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긁힘
작은 긁힘조차
두려워 피하는 자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동적인 인생도
들려줄 수 없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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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서 쌓은
추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추억이 되살아날 것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추억이 내 안에서 피가 되고, 시선과 몸짓이 되고,
나 자신과 구별되지 않을 만큼 이름 없는 것이
되어야, 그때에야 비로소, 아주 가끔,
시 첫 줄의 첫 단어가
떠오를 수 있다." (릴케)
- 김미라의《책 여행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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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절정은 사랑이다.
남녀가 육체적 사랑을 나누면서
하나되는 순간 둘은 온전하게 서로에게
헌신한다. 각자의 자아를 버리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며 상대에게
자신을 완전히 내준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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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그 어디쯤에서 끝내
삶으로 끌어오지 못했던
환자들의 마지막 면도를 준비할 때면
늘 아버지의 모습이 겹치곤 했다. 아버지처럼
수염으로 뒤덮인 그들의 얼굴을 아주 오래도록
정성을 다해 면도해주었다. 어릴 적 어느 아침,
면도하는 아버지를 잠이 덜 깬 눈으로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물어보았다.
"아빠 뭐해?"
"뭐하긴, 면도하지."
"면도는 왜 해?"
"수염은 사람을 초라하게 만들거든."
- 김현아의《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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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시여,
많은 국민이 함께 모여
평화로운 시위를 할 때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는 진실을 한국의 집단의식 안으로
비춰 주소서. 나는 단호한 입장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전쟁의 중단을 명합니다. 더 이상
지구는 전쟁으로 상처 받지 않으며,
황금시대가 가까이 왔습니다.
- 킴 마이클즈의《신성한 지혜》중에서 -
겸손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동하는 사람이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자기의 능력과 위치를 아는 사람이다.
겸손은 자기 분수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분수를 안다.
교만은 이와 반대로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는 것이 교만이다.
- 김미진의《왕의 재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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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있었다.
아내는 심한 결벽증이 있었고
남편은 정반대로 위생 관념이라곤 없었다.
심지어 남편은 집안일도 도와주지 않았다.
부부는 이 일로 다툼이 잦았다. 아내는 남편이
지저분하고 몸에서 냄새가 나며, 돼지처럼 게으르다며
모든 거북한 단어를 다 동원하여 남편을 비난했다.
하지만 남편은 요지부동이었다.
- 뤼후이의《시간이 너를 증명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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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집어 들 때마다,
'처음 읽을 때 내가 놓친 부분이 이렇게
많았구나'하고 놀랄 때가 있다. 마치 전혀
다른 책을 읽는 것 같은 경험을 할 때도 있다.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다. 우선,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읽은'게 아니라
단지 '보았기' 때문이리라.
- 김무곤의《종이책 읽기를 권함》중에서 -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이것은 기억을 상실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자신을 아는 것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탐구보다는
외부로 온통 관심을 돌린다. 그러다 보니
겉은 찬란하나 그 속은 황량하다 못해
무지 상태이다.
- 김우타의《소리 없는 소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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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를 비롯하여
물건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남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 하지 말고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五輪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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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실수는
포기해버리는 것,
가장 어리석은 일은
남의 결점만 찾아내는 것,
가장 심각한 파산은 의욕을 상실한
텅 빈 영혼, 가장 나쁜 감정은 질투,
그리고 가장 좋은 선물은 용서다.
- 해암의《마음 비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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