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TODAY 50 TOTAL 987,498
유럽여행 (39)
스위스 - 루체른: 꽃보다 할배 숙소..

 

여행일자: 2010년 5월 14일

 

루체른에 갔었던 글을 오래 전(2012. 5)에 쓰고,

꽃보다할배 프로를 보다가 내가 찍은 사진에 프로에 나왔던 숙소가 찍혔나 찾아보게 되었다..

사진을 찾고 나니,

내가 생각했던 위치와 반대에 위치한 곳이였다..

 

아래 사진은 해당 호텔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사진이다..

[출처: Hotel des balances ]

 

 [카펠교에서 찍은 사진]

 

사진을 더 찾아보니,

이 호텔 바로 앞 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사진도 발견했으나,

올리기 민망하여 패스..

 

여행사진은

이렇게 어떤 계기가 없으면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꽃보다할배 프로를 보면서

여행을 곱씹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대만은 2009년도에 가보고 글을 하나 밖에 올리지 못했는데,

대만편도 기대된다..

 

 

[2012/05/15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 -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2011/08/2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 - 점심시간 취리히 마실 돌기..]

[2010/12/20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여행자 숙소(스위스)가 동굴호텔(터키) 보다 비쌀 수 있을까?]

[2010/11/15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 - 루체른 : 카펠교(橋)]

[2010/08/2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 - 취리히 야경..]

[2010/08/09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스위스에서 싱가포르로 날라간 A380 (이/착륙 동영상 포함)]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터키 - 이스탄불: 탁심광장 갈라타 타워 영화촬영 구경..

 

여행 일자: 2010년 4월 11일

 

아침에 일어나 배를 타고 아시아쪽 작은 도시를 한바퀴 돌고,

다시 배를 타고 넘어와서 이스탄불의 가로수길(압구정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니) 탁심광장으로 향했다..

날씨가 좋다못해 더웠던 한낮..

경사도가 상당한 언덕을 와이프님과 걸어 올라가는 길..

이 언덕은 지하철이 있어서 타고 올라가면 되지만 그놈의 돈 아낀다고..

 

몰랐으니 걸어 올라갔다.. 무조건 지하철을 이용하길 바란다..

 

축구장으로 보이는 경기장도 우측에 있다..

 

저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던 고층건물.. 

 

 

아마 탁심광장이 버스 종점인 듯 싶었다..

공원과 비둘기는 불가분의 관계인가..

쟤들도 닭둘기일란가..?!

 

탁심광장은 한참 공사중이였다..

가는 날이 장날..

 

체코에서는 '황금소로'라는 길을 막아서 못가고,

홍콩에서는 케이블카 2달간 운행중지라 못타고..

탁심거리를 천천히 걸어서 내려가는 중에 보인 트램..

아이들은 몰래 몰래 타고내리고 했다..

중심가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볐다..

 

탁심광장에서 갈라타 타워로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음식점..

여기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

 

음식을 시켜먹는 게 아닌,

이런 저런 먹을 만한 것을 골라서 계산..

딱 봐도 야채들로 만든 음식이 많았다..

문의 생김새로 봐서는 관광객들이 들락날락 할 것 같은데

꽁꽁 닫혀있는 이곳들의 정체는.. 모르고 지나갔다..  

하늘엔 자그마한 전구들로 늘어선 전기줄이..

저녁에 오면 휘양찬란하려나..?!

어느덧 트램이 시작하는 곳까지 걸어왔다..

갈라타타워 근처에 가까워지자 행인들의 발길을 잡는 게 보였다..

터키에서 먹은 석류쥬스, 오렌지쥬스는 정말 최고 중에 최고..

이 가게에서 파인애플 하나씩 사서 내려갔다..

드디어 눈앞에 나타난 갈라타 타워..

저 아저씨는 자전거 수리공으로 기억되는데..

타워 앞에 있던 노천카페..

지금보니 레스토랑이네..

정말 편하구나..

타워 주변에 있던 풍선과 천들..

 

타워 바로 아래서 생각지도 못한 구경을 했다..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촬영 중이였다..

