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립습니다

2017. 12. 2. 21:41

편안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정다운 목소리로 오랫동안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유쾌하게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 

기다림이 설레고 만나면 유쾌한 사람.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변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지닌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 전승환의《나에게 고맙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2월 별자리 운세 - 사수자리

2017. 12. 1. 15:06

사수자리(11.23~12.24)


단점도 장점으로 승화되는 달이니 내가 보여주는 모든 것의 결과가 좋아지는 달이다. 

분수만 지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니 주저함 없이 앞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나의 장점이 부각될 것이니 어떤 일을 진행해도 주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할 것이니 능력이 인정받게 된다. 

이번 달은 활용에 만전을 기해야 하니 소모적인 일에 시간낭비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해야 할 것이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한 심리학자가 명상 치유에 큰 기대를 가진 이유

2017. 12. 1. 14:15

요즘 병원을 찾는 

환자의 80% 정도는 스트레스가 

직간접적 원인이 되어 병을 얻은 사람들이다. 

단언컨대 약물로써는 병의 뿌리를 뽑을 수 없다. 

단지 증세를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 

그칠 뿐이다. 이들에게 명상 치유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큰 기대가 된다. 



- 장현갑의《심리학자의 인생 실험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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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용서와 자기 해방

2017. 11. 30. 09:13

용서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종속적인 관계를 끊어버리는,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는 행위다. 내가 용서하지 

못하면, 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지배당하며 그의 통제를 

받게 된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연'과 '인간'을 되찾는 교육

2017. 11. 29. 10:00

교육은 

세 가지 측면으로 이루어진다.

가정, 학교, 지역 공동체이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측면이 있다. 자연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그 사실을 잊어버렸다. 학교는 지나치게 거대해졌다. 

인간이 사라져버렸다. "남자로 태어난 것도, 여자로 

태어난 것도 굉장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아이들의 이런 감상이 우리에게 

생명을 절절히 느끼게 한다. 



- 하이타니 겐지로의《하이타니 겐지로의 생각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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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버지와 불편하면 돌아가라

2017. 11. 28. 13:35

구제프의 수도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불편한 관계가 남아 있다면 돌아가라." 

구제프는 서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동양의 종교와 

신비에 관심을 가지고 동양을 순례한 20세기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이다.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전인류를 사랑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부모와 평화롭게 지내는 데는 

서투를 수 있는 게 사람이다.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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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휘게(Hygge)

2017. 11. 27. 10:23

우리는 

신뢰하는 누군가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키스를 하거나 

뺨을 어루만지면 즉시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우리 인체가 그렇게 작동한다는 

사실은 신기하고 멋진 일이다. 휘게는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친밀한 사이인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내밀한 활동이다.



- 마이크 비킹의《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서로 대화하며...

2017. 11. 25. 21:06

영국의 어느 정치가는 

이런 말을 했다. "대화의 진정한 가치는 

상대방의 의견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다."



- 제임스 라이언의《하버드 마지막 강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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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책들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2017. 11. 24. 09:11

언제부터인가 

책들이 내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당신은 왜 이토록 책에 매달리는가?"라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내가 책을 바라보듯이, 

책 역시 나를 응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나는 아직 

책 읽기보다 더 즐거운 일을 만나지 못했다. 

아마 오래도록 책을 읽고 있는 까닭도 

책 읽기가 행복하기 때문일 것이다. 



- 김무곤의《종이책 읽기를 권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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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삶을 즐기고 신뢰하라

2017. 11. 23. 09:12

바로 놓아버릴 수 있을 때, 

내가 가장 강한 힘을 갖게 된다. 

결과에 대한 집착을 전부 내려놓는 과정은 

정화와 치유를 가져다준다.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려면 그저 삶이라는 흐름을 

즐기고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깨달은 내용이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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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거룩한 힐러' 힐데가르트

2017. 11. 22. 09:11

힐데가르트는 

기도와 축복과 물을 통해, 

그리고 의학적 조치를 통해 치료했다. 

그녀 옷의 천 조각, 머리카락, 식탁의 빵 등이 

기적을 일으키는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가 병자들의 꿈에 나타나서 그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삶의 의지와 굳센 믿음이 

치유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이런 보고들을 교만하게 

비웃지는 않을 것이다. 



- 크리스티안 펠트만의《빙엔의 힐데가르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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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미쥐와 새끼쥐

2017. 11. 21. 09:40

쥐는 새끼를 낳으면 

핥고 쓰다듬는데, 그런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는 어미 쥐마다 크게 차이가 있다. 

어떤 어미 쥐들은 다른 어미 쥐들에 비해 훨씬 많이 

핥고 쓰다듬는다. 그런데 연구 결과 자주 핥고 쓰다듬는 

어미를 둔 운 좋은 새끼들이 긍정적 발달 양상을 

더 많이 보였다. 인지 과제를 더 잘 수행했고,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생리학적 

흥분 반응도 더 낮았다. 



- 월터 미셸의《마시멜로 테스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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