수익증권저축에 가입하시려구요?" 엥! 이건 또 무슨 말인가? 난 수익증권을 살려구 왔는데.... 아마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주식을 사고 팔 때 증권을 직접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통장이나 카드로 거래를 하는 것처럼 수익증권도 증권을 직접 거래하지 않고 통장이나 카드로 거래를 합니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권을 직접 소유하고 있을 때 생기는 분실이나 훼손위험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거의 대부분의 수익증권 거래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아무튼 얼마의 자금을, 어느 정도의 기간으로, 어떤 성격의 수익증권에 투자할 것인지 판매회사 직원과 충분히 상담을 하십시오. 가끔은 "내가 모르는 것을 비웃지는 않을까?" 혹은 "내가 넣는 자금이 작다고 싫어하지 않을까?" 등의 이유로 상담하는 걸 꺼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수익증권의 특성상 상담이 없이 이해하기 매우 어렵고 법률적으로도 충분한 설명을 한 이후에 반드시 충분한 설명을 받았다는 고객의 확인을 받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수익증권을 구입할 때 반드시 약관 또는 투자신탁설명서를 요구해서 받아 놓으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을 드린대로 판매회사는 투자자에게 수익증권을 판매할 때는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더불어 약관 또는 투자신탁설명서를 교부하고, 그 사실을 서명날인으로 남겨 두도록 되어 있습니다. 받지도 않았는데 서명해 주실 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직원이 가입신청서를 작성할 때 인감날인(또는 서명)을 요구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응해주어야 향후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상담하신 직원의 명함과 상담할 때 사용되었던 전단(광고지)도 챙겨두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적립식 펀드가 왜 좋은 건지 말씀드릴께요~사회생활에서 첫발을 내딛고, 첫 월급을 받고,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준 분들을 이리저
리 헤아려 보고, 그리고 그 분들에게 작은 정성으로 보답할 것을 계산하고 나면 첫 월급
의 기쁨도 어느새 가라앉게 됩니다. 이 돈을 언제 모아서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애도 키
울지를 생각하면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거기다 노후까지 생각이 미치면 매월 받는 월급
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돈을 모으기 위해 찾게 되는 방법이 매월 정액으로 적립하는 것입니다. 그러
나 몇 년을 애써 모아 만든 돈의 이자가 물가상승률을 따라잡는 데에도 버거운 수준이라면 돈을 아꼈다는 것 외에 느끼는 보람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그래서 다소간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기대수익이 높은 투자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돈이 어떤 돈인데, 위험하게 투자할 수 있을지 망설여질 것입니다. 그러나 적립식으로 장기투자를 하게 되면 생각하시는 것만큼 그렇게 위험이 크지 않습니다.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투자 시나리오를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투자기간은 3개월로 총투자금액 300만원을 주식성장형 펀드에 가입하기로 합니다. 물론 적립식 투자기간으로 3개월은 너무 짧습니다. 처음 가입시점의 주가지수는 1000이었다가, 한달 후에는 1050, 두달후에는 950, 마지막 3개월째에는 1000이었다고 가정합니다첫번째 방법은 목돈 300만원을 3개월간 예치한 경우입니다. 가입후 첫 달이 지나고 나서는 315만원으로 평가액이 늘었다가 두 달 후에는 애석하게도 285만원으로 줄어들고 마지막 달에는 다시 300만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때 투자수익은 0이 됩니다.이번에는 100만원씩 적립투자를 하기로 하겠습니다. 처음에 100만원을 불입하고 주가가 1050일 때 두번째 불입을 하고, 주가가 950으로 하락했을 때 마지막으로 100만원을 불입합니다. 그렇다면 3개월 후 다시 주가가 1000이 되었을 때 투자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약300.5만원이 됩니다. 투자수익이 5,000원이 발생했습니다. 일시불로 넣었을 때보다 적립식으로 돈을 넣었을 때의 투자수익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3개월이 아닌 12개월 이상으로 기간을 확대해 월별로 적립을 한다고 하면, 손해를 보는 달, 수익이 전혀 안나는 달, 수익이 나는 달 등 이들을 합치면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한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 적립식 투자 방법의 핵심입니다.이렇듯 적립식 펀드의 장점은 주가등락에 따른 수익률 변동의 크기를 낮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주가가 오를 때는 적게 매입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는 많이 매입함에 따라 매입단가를 평준화하게 됩니다. 적립식 펀드들의 경우 적립기간을 1년 혹은 2년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적립식이든 일시불입식이든 주가가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립식의 경우 펀드 매입시 평균단가를 낮추는 효과로 인해 시장이 하락할 때 일정한 방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치주나 배당주 펀드처럼 수익률 방어력이 우수한 펀드를 고른다면 어느 정도는 시장하락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일시불입식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예에서 가능만 하다면 일시불입 투자자들은 주가가 1050으로 올랐을 때 환매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적립식 투자자는 적립만기까지 기다려야 원하는 목표수익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적립식 펀드가 좋다는 것은 소액의 돈을 조금씩 꾸준히 모으려고 할 때, 적립기간이 장기라면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좀 더 위험하지만 기대수익이 높은 펀드에 투자해도 괜찮다
는 의미입니다.