저 맨앞에 있는 여성이 여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제목이 뭐였을까..?!

원래 이 타워는 6세기경 '그리스도의 탑'이라는 이름으로 비잔틴 제국에 의해 건축되었던 것이나 14세기 제노아에서 이주해온 민족들이 자신의 자치령에 따라 재건한 것으로 지역의 이름을 따라 갈라타 타워로 개명되었다.

오스만 제국시대이던 1446년에 타워의 상층부가 추가되면서 그 모습은 급격히 변화하게 되었다. 시대가 흐르면서 이 곳은 감옥, 화재감시탑, 해상감시탑 등 그 용도면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되어졌다.

현재 갈라타 타워의 높이는 63미터로, 가장 높은 곳의 두 층은 전통쇼를 가미한 레스토랑으로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타워를 올라가는 것도 유료..

한푼이 아쉬운 배낭여행객으로 이런 것도 돈때문에 올라가지 못했다는 게 아쉽다..

꽤 싸나운 놈이였다..

블루모스크 앞에 있던 한놈도 엄청나게 공격적이였는데,

관광객이 많은 곳에 있는 애들이 왜그리 날카로운지..

이리하여 탁심광장에서 갈라타 타워까지 둘러보는 걸 마치고,

우리 또다시 블루모스크에 있는 숙소까지 걸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와이프님과 엄청 걸었다..

'스타벅스'로 유명한 '베벡'이란 동네에서 블루모스크까지도 걸어갔는데, (중간에 잠시 버스도 탔지만)

숙소까지 3~4시간 걸렸던 것 같다..

다리가 퉁퉁부었지만, 싫은 내색 한번 안한 와이프님..

다시한번 고맙고 또 고맙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4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리히텐슈타인 - '왔었다'는 표시는 유료다..

여행일자: 2010년 5월 16일

리히텐슈타인을 포털사이트에 찾아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 4 or 5번째로 나오는데 순위를 찾아볼 때 마다 달라서 대충 이정도로..

어느 나라든 도착하면 입국했다는 도장을 받아야 하는데, 입국 심사같은 건 없다..
자료를 찾아봐도 EU연합 가입국도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작은 소국(小國)이라 쓸데없는 짓(?)으로 여긴 건지도..

이 작은 나라까지 굳이 버스타고 왔는데 왔다갔다는 표시는 해야지..

우리도 여권에 유료로 흔적 표시..

ps: 기껏 이렇게 유료로 도장까지 찍으면 뭐하리오..
어찌어찌 세월이 흘러 여권이 만료가 되어 버린거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 연장까지 해서 전자여권을 무조건 만들어야 하는 상황..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4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터키 -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로 설명을 듣고 싶다..

여행일자: 2010년 4월 10일, 19일


이전 글에도 잠깐 언급을 했는데,
터키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 여행지를 가보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관람하는데 몰랐던 부분이나 역사 등을 아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앞에 있는 오디오 가이드 팻말..
아시아 語는 유일하게 일본어..
말로는 터키와 우리는 '형제의 나라'라고는 하나 현실은 이렇다..

셀축 - 에페스
입장권 끊고 들어가면 보이는데 마찬가지..

한국 관광객들도 이곳에서 빌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입장하고 시작하는 부분에 걸려있던 한국어 설명 표지판..
이정도의 설명이 있는게 어디냐 스럽지만 부족하고 아쉬운건 사실이다..
더욱, 그렇게 느끼는 이유가 우측 하단에 있는 기업 로고를 보면 더욱 그렇다..
기업 이미지를 높이려 TV 광고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팀에 수백억씩 스폰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몇백, 몇천 분의 일 금액 투자로 더욱 큰 기업 이미지 광고를 할 수 있는데 왜 그리 인색한지..

그나마 오디오 가이드를 설치해서 기업 이미지 홍보에 이용한 곳은
대만 타이페이에 있는 박물관이 유일했던 것 같다..
대한항공으로 기억되는데,
관광객 입장에선 '역시, 국적기구나..'하는 마음이 들고 기업 이미지는 긍정적일 수 밖에..


