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분류 전체보기'

풍요롭게 사는 사람

2011. 1. 28. 17:56


단순하게 사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더 풍요롭게 사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가장 소중히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기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를 생각합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새살이 돋고  (2) 2011.01.31
미래 일기  (2) 2011.01.29
기차 사랑  (4) 2011.01.27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  (6) 2011.01.26
어린아이에게만은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여야 한다  (8) 2011.01.2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배낭여행 중 만난 동물 친구들..

2011. 1. 27. 01:35


여행을 갔다온지 어느 덧 반년이 넘어갔다..
무슨 시간은 이리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여행 중에 잊지 못할 인연들이 더러 있었다..

오스트리아 코코민박에서 만난 자칭 F4형님..
(아무리 봐도 봉준호 감독과 똑같았는데..)
그분 아니였으면 늦은 저녁시간에 손님이 바글거리는 오스트리아 호프집 분위기를 느껴보지도 못했을거다..
체코 프라하 삼분민박에서는 영국에 1년도 채 안되는 어학연수를 하시고.
우리에게 영국식 워타(Water) 발음을 알려준 학생도 있었다..
(나도 질세라 텍사스식 물발음(?)을 알려주고 싶었으나, 너~무 옛 기억이라 조용히 경청만 했다..)

여행에는 이런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이 있어서 좋았지만,
동물들과의 인연도 빼 놓을 수 없다..
같이 대화를 하거나 함께 뭔갈 한건 아니지만,
어쨋든 그들은 나와 와이프에게 자신들의 공간을 잠시나마 내어주었다..


맨 위 자전거 뒤에 있는 할슈타트에서 본 고양이 빼곤 터키 이스탄불에서 마주친 고양이들이다..
우리가 옆에 앉아도 나몰라라 잠들어 있던 애가 있는가 하면,
거칠게 지 영역안에서 야옹거린 놈도 있었다..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안에 살고 있던 고양이들과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 아시아쪽 마을에서 마주친 고양이..


이스탄불 아시아쪽 마을에서 와이프가 귀여워 한 고양이와 한컷..
하단의 고양이와 개는 카파도키아 숙소인 트레블러스 호텔을 지키는 아이들..

가운데 큰 사진의 고양이가 양쪽 눈 색깔이 다른 반 고양이다..
에페스 원형극장에서 서양 여자아이와 함께한 고양이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에패스 원형경기장, 페러글라이딩을 했던 페티예 욀류대니즈의 한 식당에서 우릴 쳐다보던 강아지..
블루모스크 바로 옆 아라스타 시장 한 가게 앞에 얌전히 앉아있던 고양이..
그리스 코스섬에 현대 아토스 자동차에서 쉬고 있는 그리스 코스섬의 고양이들..

터키 셀축 쉬린제 마을에서 본 큰 개위에 자고 있던 고양이.. 이런 평화로운 커플이 또 있을까..


그리스 코스섬의 고양이들..
와이프에게 아양을 떠는데..

천지가 고양이들이다..
고양이의 천국이 이럴까..


코스섬의 고양이와 산토리니 고양이와 개들..

2009년 대한항공 사진 공모전 대상 사진이 산토리니 고양이 사진이였다..
예상 외로 산토리니에도 버려진 집들이 꽤 있었는데,
고양이들 차지였다..

산토리니 고양이와 그리스 아테네 개들..
아테네 거리에 얌전히 누워있던 개들이 인상적이였다..
거리의 개들 모두가 국가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끝으로,
터키 카파도키아 천연요새 우치히사르(꼭지성) 가는 길에 마주친 염소 아이들..
디카를 들이대는데도 오히려 들이미는 귀여운 아이였다..

반년지난 이시점에 이들 중 세상을 떠난 친구가 설마 있으랴 만은,
아무쪼록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길 빈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기차 사랑

2011. 1. 27. 00:49


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영영 어긋나고 마는 것.