펀드의 종류는

전통적으로 투자대상에 따른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 혼합형펀드, 해외펀드 등과 투자주체에 따른 분류, 즉, 공모/사모펀드, 계약형펀드(수익증권)/회사형펀드(뮤추얼펀드) 등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대상을 좀 더 세분하여, 국내냐 해외냐에 따라, 투자규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중 하나가 투자방법에 따라 분류하는 거치형이냐 적립형이냐 입니다.

지금까지 펀드는 거치형으로 일정기간 투자해서 수익을 취하는 방법이 많았으나 작년부터 적금식으로 납입하게 되는 적립식펀드가 유행하게 되면서 적립식펀드에도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적립식펀드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적립식펀드는 투자방법만을 의미한 것으로,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종류의 펀드를 모두 적립식 또는 거치식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모펀드 라든지 운용사나 판매사의 필요에 따라 거치식만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고, 적립식 전용 펀드를 만들어 거치식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립식 전용펀드를 제외하고는 펀드 이름만으로 쉽게 적립식으로 판매하는 것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똑 같은 회사의 주식형펀드라도 즉,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스커버리주식형의 경우 거치식과 적립식 둘 다 투자가 가능하며, 드림타겟주식형의 경우 거치식만 가능하고, 3억만들기인디펜던스 주식형투자신탁의 경우 적립식 투자만 가능한 펀드 입니다.
따라서 적립식으로 투자한다 라는 방법을 정하면 그외에 펀드를 선택하는 것은 투자대상이나 투자규모, 즉 주식형이냐 채권형이냐 등에 따라 내게 맞는 펀드를 정하여 적립식으로 투자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적립식 펀드도 적립하는 방식에 따라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매월 일정액을 자동이체 시키는 정액적립식과 투자자가 자유롭게 시기와 금액을 정해 아무때고 불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이 그것 입니다. 증권사나 은행 등에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때마다 이를 선택하도록 묻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실은 가입시 정액적립식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미리 정한 날 미리 정한 금액 이외에 얼마든지 추가로 불입이 가능합니다.

두가지 투자방법이 투자자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실상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절대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적립식펀드, 특히 정액적립식은 시장상황에 대한 고민없이 편안하게 적립 투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가격이 쌀 때 많이 사들이고 가격이 비쌀 때 적게 사들여 전체적인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어 직접투자에 비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유적립식은 이러한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가격이 쌀 때 더 많은 투자금액을 넣고 가격이 비쌀 때 투자금액을 더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금액을 자동 불입해야 하는 정액적립식보다는 이렇게 가격의 등락에 따라 투자금액을 투자자가 조절할 수 있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싸거나 비싸다는 판단부터가 전문가들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싸다고 생각해서 더 많은 투자금액을 불입했다가 주가가 더 떨어질 수도 있으며 반대로 비싸다고 생각해서 투자금액을 줄였는데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투자시점을 잘 잡는 다면 정액적립식으로 투자한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도 있지만 주가의 흐름을 맞추기란 전문가 조차 어려운 영역이고, 이런 능력이 있는 투자자라면 직접 주식투자를 하거나 선물 투자를 할 것이지 굳이 펀드투자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기 때문 입니다.

적립식 펀드는 적립하는 방식에 따른 분류외에 일반적인 펀드를 분류하는 방식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우선 상품의 성격에 따라 부가서비스형과 엄브렐러형, 펀드구성형 등이 있습니다. 부가서비스형은 고객에게 보험이나 상품권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드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건강검진권,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세입니다.

