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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3.24 -- '원수를 사랑하라'
  3. 2011.03.23 -- 딱정벌레
  4. 2011.03.22 -- 너와 나의 인연 4
  5. 2011.03.21 -- 아버지 자리 2
  6. 2011.03.19 -- 함께 꿈꾸는 세상 2
  7. 2011.03.18 -- 고통을 두려워마라 2
  8. 2011.03.17 -- 신이 손을 내밀 때까지
  9. 2011.03.16 -- 힘내요! 일본!
  10. 2011.03.15 -- 내가 지금 하는 일
  11. 2011.03.14 -- 재앙
  12. 2011.03.12 -- 작은 것의 소중함 2

나는 매일 아침 걸어서 서재로 온다

2011. 3. 25. 01:48


나는 매일 아침 걸어서 서재로 온다.
후미진 소금 늪지 위로 높이 솟은 모래 언덕에
서재와 소나무들, 나는 모래 언덕 꼭대기에 서서
몸을 녹이다가 소나무 밑을 걸어서 서재에 들어간 다음,
걸쇠가 걸리도록 문을 꽝 닫는다. 한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눈앞의 녹색 반점이 어두운
곳에 있는 다른 모든 것보다
더 강하게 빛난다.

- 애니 딜러드의《창조적 글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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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원수를 사랑하라'

2011. 3. 24. 01:29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원수를 갚기 위해 너 자신을 해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원수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는 그보다 열배 백배의
심적 고통을 받게 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다시 말해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원수는 하나님과 법률이 심판하게 두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 한창희의《혀, 매력과 유혹》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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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딱정벌레

2011. 3. 23. 00:43


거목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천하를 호령하는 벼락이 아니라
나무 속에 사는 조그만 딱정벌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송길원의《비움과 채움: '어포스트로피'가 생각을 바꾸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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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와 나의 인연

2011. 3. 22. 11:28


이토록 넓은 세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당신을 만났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또한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남녀의 인연이란
그래서 눈부시게 두렵고
아름다운 기적이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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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버지 자리

2011. 3. 21. 03:19



아버지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역할과 의미를 창출해가는 것이다.
아버지 노릇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일생에서
그것은 어떤 경험으로 자리매김되는가.
남자들은 자아를 향한 그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다. 아버지들은 자신의 침묵,
그 베일에 가려진 마음에
넌지시 다가가
어루만져 볼 일이다.

- 김찬호의《생애의 발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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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함께 꿈꾸는 세상

2011. 3. 19. 02:44


세상이 무섭다고 지레 겁먹지 마라.
너희 부모도 나도 즐거이 살아온 세상이다.
세상은 너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답단다.
겁내지 마라.
사랑한다...
- 노희경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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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통을 두려워마라

2011. 3. 18. 01:01



그녀는 고통과 상실감,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두려워했다.
물론 사랑의 길에서 이런 일들은 늘 존재했고,
그것들을 피할 유일한 방법은 그 길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고통받지 않으려면 아예 사랑을 하지 말아야 했다.
그것은 살아가면서 나쁜 것들을 보지 않기 위해
두 눈을 파내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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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이 손을 내밀 때까지

2011. 3. 17. 00:44


그 후로 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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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힘내요! 일본!

2011. 3. 16. 21:43


나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하는 상처들이 있다.
나는 먼저 인간의 고통에 경외심을 품고
굴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에 대해 무어라고
설명하는 것을 내 스스로 금한다.
할 말이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 안젤름 그륀의《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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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지금 하는 일

2011. 3. 15. 01:03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나는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 일을 무사히
끝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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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재앙

2011. 3. 14. 11:41


1600년 이후
484종의 척추동물과
654종의 식물이 멸종했다.
고생물학자들의 말을 빌자면, 만일 재앙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생물종의 평균 수명은
대략 500만 년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현재의 생물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금세기 동안 평균 200종이 사라지는 것이다.
20세기에 사라진 척추동물 종만 해도
260종에 이른다.

- 로베르 바르보의《격리된 낙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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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작은 것의 소중함

2011. 3. 12. 01:28


내 것이 아닌 것을 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에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주 작은 것에도
만족해하며 살 수 있게
발길에 차이는 작은 풀꽃도 사랑하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하소서

- 안숙현의《작은 것의 소중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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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