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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0.03.22 -- 아름다운 도전 2
  9. 2010.03.20 --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2
  10. 2010.03.19 -- 나를 어루만지는 일
  11. 2010.03.18 -- 인격의 크기, 비전의 크기
  12. 2010.03.17 -- 맛있는 국수 4

길거리 농구

2010. 3. 30. 09:21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구두장이 잭》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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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밤 한 톨

2010. 3. 29. 08:58
저녁 무렵에 숲을 거닐다가
우연히 어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숨이 넘어갈 듯 울어대며 참새처럼 팔딱팔딱 뛰고
있더구나. 마치 여러 송곳으로 뼛속을 찌르는 듯,
방망이로 심장을 마구 두들겨 맞는 듯 비참하고
절박한 것이 잠깐 사이에 목숨이 꼭 끊어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왜 그렇게 울고 있는지
알아보았더니, 나무 아래에서 밤 한 톨을
주웠는데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갔기
때문이란다.

- 김상렬의《생각하는대로 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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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아하는 일을 하자

2010. 3. 27. 15:54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일을 시켜서 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힘들어도 지치지 않는다.
시켜서 하는 일은 시키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
감독을 한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책을 받는다.
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은 감독할 필요가 없다.


- 오종남의《은퇴후 30년을 준비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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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검열 받은 편지

2010. 3. 26. 08:58
1943년 9월 12일에 릴리는 처음으로
가족에게 편지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앞장에는 검열을 실시한 여성 감시인의 메모가 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모두에게.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는 확실히 잘 지내고 있고 건강해. 너희들도 알잖아,
엄마는 항상 끄떡없이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히 너희들이 보고 싶고 집이 그리워진단다.
아빠는 어떻게 지내시니?  어디 계셔?
무슨 일을 하시니?"

- 마르틴 되리의《상처입은 영혼의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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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베푸는 사람

2010. 3. 25. 01:30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 마야 안젤루의《나는 멋지고 아름답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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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꽃이 피어난다!

2010. 3. 24. 09:15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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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벽 겸손

2010. 3. 23. 09:33
새벽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겸손입니다.
반성하는 마음, 배우려는 마음, 만나고 싶은 마음,
듣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느껴서
새벽에 채우려는 그 마음이 바로 겸손입니다.
새벽의 2시간을 통해서 당신이 배운 것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 권민의《새벽거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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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름다운 도전

2010. 3. 22. 08:50
어느 세상에나
인간 본연의 진실이 있고,
진실은 마침내 통하게 마련이다.
꼭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은 반드시 자신의 세계를 넓히게
마련이다.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김희중의《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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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2010. 3. 20. 01:00
사람들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외톨이로 여겨지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해서 외로운 것이다!
루소는 "사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사는 것보다 훨씬 덜 힘들다"고
말했다. 외로움은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을 때 엄습한다.

- 마리엘라 자르토리우스의《고독이 나를 위로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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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어루만지는 일

2010. 3. 19. 10:04
자신의 심장과 간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명상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이다.
자신의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심장을 보살피고,
자신의 간을 보살피는 수행이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어루만지는 일이다.

- 틱낫한의《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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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격의 크기, 비전의 크기

2010. 3. 18. 09:40
위대한 꿈을 가진 사람은
큰 문제와 싸웁니다. 인격의 크기는 바로
그가 붙들고 씨름하는 비전의 크기입니다.
그래서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은
자신의 생애를 걸 수 있는
큰 문제를 붙듭니다.

- 황성주의《10대, 꿈에도 전략이 필요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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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맛있는 국수

2010. 3. 17. 08:41
"나는 내가 만든 국수를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맛있게 먹어주는 게 좋다.
그 생각을 하면 잠도 제대로 오지 않는다.
마진을 높이는 장사보다 진짜 맛있는
국수를 대접할 수 있는 장사가
아무래도 내겐 더 맞는 것 같구나."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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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