엄브렐러형은 부가서비스형과 펀드 간에 전환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수수료 없이 여러 펀드를 자유롭게 전환해 가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밖에 펀드구성형은 펀드 간 전환은 불가능하지만, 성격이 다른 여러 펀드를 선택해 금액을 납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운영자의 주관이 개입되는 지 여부에 따라 액티브형과 지수를 따르는 인덱스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액티브형은 펀드 운용사들이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편입종목 및 주식편입비율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인덱스형은 KOSPI와 같은 시장대표지수를 목표지수로 선정하고 목표지수와 동일한 투자수익을 달성하도록 운용하는 펀드로 주식편입종목을 종합주가지수의 흐름과 연계해서 수익률이 나올 수 있도록 구성한 펀드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일반적인 분류 기준인 투자대상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주식과 채권을 같이 운용하는 혼합형 등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채권의 비중에 따라 다시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안정성장형, 일반안정형 등으로 세부적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당연히 주식의 비중이 높을수록 공격적이며 높은 수익을 예상할 수 있으나 리스크도 높은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부동산펀드, 금펀드, 선박펀드 등 금융자산이 아닌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거치식 펀드로 아직까지 적립식으로 나와있는 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펀드와 적립식펀드가 있는데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나의 투자성향, 투자목표, 투자기간을 명확히 해야겠지만 혼자서 딱 맞는 펀드를 고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사를 통해 조언도 듣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싸이트를 통해 사전 공부를 철저히 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펀드매니저는 누굴까요?


투자신탁·연금 등의 기관투자가의 운용 담당자나 투자고문회사의 투자 상담사 등 자산운용 전문가.

자금운용부장, 혹은 자금 관리자가 이에 해당. 펀드 매니저는 전문지식에 근거한 판단을 바탕으로 자산을 운용하는데요.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아 그 자금을 직접 관리하여 불린 다음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나누어주는 펀드 매니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문직이 아니라 투자신탁회사의 부서 중 하나인 주식운용부서에 근무하는 사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들어 자금이 간접투자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이들의 위상이 높아지기 시작했죠. 그러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금을 모집하는 프로급 펀드 매니저들이 늘어나면서 그 권한과 함께 책임 역시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펀드매니저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시장 등에서 인정받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인물이고, 어렵기도 한 직업이예요.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선 관련 자격증 취득이 중요해요

- 일반적으로는 자산운용전문인력자격증 (증권업협회)을 취득해야 합니다.
- 다른 방법으로는 투자상담사나 자산관리사 등을 따신 뒤에 증권사 경력을 쌓고 펀드매니저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 한국 증권업 협회에서는 1999년 2월부터 증권 투자상담사나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증이 있는 사 람에게만 펀드매니저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 시험 모두 전공 제한은 없지만, 주 로 경제, 경영학 전공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참고
- 선물 거래 상담사의 경우, 선물 시장 개요, 통화, 금리, 지수, 상품 등의 이론시험과, 선물 거래 법, 감독 규정, 거래서 규정 등의 실무 시험으로 나누어 평가.
-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은 응시 제한이 없지만, 선물거래상담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증권 투자 상담사 자격증이 있어야 함.
즉,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과 관련된 업무를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꿈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공부해야한답니당.

지금까지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마 생소하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를 것입니다. 계속 접해보시고, 또 위에 말씀드린대로 직접 은행에 가셔서 펀드를 가입해보는 경험을 하시면, 더 잘알게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성심성의껏 자세히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 보험갤러리 카페 운영자 은가비 CFP(국제 공인 재무설계사) -

'주식/경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권투자상담사..  (0) 2008.06.23
워렌버핏..  (0) 2008.06.20
부자가 되기 위한 25가지 방법..  (0) 2008.06.19
동시호가와 시간외 거래, 종가, 시가  (0) 2008.06.19
묻어두기만 하면 돈되는 주식..  (0) 2008.06.19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부자가 되기 위한 25가지 방법..

2008. 6. 19. 23:32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
["젊을수록 주식에 투자하라"]

"젊을수록 주식에 투자해라",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해라".
"은퇴할때 필요한 자금은 얼마 정도 될까? 연간 생활비의 25배 가량이다".CNN머니가 1일(현지시간) 부자가 되기 위한 혹은 부(富)를 키우기 위한 2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이 중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는 1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젊을수록 채권보다 주식에 투자하라. 주식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은 겪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당신이 젊을수록 증시가 단기 급락하더라도 이를 만회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식에서 자금을 빼 채권에 넣도록 하라. 주식투자비중은 120에서 당신 나이를 차감하는 선에서 결정하라.