중동 혹은 말레이시아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 앞에 있는 표지판에도 국내 기업 로고..

터키를 예로 들었지만,
배낭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느낀 부분이다..
각국 한국대사관에서도 대기업들과 연계하여 좀 더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해 주길 바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  Comments,   0  Trackbacks
  • 저도요~! 어디가나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드문것 같아요~ 서유럽에는 조금 있는것 같은데... 아무튼 일본이 이럴때는 조금 부럽더라구요~ 국력의 문제인건지? 아님 요구를 안해서 그런건지? 저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온 세계 관광지에 가득할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 경제력으로 따지면 이런 부분에 좀 더 신경써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미국여행 잘 하시구요~
댓글 쓰기
터키 - 트라브존 : 수멜라 수도원 가는 길..

여행 일자: 2010년 4월 13일

도착 후 이튿날,
수멜라 수도원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트라브존에 왔는데 수멜라 수도원은 가볼까 말까가 아닌 Must Place..


방 창문을 열자 보이는 에빔(Evim)호텔간판..
터키는 호텔 명칭이 'H'없이 오텔..

참고로,

트라브존에 가실 분들은 '후세인 파파'가 계신 이곳 에빔호텔 많이 이용 해 주세요~

수멜라 수도원에 도착해서 먹으려고 준비한 먹을 것들..
빵안에 팥이 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첫날, 우리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푼 무스타파..
[2011/02/10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하는 터키 트라브존..]
여행 후 여러번 메일을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다..
그러다 3번만에 답장이 왔는데,
앞선 이메일은 받지 못했다고 했다..
지금도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뭔가를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마땅한 걸 찾지 못해 시간만 가고 있다..

흑해 연안이라 그런지 날씨는 계속 흐리고 비가왔다..
비오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우산은 없는게 더 편하다..
우리나라 공기보단 훨씬~ 깨끗한 곳일테니까..

저 멀리 보즈테페에 자미가 보인다..

수멜라 수도원으로 가는 돌무쉬 영수증..
지금보니 년도를 2009년으로 적었네..

역시나 한방에 가는 게 아니였다..
할아버니, 할머니, 아주머니, 아이들..
차비는 앞사람에게 전달전달..
특히나, 아이들은 동양사람 2명을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돌무시타고 가는 창밖의 풍경..
지금보니 북한 풍경같기도..

도착할 때까지 이런 풍경은 이어진다..





드디어 수멜라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도착..
우리를 태우고 온 돌무시 기사가 12시30분까지(3시간) 돌아 오라고 한것 같다..
지금보니 돌무시 영수증에 써 있네..
달랑 우리 밖에 없었지만 숙소로 돌아가려면 시간은 엄수..

올라가기에 앞서 이정표 앞에서..
수멜라 말고도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것 같다..

와이프님이 열심히 오르고 계신다..
여행 내내 돈없는 우린 꽤나 걸었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해도 한번도 투덜거린 적 없는 와이프님..

이런 식으로 굽이굽이 길은 이어진다..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모습이 보인다..

오르다 보니 산에 눈이 쌓여있다..
우리가 느끼기엔 눈이 없을 것 같았는데,
신기하기만 했다..

오르고 오르고..

굽이굽이 오르고..

지치기 일보직전..
수도원이 좀 더 가까워졌다..

이미 '지쳤음!'이다..

눈속에서도 풀들이 자라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일까..

정말 똑닥이 카메라로 담기엔 아쉬운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저 아래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의 깨끗함은 말해 무엇하랴..

슬슬 다 와 가는구나..

산길이 아닌 정식 계단길이 나왔다..
정말 다 왔다는 증거..

겨울산을 올라 이런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기에
너무 좋았다..
물론, 스위스에서 여기저기 눈덮힌 알프스 산들을 봤지만 그 산들은 보면서도 합성같았고,
이런 산의 모습이 훨씬 와 닿았다..

아~ 고지가 코앞이다..
쌓인 눈이 녹아서 얇은 신을 신은 와이프가 고생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또 연출..
우리보다 먼저 들렸다 내려오던 터키인 2명이 우릴 보더니 함께 사진찍자는 거다..
트라브존 가면 연애인 된다..