- 이병률의《끌림》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

2011. 1. 26. 01:38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없어서는 안 되고,
그림자가 있는 곳에 빛이 없어서는 안 된다.
빛이 없는 그림자는 없고, 또한 그림자가 없는 빛은 없다.
나는 우연히 이곳으로 실려온 것이 아니다.
나는 있어야 하기에 이곳에 있는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린아이에게만은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여야 한다

2011. 1. 25. 09:18


최소한 어린아이에게만은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여야 합니다.
바쁘다고 인스턴트식품과 조리하기 쉽도록
가공 처리된 음식으로 밥상을 차리는 부모는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재료값이 싸다고 국적불명의
불안전한 식품을 아이들에게 급식하는 담당자들은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아무 거리낌 없이
돈만 벌면 된다고 음식에 색소를 입히고,
방부제 마구 넣고, 독성 가득한 첨가제를
마구 넣는 식품수입업자들은
부모 될 자격이 없습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차 사랑  (4) 2011.01.27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  (6) 2011.01.26
더 잘 살기 위해서  (6) 2011.01.24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7) 2011.01.22
이제 좀 쉬세요  (4) 2011.01.21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더 잘 살기 위해서

2011. 1. 24. 09:16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행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면,
낯선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시간은 평생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이 된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 박준의《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2011. 1. 22. 00:56


친구가 많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자랑할 것 까지는 없습니다.
자랑할 만한 것은 많은 친구를 갖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단 한 명이라도 갖는 것입니다.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건 질이지 양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그런 친구가 있습니까?


- 이호석의《사라지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제 좀 쉬세요

2011. 1. 21. 00:37



그대는 표면에서부터 휴식해야 한다.
휴식의 첫 단계는 육체다.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목, 머리, 다리 등 몸의 어떤 부분에 긴장이
쌓여 있는지 찾아보라.
그 부분을 의식적으로 휴식하게 하라.
그 부분에게 사랑스럽게 이렇게 말하라.
"휴식해!"

- 오쇼 라즈니쉬의《라즈니쉬의 명상건강》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잘 살기 위해서  (6) 2011.01.24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7) 2011.01.22
영혼의 친구  (4) 2011.01.20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6) 2011.01.19
뚜껑을 열자  (4) 2011.01.18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의 친구

2011. 1. 20. 00:33


평생에 한두 번
나타날까 말까 한 특별한 영혼의 친구가 있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깊이 이해하는 친구, 몇마디로 우리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친구, 스승이라고
부를 만한 친구 말이다.

-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7) 2011.01.22
이제 좀 쉬세요  (4) 2011.01.21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6) 2011.01.19
뚜껑을 열자  (4) 2011.01.18
영혼의 창  (2) 2011.01.1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2011. 1. 19. 01:08


마음이 초조하고
산만해지면 그냥 휴식하라.
저항에 저항으로 대응하려고 애쓰지 마라.
우리의 마음은 함부로 명령할 때보다는
편안하게 지시할 때 더욱 잘 반응한다.
그 다음엔 허벅지에 손을 가볍게 얹어놓고,
산만한 마음에게 단호하지만 고요하게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달라'고 타이른다.
매번 잡념이 거품처럼 끓어오르더라도
평정한 마음으로 이런 지시를 되풀이하다 보면
서서히 집중력이 되돌아오게 될 것이다.

- 셰퍼드 코미나스의《치유의 글쓰기》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좀 쉬세요  (4) 2011.01.21
영혼의 친구  (4) 2011.01.20
뚜껑을 열자  (4) 2011.01.18
영혼의 창  (2) 2011.01.17
나는 오늘도 달려간다  (2) 2011.01.15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뚜껑을 열자

2011. 1. 18. 01:41


친구로부터 또는
자연으로부터 선물을 받으려면
먼저 우리가 그 선물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병에 뚜껑이 닫혀 있으면 물을 넣을 수 없다.
뚜껑이 닫힌 병에 물을 부으면
옆으로 다 흘러버리고 병은 채워지지 않는다.
행복을 향해 마음을 열자.

- 탈 벤-샤하르의《해피어》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의 친구  (4) 2011.01.20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6) 2011.01.19
영혼의 창  (2) 2011.01.17
나는 오늘도 달려간다  (2) 2011.01.15
그 사람  (2) 2011.01.14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영혼의 창

2011. 1. 17. 01:09


"여기 좀 보렴. 
이 창을 들여다보렴. 
네 영혼을 보여 주는 창이란다. 
이 창은 너에게, 네가 누구이며 네가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네 삶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네가 평생 하게 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네 삶이 너를 어디로 부르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단다."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6) 2011.01.19
뚜껑을 열자  (4) 2011.01.18
나는 오늘도 달려간다  (2) 2011.01.15
그 사람  (2) 2011.01.14
희망의 줄  (4) 2011.01.13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