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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8.11 -- 웃음을 머금고 그림을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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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0.08.09 -- 스위스에서 싱가포르로 날라간 A380 (이/착륙 동영상 포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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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0.08.06 -- 환기
  8. 2010.08.05 -- 파란 하늘, 흰 구름
  9. 2010.08.04 -- 바라보기만 해도
  10. 2010.08.03 -- 오아시스
  11. 2010.08.02 -- 희망이란
  12. 2010.07.31 -- 너는 특별하다

선인장

2010. 8. 12. 00:41
 그 분은 선인장을 매우 좋아했다.
언젠가 내가 물었다. "스와미지, 왜 그렇게
선인장을 좋아하십니까?" 그분이 답하셨다.
"난 가시가 가득하고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그들이 꽃피우는 것을 볼 때
내게 큰 기쁨이 온다."

- 스와미 라마의《히말라야 성자들의 삶》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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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웃음을 머금고 그림을 그려라

2010. 8. 11. 01:08
 "얼굴엔 웃음꽃이 피고 사람마다 유쾌하다.
행복한 이를 그리려면 하루 종일 웃으며
그려야 한다. 아이를 그릴 때도,
나를 그릴 때도."
행복한 이의 표정을 담기 위해선,
담는 이부터 웃음을 머금어야 합니다.
그 속에서 일상의 황홀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김홍기의《하하미술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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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큰 뜻

2010. 8. 10. 07:37
큰 뜻을 함께 하는
한 모임 안에서도 인격적 결함이나
미성숙으로 인해서 서로 간에 적지 않은 갈등이
빚어지곤 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갈등과 불행은
사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새삼 크게 공감하였다.

- 이남순의 《나는 이렇게 평화가 되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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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위스에서 싱가포르로 날라간 A380 (이/착륙 동영상 포함)

2010. 8. 9. 15:30

여행일: 2010년 5월 18 ~ 19일


원래 싱가포르 항공이긴 했으나, A380 기종은 아니였다..

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싱가포르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4대나 있었는데,
이걸 A380 한대로 몰아버린 것이다..

 

취리히 공항 안에 전시되어 있는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 모형..
우리가 5월 17일자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했으니, 취항한 지 2달도 안된 셈..

 

이제와서 보니 이 비행기 모형이 A380 기종이란 생각이 든다..

분명, 싱가포르 항공 4대 비행기를 합쳐 A380 한대로 합친건데도 불구하고
빈좌석이 정말 많았다.. 비수기의 행운일까..
덕분에 스튜어디스들이 아~무대나 앉으라고 여기저기 권유해 줬다..


보통 비행기 창가에 앉아, 날개를 보면 일직선의 날개가 보인다..
헌데, 이 비행기의 날개는 일직선도 아니고 오히려 휘어져 있다..
자~세히 보면 비행기 날개 끄트머리에 자그마한 꼬리날개를 볼 수 있다..

 

이륙 후 수평으로 곧게 펴진 날개..
그냥 봐도 일반 비행기 날개보다 길~어 보이긴 하다..
이륙전 잘 보이지 않던 끄트머리의 날개꼬리가 보인다..




이 육중한 비행기의 이륙 장면을 찍어봤다..
휘어져 있던 날개가 펴지는 나름 장관(?)을 선사했다..
현존 최대 비행기가 나에겐 흥분의 대상이였으나,
와이프님에겐 그냥 큰 비행기였던 거 같다..

 

스위스에서 싱가포르까지 비행 정보들..

나름 이것저것 포트가 보인다..

68 킬로였던 글쓴이가 다리를 오무려봤다..
넓은 바지 통을 생각했을 때 꽤나 넉넉한 좌석..

 

창문과 좌석 사이에도 공간이 넓다..

 

생선에 감자였던가..

 

꽤나 잘 나온 식사..


 

중간 중간 현재 위치를 찍어봤다..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터키 흑해에 위치한 트라브존 상공을 지나갈까봐
긴장을 하며 체크 했으나, 흑해 한 가운데로 날아갔다..