이 계단만 넘으면..

드디어 수멜라 수도원 입구에 도착..
와이프님은 표를 끊고..

숨 돌린 후에 올라가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6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할슈타트 구입 엽서달력 - 2011년 10월..


2011년 10월이 시작..


10월의 할슈타트는 우리가 갔던 5월의 할슈타트와 또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2011/03/1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아침 물안개..]
[2011/03/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2011/01/1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숭어 코빼기도 못 본 할슈타트에서 머물렀던 숙소..]
[2010/12/31 - [일상에서] - 티스토리 2011년 캘린더 도착..그리고 할슈타트 엽서 캘린더..]
[2010/11/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장기간 여행시 입맛 돋게 해주는 추천 즉석음식?!]
[2010/08/16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해외 여행지에서 낙서는 정말 자제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아침 물안개..



여행일자: 2010년 5월 11일

이전에 올렸던 새벽 물안개에 이어 아침에도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찍어봤다..
[2011/03/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산 위로 해가 떠 오른다..




아침을 먹다 창에 비친 모습..

일반 여객기인지 전투기인지
급하게 방향을 꺽어 어디론가 가고 있다..




와이프 친구 부부가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겨서 며칠 후에 이곳 할슈타트에 가게된다..
거기다 숙소도 같은 곳을 예약했다고 하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길 바란다..

(2011년 3월 18일 현재)
와이프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 숙소가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다른 숙소를 소개해 줬다고 한다..
비수기라 영업을 하지 않는 건지,
아예 장사를 접은 건지는 알 수 없다..
꼭! 이메일로 알아보고 가야 하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6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 새벽녘 물안개..


여행일자: 2010년 5월 11일

할슈타트 마지막날 저녁즈음,
와이프님이 갑자기 '할슈타트는 물안개가 멋지다던데'..이러시는 거다..
진작 말하지.. 자고 일어나면 떠나야 하는데..
암튼, 그리하여 새벽 물안개를 보기로 했다..

근데, 문제가 있다.. 몇시쯤 일어나야 물안개를 보나??
5시? 6시? 물안개를 딱히 본 적이 없으니..
이런저런 생각에 그냥 잠이 들었다..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긴장하고 자서 그런지 언뜻 눈을 떴다..
이등병 때 기상시간 10분전에 항상 눈이 떠졌던 그때 느낌이랄까..

호수를 바라보니 전혀 여명조차 없었다..
단지 아주 자그마한 불빛만 보였다..

너무일찍 일어났나..
그래도 언제 밝아올 지 몰라 긴장을 살짝하면서 홀로 준비를 시작..

어느덧, 깜깜한 야밤에 자그마한 불빛의 위치가 보이기 시작..
물안개를 찍기 시작했다..







집안에만 있기 아까워서 와이프님을 깨워서 나가보기로 했다..



똑딱이 카메라의 비애일까..
아무리 숨을 멈추고 해도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마을엔 가로등 만이..



물안개가 우 -> 좌측으로 멀어져 가고 있다..

할슈타트를 소개할 때 대부분 이곳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담는다..
저멀리 우리 숙소 근처는 아직도 물안개가 자욱하다..

부지런한 오리들은 아침회의를 하나..

오리 한마리가 호수 물살을 가르며 마을 중심가로 가고 있다..
부지런한 저 오리가 새삼 멋있다..

물안개란 표현보다 구름이라 해야하나..











마치, 산을 휘어감은 듯한 백사(허연 뱀)의 느낌..



아직 잠들어 있는 마을..
가로등도 꺼지고 서서히 아침이..




저 높은 산 봉우리엔 햇빛을 받아 붉어졌다..









몰랐는데, 이사진 볼수록 괜.찮.다~

저 2마리도 부부일까..








여행을 하면서 빡시게(?) 돌아다녀야 할곳이 있는가 하면,
이곳처럼 세상과 잠시 거리를 둬도 되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충전이 필요하다면?
할슈타트 새볔 물안개를 강력 추천!

