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특권

2009. 4. 10. 09:19


우리는 지금껏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으면
"오, 저런!", "다시는 그러지 마라"라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 지금부터 그 틀에서
벗어나라. 대신 "그것 참 흥미로운데"나
"이는 분명 환상적인 행운으로 바꿀 수 있어"라고
생각해 보자. 당신이 남은 인생을 전환할 수 있는지는
얼마나 더 잘 실패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니 더 많이 실패하고
더 잘 실패하자.


- 레슬리 가너의《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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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유시민 전 장관 강연회 취소..

2009. 4. 9. 16:03

인터파크에서 진행 한 유시민 전 장관 강연회가 취소되었다..
혹시나 했는데, 아쉽다..
공병호 강연회, 이진우 강연회 다 좋지만
가장 듣고 싶었던 강연회여서 아쉬움이 크다..

아래 말씀 중 이부분

한 점 잘못도 없는 성인군자인줄 알고 존경했던 것이 아니므로, 내가 모르던 흠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할지라도 특별히 서운한 마음을 가질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존경하고 따른 다는 것은 위와 같은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아무쪼록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더 큰 실망감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진심을 다해 뽑은 유일한 대통령이였기 때문이다..


관련보도>>
 
- 한국일보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k2009040821363689511
 
- 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15906
==============================================================================
안녕하세요. 유시민입니다.
그 동안 여러 지역의 대학과 서점에 강연 갈 때마다 함께 해주신 시민광장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젠 강연을 접어야 하겠습니다.


경북대 강의와 다른 대학, 대학원의 정규 교육과정 일부로 편성되어 있는 비정치적인 특강을 제외한,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국강연이나, <후불제민주주의> 저자강연회, 저자사인회, 저자간담회 등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곳 시민광장에 걸려 있는 제 강연 일정표도 모두 내릴 것입니다.
 
저를 믿고 강연 준비를 했던 여러 대학 학생회 임원들과 서점의 관계직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청합니다. 제 강연을 기다렸던 여러 지역의 시민들께도 마찬가지로 사과드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내외분과 관련한 뉴스를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요.
신문 방송이 그 뉴스로 뒤덮이고 검찰이 소환 날짜를 고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시민과 대학생들에게 시국강연을 하고 다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정책이나 정치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님 내외분의 개인적인 일이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도 못하며, 따라서 아직은 어떤 규범적 판단을 내릴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이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관련 내용이 포함된 강연은 자제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요, 참여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국강연을 중단하기로 한 것입니다.
 
많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한 시대를 살았다는 자부심은 버리지 않겠습니다. 한 점 잘못도 없는 성인군자인줄 알고 존경했던 것이 아니므로, 내가 모르던 흠이 더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할지라도 특별히 서운한 마음을 가질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들에는 무슨 뜻이 있을 것이라 믿으며, 노무현 대통령님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의연하게 이 풍파를 헤쳐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 4. 8
유 시 민
 

텍사스양 일상에서

아시아 마일즈 - 누락마일리지 신청서

2009. 4. 9. 11:16


아직 인터넷으로 신청 안되고
팩스 혹은 우편으로 보내란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2009. 4. 9. 08:59


점심 때 계란말이를 먹었다.
요즘에야 귀한 찬거리도 아니지만,
초등학교 시절, 내 소원 중의 하나는 매일
도시락에 계란말이를 싸갈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김칫국물로 범벅이 된 도시락을 시큼한 기분으로 먹었던 일,
염소똥 콩자반, 고추장에 단무지나 비틀어진 장아찌 조각,
잘해야 멸치볶음이나 구운 김을 맛볼 수 있었던
궁핍의 기억은 비슷한 시절을 살아왔던
이들에겐 모자이크처럼 얼룩진
공유의 추억이리라.


- 민혜(신혜숙)의《장미와 미꾸라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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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전세자금 대출 중도상환 이자..

2009. 4. 8. 16:13

드디어 전세자금대출금 中 원금상환을 처음 해 봤다..
2백만원 갚았는데 이자가 3,200 원..
금액 대비인지, 일정한 건지
좀 더 테스트(?) 해봐야 겠다..

맨 앞자리를 바꾸긴 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동양종금 - 실전투자 대회

2009. 4. 8. 13:43

* 04월 07일순위 결과입니다.
순위 순위변동 필명 수익률 전일수익률
693 ▲ 90 텍사스양양 19.86% 15.78%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공병호 강연회..

2009. 4. 8. 13:25

7일 인터파크에서 주선한
공병호 강연회를 친구와 함께 성균관대 새천년관에서 2시간 동안 경청하고 왔다..
이분에 대한 배경 지식 無상태로 갔는데
강연회장은 만원을 이뤘다..

