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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3 --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2. 2010.10.22 -- 왜 놓아주어야 하는가? 2
  3. 2010.10.21 -- 어중간한 사원 2
  4. 2010.10.20 -- 잔잔한 사랑 4
  5. 2010.10.19 -- 웃음 처방 2
  6. 2010.10.18 -- 예쁜 사람 2
  7. 2010.10.16 -- 어떤 생일 축하
  8. 2010.10.15 -- 최악의 경우
  9. 2010.10.14 -- 그저 편안하게 대해 주세요 2
  10. 2010.10.13 -- 밖에서 오는 고통 2
  11. 2010.10.12 -- 좋은 씨앗 4
  12. 2010.10.11 -- 절차탁마(切磋琢磨) 5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2010. 10. 23. 01:33
사십대 중반의 케냐인 안과의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를 만나려면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였다. 그럼에도 그런 강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며 치료하고 있었다. 궁금해진 내가 물었다.
"당신은 아주 유명한 의사이면서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런 험한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자 이 친구, 어금니가 모두 보일 정도로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 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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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왜 놓아주어야 하는가?

2010. 10. 22. 09:33
칼턴은 눈물을 흘리면서
괴로움과 분노가 뒤섞인 어조로 내게 물었다.
"그런데 왜 내가 그녀를 놓아줘야 하죠?"
칼턴의 물음은 우리 모두가 살면서
종종 던지는 물음이기도 하다.
우리는 왜 놓아야 하는가?
이미 나를 떠나간 여인을
왜 마음에서 잊어야 하는가?

- 대프니 로즈 킹마의《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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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중간한 사원

2010. 10. 21. 09:08
"최악의 사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어중간한 사원을 고용하는 것이 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다"라고 게이츠는 단언한다.
"일을 게을리 하는 사원이 있어도 상관없다.
해고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적당히 일을 하는
어중간한 사원을 고용하면 골치 아픈 상황이 된다."
그래서 게이츠는 업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원수보다 적은 인원을 채용했다.
일은 인원수가 아니라 우수한 두뇌가
이루어내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 다케우치 가즈마사의《스티브잡스 VS 빌게이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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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잔잔한 사랑

2010. 10. 20. 09:04
폭풍 후에는
잔잔한 하늘이 열리듯,
열정적인 사랑 후에는 잔잔한 사랑의 단계로 넘어간다.
여러 국면의 사랑들을 한 단계씩 차례로 경험하면서
자신과 상대방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꼭 열정이 아니어도
영혼은 풍요로울 수 있다.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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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웃음 처방

2010. 10. 19. 00:53
의사들이 약 대신
'웃음'을 처방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오늘부터 하루에 세번 약을 복용하는 대신
48시간 동안 큰 소리로 웃으십시오"라고 말이다.
이 말을 "그런 바보 같은 소리가 어딨어?"라며
실없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웃음은 약의 효과를 네 배로 높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약이다. 그것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안전한 약이라는
사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 무라카미 카즈오의《바보는 신(神)의 선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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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예쁜 사람

2010. 10. 18. 00:22

사람처럼 추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독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불쌍한 것이 없고,
그리고 사람처럼 예쁜 것이 없다.
모든 게 영원하다면
무엇이 예쁘고 무엇이 또 눈물겹겠는가.

- 박범신의《산다는 것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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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떤 생일 축하

2010. 10. 16. 01:01
암자를 비워둔 채 산을 떠나 있다가
꼭 한달 반 만에 돌아왔다.10여 년 넘게
몸담아 살아온 집인데도 아주 낯설게 느껴졌다.
마치 내가 넋이 되어 예전에 살던 집을 돌아보려
온 것 같았다.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 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예행연습을 통해서 너저분한 일상의
집착에서 얼마쯤은 벗어나게 될 것이다.

- 법정의《텅빈 충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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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최악의 경우

2010. 10. 15. 01:07
지금도 나는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예상합니다.
이를테면, 아무도 없는 텅 빈 강당에서
단상 앞에 홀로 서 있는 내 모습이나 사람들의 호응을
제대로 얻지 못하는 광경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뜻밖에' 나를 환대해줄 때
나는 그 반응을 더한층 '깊이' 음미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로 청중석이 텅 비었다 해도
깜짝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을 겁니다.

- 알랙상드르 졸리앙의《고마워요 철학부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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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저 편안하게 대해 주세요

2010. 10. 14. 01:38
남편이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순간,
의사가 나에게 조언한 말을 떠올렸다.
"질책도, 격려도 금물입니다.
그저 편안하게 대해 주세요."
'그래, 그가 어떤 모습이든지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남편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다시 한번 다짐했다.

- 아라이 가즈코의《내 손을 잡아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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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밖에서 오는 고통

2010. 10. 13. 00:28

우리가
밖에서 오는 고통을
더 크게 만드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정말 고통 없이 살아야 한다는,
고통을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환상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고통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표상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다.

- 안젤름 그륀의《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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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씨앗

2010. 10. 12. 02:31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성공한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또 그의 뒤에는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자식을 키운 부모가 있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자 한다면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기보다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말만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그 비결이다.

- 전미옥의《스무살 때보다 지금 더 꿈꿔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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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절차탁마(切磋琢磨)

2010. 10. 11. 00:49

영웅을 만나기 위해선 
'시간'과 '정성'을 다 바치고
당신의 '자존심'까지 버리고 배움 앞에 인내할 수 있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가 필요하다.
병아리는 달걀에서 나온다.
하지만 단순히 달걀이 깨진다고 병아리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달걀을 품에 안고
인내했을 때 병아리는 스스로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

- 김광호의《영웅의 꿈을 스캔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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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