2. 우리사주 혹은 단일회사 주식 비중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10% 이내로 제한하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충고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으로써 최악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 또 우리사주 보유를 제한하라는 것은 최악의 경우 회사와 재산을 동시에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엔론의 경우에서 보듯 회사가 망할 경우 직장만 잃으면 될 텐데 주식까지 휴지가 된다면 고통은 더 클 것이다.

3. 펀드 수수료로 지불을 아까워하지 마라. 펀드회사들은 좋은 주식을 편입하기 위해 연구비용과 경험있는 펀드 매니저들의 봉급과 같은 지출을 한다. 이러한 비용은 펀드 운용에 반드시 필요하다.

4. 은퇴후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연간 생활비의 25배를 모아야 한다. 당신이 은퇴후 연간 4만달러가 필요하다면 100만달러를 저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5. 어떻게 투자가 진행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 그 상품에는 투자하지 말라. 투자할 곳은 항상 넘쳐난다.

6. 은퇴를 위해 최소한 급여의 10%를 저축해라. 저축시기가 늦어진다면 더 많은 저축이 필요하다. 일찍 저축을 시작할수록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급여에서 떼놓아야 하는 금액이 적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아둔 금액이 불어나기 때문이다. 저축 시작 시기가 늦어진다면 저축할 금액도 더 커야 한다. 예를 들면 만약 당신이 50세부터 은퇴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면 최소한 30% 이상을 저축해야 한다. 또 은퇴시기도 늦춰야 한다.

7. 긴급자금에 대비하기 위해 3개월치에 해당하는 생활자금을 은행 예금 계좌나 고수익 머니마켓펀드(MMF)에 넣어둬야 한다. 만약 당신이 아이들이 있거나, 맞벌이가 아닐 경우에는 6개월분을 예치해야 한다.

8.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의 3분의 1 가량은 미리 저축을 통해 준비해 둬야 한다. 나머지 부족분은 현재소득, 대출 등으로 보충한다면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다.

9. 최소 5년치 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생명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배우자나 자신이 사망할 경우 나머지 가족들이 생활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가정주부도 생명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10. 보험에 가입할 경우 세금 공제가 많이 되는 상품을 선택하라.

11. 자동차에 투입되는 자금을 아끼려면 최근 출고된 중고차를 사서 폐차할 때까지 몰고 다녀라. 자동차는 출고된 첫해 가치의 30% 가량을 잃는다.

12. 처음 나온 전자제품을 사지 말고 3~4개월간 기다려라. 시간이 지나면 전자 제품 가격은 하락하기 마련이다.


김경환기자 kennyb@<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주식/경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렌버핏..  (0) 2008.06.20
펀드란?  (0) 2008.06.19
동시호가와 시간외 거래, 종가, 시가  (0) 2008.06.19
묻어두기만 하면 돈되는 주식..  (0) 2008.06.19
워런 버핏은 어떤 기준으로 투자할까..  (0) 2008.06.19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칼의노래

2008. 6. 19. 23:30
한식을 맞이하여 산소 정비차 외가집에 갔다.. 오전에 산소 풀을 뜯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먹기 위해 잠시 내려왔다.. 할머니가 아프셔서 어머니와 병원에 간 사이 TV 프로를 보게됐다.. TJB(SBS 대전방송) 지역방송으로 흥미로운 제목의 방송이 시작됐다..

땅의 선조,바다의 이순신

순간 채널을 돌렸다가 다시 고정시켰다.. 내가 다음 도서로 생각하고 있는 그 이순신에 대한 내용인가..? 맞았다.. 칼의 노래'라는 책을 쓴 저자가 이순신이 머문 곳을 직접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형식..
칼의 노래.. 칼의 노래.. 몇 번을 되네이니 들어본거 같았다.. 서울가면 찾아봐야지 하며 프로를 시청했다.. 작가는 임진왜란을 '선조 vs 이순신' 이라는 대결구도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했다.. 한 나라의 흥망 와중에도 무능력한 정치 세력으로 인해 본질이 왜곡된다니, 답답할 노릇이 아닌가..

당초 읽으려던 '불멸의 이순신...'를 미루고 이 책을 먼저 봐야겠다..
지금 읽고 있는 전쟁의 기술이 아직 1/3 정도 남은 상태라 바로 읽지는 못 한다..
흥미로운 건 전쟁의 기술'에 등장한 수많은 영웅 중 그나마 많은 면을 할애하며 등장하는 아시아 영웅으로는 징기스칸 정도랄까.. 중국, 일본 영웅도 몇몇 출현하지만, 조선의 이순신은 없다..
왜일까? 세계 전쟁사에 전무후무한 승리를 하였지만, 이름 석자 나오지 않는다..
참 아쉽다.. 개인적으로 Robert Green에게 한마디 하자면..