이분을 멘토로 삼고 싶어하는 이들이 꽤 많았다..
근데, 정작 그분은 멘토를 키우지(?) 않으신다는 것도 처음 알게됐다..

이 시대에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에게
또한, 나같은 겉만 멀쩡했지
속으로는 지금 방황하는 젊은이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나와 같은 이들에게
좋은 말씀 해 주셨다..

다음에 또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참여 하도록 하련다..

끝으로
어제 강연회 중간중간 꼭 읽어보길 희망하셨던 책들을 나열 해 본다..
나의 인터파크 위시리스트가 이만큼 더 증가..

피츠버그의 빈민가에 핀 꽃 상세보기
빌 스트릭랜드 지음 | 에이지21 펴냄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놀라운 성취를 이뤄내도록 힘을 불어넣는 한 사람의 성전 빌...피츠버그의 가난한 흑인 빈민가에서 태어나 한 선생님에게서 빛을 발견하고 스스로 삶의 중심을 세우고 성공을...

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 상세보기
마르틴 그레이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선정 &#39;이 달의 책&#39; 『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 인생과 죽음이란 무엇이며, 고통과 상실의 아픔은 무엇일까? 전쟁의 상처과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겪어야만 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빈자와 부자,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한 인간의 삶의 결과를 이렇게...한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 공병호 박사는 그 차이를 낳은 핵심 요인을 바로 &#39;생각의 차이&#39;라고...

10년 법칙 상세보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자유주의 경제학자 공병호 박사가 이제는 개인의 10년에 대해 진단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39;10년&#39;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간이 될 수 있다. 10년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당신의...

지도자들 - 리처드 닉슨 著
자유주의 - 미제스 著

텍사스양 일상에서

내면의 어른

2009. 4. 8. 09:02


바쁜 일상 속이지만
기회가 있을 때면 잠시 마음속을
들여다보자. 그리고 내면의 어른을 상상하자.
그에게 묻고 싶은 것이나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이야기하자. 그의 존재로부터
당신에 대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으리라.
이 내면의 어른은 언제라도 당신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 드류 레더의《나를 사랑하는 기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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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화 - 배당금 입금 관련..

2009. 4. 7. 15:03

배당금
70,000 원 중에..

제세금
10,780

소득세: 9,800 원
주민세:   980 원


세금도 폭탄이구만..

텍사스양 주식/경제관련

나를 돕는 친구

2009. 4. 7. 09:15


여러분에게 저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여러분을 돕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방해하려는 사람들은 사실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친구입니다. 이것이 가장 높은 수준의
지혜입니다.


- 존 맥도널드의 《꿈의 기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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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1,2

2009. 4. 6. 23:37
알함브라 1 상세보기
워싱턴 어빙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이슬람 역사의 증언물, &#39;알함브라&#39;의 비애어린 아름다움 조니 뎁 주연의 영화 &#39;슬리피 할로&#39;의 원작자, 19세기 미국작가 워싱턴 어빙의 기행소설 『알함브라』제1권. 작가가 마드리드 미국 공사관으로 임명되어...

알함브라 2 상세보기
워싱턴 어빙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이슬람 역사의 증언물, &#39;알함브라&#39;의 비애어린 아름다움 조니 뎁 주연의 영화 &#39;슬리피 할로&#39;의 원작자, 19세기 미국작가 워싱턴 어빙의 기행소설 『알함브라』제2권 완결편. 작가가 마드리드 미국 공사관으로...

신혼여행을 스페인으로 잡고
핀에어 빙행기 안에서 읽고 가보려 했던 곳인데
퍼스트 클래스가 아닌 비행기 공간이 어디 쉽게 책읽기를 허락하던가..

군대에서 '선 조치 후 보고'라는 말이 있다..
이번이 그런 경우로 눈으로 먼저 기억하고, 책을 읽으며 그 기억과 끼워 맞추는 작업이 진행..
작자가 마지막에 알함브라를 떠날 때
나 역시도 그 서운함이 느껴졌다..


ps: 사진이 정리 되는데로
알함브라 실사도 마저 올릴 예정..
알함브라 = '빨강'이라는 아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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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책 관련

불타는 열정

2009. 4. 6. 09:08


불타는 열정을 가진 사람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그라지지 않는
열정을 간직할 것이다. 이들은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
미래가 얼마나 암담하든, 늘 열정으로 스스로를 격려할 것이며,
자신의 열정이 마음속에 간직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천빙랑의《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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