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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쉴 공간

2010. 10. 6. 08:57

사람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여러 개의 공간이 있고,
숨통을 틀 수 있는 창문이 있다.
여러 일로 힘들면서도 그럭저럭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은 저쪽 생각으로 이쪽 생각을 잊고,
또 이쪽 생각으로 저쪽 생각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눈을 팔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키고 싶은 사랑을 위해,
숨쉴 공간을 만들어 놓자는 것이다.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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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무르익을 때까지

2010. 10. 5. 01:08

창조적 작업은
생산되는 동안 훼손될 수도 있는 매우 연약한 것이다.
그래서 비밀이 필요하다. 창조적 작업은
아직 무르익기도 전에 공개되면
추진력과 확신을 잃고
사그라질 수 있다.

- 폴 투르니에의《비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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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건물

2010. 10. 4. 00:56

"건물은 인체와 같습니다."
그가 말했다. 건물에는 피부가 있다.
골격도 있다. 호흡계인 통풍 장치도 있다.
신경계인 배선도 있다. 공사를 진행할 때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분야 하나하나가 다른 분야와 조정을 거쳐
정확하게 실행돼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 건축업 전체가
발전해야 한다고 샐비어가 말했다.

- 아툴 가완디의《체크! 체크리스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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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네이버에 '스페인 신혼여행'을 치면..

2010. 10. 3. 15:14


네이버에 '스페인 신혼여행'을 쳐서 
나오는 첫화면 블로그 글 모두가 와이프님 글이 뜬다..
(2010년 10월 3일 현재)
티스토리도 확인해 보니 첫페이지에 노출 중..

하지만, 이 글들은 티스토리에 메인 여행 카테고리에는 전혀 노출되지 않았던 글들..
내글도 두어번 나오더니 노출안되고..
이부분 관련하여 4번이나 문의 했으나, 매번 같은 회신..


한번도 다시 확인하여 답변을 준 적 없으시다..
남들 다 나오는 메인 카테고리 노출에 대해
우리도 나오게 해 달란 요구가 그렇게 어렵고 오래 걸리는 걸까..

텍사스양 일상에서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2010. 10. 2. 19:02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캘커타 초링기 지역에서 만난 한 거지는
내가 몇 푼을 줄까 망설이자 그렇게 충고했다.
- 류시화의《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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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페인 - 바르셀로나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2010. 10. 2. 01:22
신혼여행 사진을 블로그에 다 올린 줄 알았는데,

바르셀로나에서 경험한 사진을 안올린 걸 이제 알았다..
여기저기 가 본곳을 나눠 올려본다..

우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 가서 여기 안가보면 말이 안되는 곳일 것이다..

성당이 있는 그 역이던가.. 가물가물..
3월 초인데 단풍으로 가득찬 지하철 풍경이 이채로웠다..

지하철 역에서 나오자 마자 눈에 들어온 성당..

분명, 일찍 나온다고 온건데 줄이..


다시 얘기하지만,
이때 유로화 환율이 2,000원일 때..
이미 경유지 핀란드 공항에서 콜라캔 하나에 5천원(2.5유로)에 충격을 받은 상태라 뭐든 엄두가 나질 않았다..
줄도 길었고, 돌아봐야 할 곳도 많았기 때문에
입장은 과감히 포기했다..

철문 사이로 카메라를 집어넣고 최대한 화면에 담아보려 노력했다..



성당은 한참 공사중..
크레인 타워와 철근들이 눈에 거슬렸으나 어쩌리오..
고인의 뜻을 받들려면 공사를 진행해야 하니..

1882라는 숫자는 착공연도..

1882년에 착공, 이듬해 초대 건축가인 비야르의 사임과 함께
당시 31세였던 가우디가 그 뒤를 이어받아 43년간 건설..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하니,
한바퀴 돌면서 성당 주변만 찍었다..





성당에서 큰길을 건너면 자그마한 공원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어색한 포즈로..
뒤로 관광버스가 줄줄이 들어선다..

이제 가우디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산 파우 병원이 나오는데 그곳으로 향했다..


텍사스양 신혼여행-스페인[2009/3/9~15]

5분 청소

2010. 10. 1. 00:26

5분간의 청소가
어떤 의미 있는 역할을 할까?
청소하는 양 자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5분이라는 시간은 당신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이것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하기 싫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 그것을 지속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법이다. 아마 당신은 주변이 생각보다
빨리 깨끗해지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싱크대 청소에서 시작했지만 곧이어
욕실과 거실도 깨끗해져
있을 테니까.

- 칩 히스의《스위치 Switch》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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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