'당신이 예로 든 수많은 영웅들과 필적 할 불멸의 영웅 이순신을 당신은 아직 모른다..'


책내용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작. 이견의 여지가 없는 신화, 이순신. 이순신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적선들 앞에 초라한 숫자의 배를 몰고 나가 세계 해전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승을 거둔 명장이다. 한 국가의 운명을 단신의 몸으로 보전한 당대의 영웅이며, 정치 모략에 희생되고, 장렬히 전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순신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이순신이라는 실존은 사라지고 없다. 이 소설은 당대의 사건들 속에 이순신이라는 개인을 다루며 이순신을 인간적인 존재로 표현한다. 지은이는 이 소설을 통해 공동체와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선 자들이 지녀야 할 윤리, 사회 안에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삶의 태도, 문(文)의 복잡함에 대별되는 무(武)의 단순미, 4백 년이라는 시간 속에서도 달라진 바 없는 한국 문화의 혼미한 정체성 등을 이야기 한다.



본문중에서
내가 보기에도 면은 나를 닮았다. 눈썹이 짙고 머리 숲이 많았고 이마가 넓었다. 사물을 아래서부터 위로 훑어올리며 빨아 당기듯이 들여다보는 눈매까지도 나를 닮아 있었다. 그리고 그 눈매는 내 어머니의 것이기도 했다. 시선의 방향과 눈길을 던지는 각도까지도 아비를 닮고 태어나는 그 씨내림이 나에게는 무서웠다. 작고 따스한 면을 처음 안았을 때, 그 비린 젖냄새 속에서 내가 느낀 슬픔은 아마도 그 닮음의 운명에 대한 슬픔이었을 것이다.면이 태어난 후에도 종팔품 권관인 나는 함경도 국경과 남해안의 수군진들을 2,3년 도리로 옮겨다녔다. 면은 제 어미와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개구쟁이 때부터 면은 날이 예리한 연장으로 나무나 기왓장을 저미고 자르고 깨뜨려서 모양을 바꾸어놓은 장난을 좋아했다.(/p.123)

전통적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스토리 공급원이었던 소설이 오페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폭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김탁환(35)의 역사소설 ‘불멸’은 문학이 본격적인 ‘문화산업의 재료’로 기능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김탁환은 지난 8월 KBS와 ‘불멸’의 드라마 원작계약을 맺었다.방송작가들과 시놉시스 작업도 마쳤다.KBS가 역시 이순신을 다룬 김훈의 장편소설 ‘칼의 노래’까지 사들여 ‘공동원작’으로 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진통을 겪고는 있다.하지만 이 드라마를 내년 6월부터 방송한다는 KBS의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불멸’은 성곡오페라단이 기획한 오페라 ‘이순신’으로 다시 태어났다.김탁환이 쓴 대본은 지난 봄 러시아 작곡가 브라디슬라바 아가포니코프에게 넘겨졌고,오페라 ‘이순신’은 지난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됐다. ‘불멸’은 만화로도 만들어진다.김탁환은 최근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30∼50권의 만화로 만들어 내년 여름부터 출간한다는 계획이다.그는 ‘불멸’을 애니메이션 시리즈나 게임으로도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그러나 영화는 “(해전 장면 등)돈이 많이 드는 큰 이야기라서,본전을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털어놓았다.그는 또 드라마 방영에 맞추어 기존의 4권짜리 ‘불멸’을 10권으로 다시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소설의 문화산업화가 성공을 거두면,다시 소설의 정련(精鍊)이나 ‘소설가의 성공’에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김탁환은 “내가 쓴 소설대로 대하드라마나 영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습작 시절부터 했고,‘불멸’은 처음부터 이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문화산업의 재료로 기능하는 것은 문학의)새로운 돌파구 중 중요한 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여름에 펴낸 ‘방각본 살인사건’은 영화를 위하여 캐릭터 설정과 장면 전환까지 고려하고 소설을 썼다.”면서 “그래선지 책이 나오자마자 여러 영화사에서 곧바로 시나리오 작업을 해도 좋겠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저자 소개
김훈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외과 및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말 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시사저널> 편집국장, <국민일보> 부국장 및 <한국일보>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내가 읽은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등과 소설집《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장편소설 《칼의 노래》등이 있다. 2001년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텍사스양 책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