한밤 중에 할 것도 없고 화장실 상태가 궁금하기도 해서 찍어봤다..

참 깨끗했던 화장실 내부..

한글로 표시된 음악 리스트..
한국 영화도 괜찮게 볼만큼 리스트가 있었다..

 

비행경로에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이 있었다..
내전/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여서 그런지 
나혼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긴장했던 구간..

반대로 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도 이런 마음이 충분히 들것 같았다..


미얀마를 지나 막바지에 이른 비행..




싱가포르 공항에 착륙하는 A380..
비가 와서 그런지 큰 기체가 착륙할 때 심하게 덜컹거렸다..


'하늘위의 호텔'이란 별칭답게
이코노미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비지니스 혹은 퍼스트를 타게 된다면 정말로 편한 비행이 될 것 같단 느낌을 받았다..
(일반인이 타기엔 금액이 상당하겠지만..)

앞으로 내가 비행기를 탄다해도 A380 기종을 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거리가 멀고 유명해서, 이용객이 상당한 도시로 가야 확률이 높을테니..

이 기종을 타는 행운이 또 오길 기대 해 본다..

*
금일(2011.6.16) 대한항공에 A380이 들어왔다고 내부공개를 했나보다..

생각 외로 장거리가 아닌 일본부터 취항 한다고 하니
좀 더 많은 여행객들이 타볼 수 있을 것 같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말타는 소녀

2010. 8. 9. 01:15
몽골의 유목민 마을에 가서 말을 탄다.
처음 타는 사람을 위해 고삐를 끌어주는데,
겨우 대여섯 살이나 됐을까 싶은 소녀다.
머리를 앙증맞게 두 갈래로 땋은 소녀는 말을 끌고
나풀나풀 초원의 구릉을 넘어 간다.
말과 나와 소녀는 혼연일체가 되어
초원속으로 묻혀버린다.

- 윤후명의 《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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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현재의 당신

2010. 8. 7. 06:56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 간다.
명심하라.

- 법정의《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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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환기

2010. 8. 6. 00:38
집 안 공기 깨끗하게 만들기.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자.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보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놓는 게 좋다.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2~3시간 간격으로 1~2분씩 환기해도 된다.
환기는 낮에 하는게 좋다.
밤에는 도시의 대기오염물질이 땅으로 가라앉으므로
오전 10시 이후 오후 9시 이전에 환기를 하자.

- 신근정의《고마워요 에코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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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파란 하늘, 흰 구름

2010. 8. 5. 00:44
보들레르처럼 저도 구름을 사랑했지요.
사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구름은 내게 와서 나의 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내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다음에도,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내가 보고 싶은 건 바로 너,
파란 하늘과 흰 구름.

- 최영미의 《화가의 우연한 시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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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바라보기만 해도

2010. 8. 4. 22:27
마음 맞는 벗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물없이 흉금을 털어놓는 광경은 참 아름답다.
아무 속셈도 없다. 굳이 말이 오갈 것도 없다.
바라보기만 해도 삶은 기쁨으로 빛나고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즐거움이 넘친다.

- 정민의《미쳐야 미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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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2010. 8. 3. 01:34
사하라 사막에서 꼭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할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셋째,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멈추어 쉬고 활력을 되찾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 스티브 도나휴의《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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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2010. 8. 2. 09:36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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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는 특별하다

2010. 7. 31. 10:09
웸믹이라고 불리는 '작은 나무 사람들'은
서로에게 금빛 별표나 잿빛 점표를 붙이며 하루를 보냅니다.
재주가 뛰어나거나 잘 생긴 웸믹들은 항상 별표를 받았고,
보잘 것 없는 웸믹들은 잿빛 점표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너는 너이기 때문에 특별하단다.
특별함에는 어떤 자격도 필요없으며,
너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하단다."

- 맥스 루카도의《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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