[할슈타트 이전 관련글]
2011/01/27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배낭여행 중 만난 동물 친구들..
2011/01/1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오스트리아 - 숭어 코빼기도 못 본 할슈타트에서 머물렀던 숙소..
2010/12/31 - [일상에서] - 티스토리 2011년 캘린더 도착..그리고 할슈타트 엽서 캘린더..
2010/08/16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해외 여행지에서 낙서는 정말 자제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배낭여행 중 만난 동물 친구들..


여행을 갔다온지 어느 덧 반년이 넘어갔다..
무슨 시간은 이리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여행 중에 잊지 못할 인연들이 더러 있었다..

오스트리아 코코민박에서 만난 자칭 F4형님..
(아무리 봐도 봉준호 감독과 똑같았는데..)
그분 아니였으면 늦은 저녁시간에 손님이 바글거리는 오스트리아 호프집 분위기를 느껴보지도 못했을거다..
체코 프라하 삼분민박에서는 영국에 1년도 채 안되는 어학연수를 하시고.
우리에게 영국식 워타(Water) 발음을 알려준 학생도 있었다..
(나도 질세라 텍사스식 물발음(?)을 알려주고 싶었으나, 너~무 옛 기억이라 조용히 경청만 했다..)

여행에는 이런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이 있어서 좋았지만,
동물들과의 인연도 빼 놓을 수 없다..
같이 대화를 하거나 함께 뭔갈 한건 아니지만,
어쨋든 그들은 나와 와이프에게 자신들의 공간을 잠시나마 내어주었다..


맨 위 자전거 뒤에 있는 할슈타트에서 본 고양이 빼곤 터키 이스탄불에서 마주친 고양이들이다..
우리가 옆에 앉아도 나몰라라 잠들어 있던 애가 있는가 하면,
거칠게 지 영역안에서 야옹거린 놈도 있었다..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안에 살고 있던 고양이들과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 아시아쪽 마을에서 마주친 고양이..


이스탄불 아시아쪽 마을에서 와이프가 귀여워 한 고양이와 한컷..
하단의 고양이와 개는 카파도키아 숙소인 트레블러스 호텔을 지키는 아이들..

가운데 큰 사진의 고양이가 양쪽 눈 색깔이 다른 반 고양이다..
에페스 원형극장에서 서양 여자아이와 함께한 고양이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에패스 원형경기장, 페러글라이딩을 했던 페티예 욀류대니즈의 한 식당에서 우릴 쳐다보던 강아지..
블루모스크 바로 옆 아라스타 시장 한 가게 앞에 얌전히 앉아있던 고양이..
그리스 코스섬에 현대 아토스 자동차에서 쉬고 있는 그리스 코스섬의 고양이들..

터키 셀축 쉬린제 마을에서 본 큰 개위에 자고 있던 고양이.. 이런 평화로운 커플이 또 있을까..


그리스 코스섬의 고양이들..
와이프에게 아양을 떠는데..

천지가 고양이들이다..
고양이의 천국이 이럴까..


코스섬의 고양이와 산토리니 고양이와 개들..

2009년 대한항공 사진 공모전 대상 사진이 산토리니 고양이 사진이였다..
예상 외로 산토리니에도 버려진 집들이 꽤 있었는데,
고양이들 차지였다..

산토리니 고양이와 그리스 아테네 개들..
아테네 거리에 얌전히 누워있던 개들이 인상적이였다..
거리의 개들 모두가 국가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끝으로,
터키 카파도키아 천연요새 우치히사르(꼭지성) 가는 길에 마주친 염소 아이들..
디카를 들이대는데도 오히려 들이미는 귀여운 아이였다..

반년지난 이시점에 이들 중 세상을 떠난 친구가 설마 있으랴 만은,
아무쪼록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길 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6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오스트리아 - 숭어 코빼기도 못 본 할슈타트에서 머물렀던 숙소..


여행일자: 2010년 5월 9일

체코의 체스키크롬노프에서 하루 숙박 후 기차로 할슈타트에 도착..

2박3일 동안 묵었던 숙소를 소개하려 한다..
숙소명은 하우스 사르스테인(?)..
독일어라 발음데로 쓰면 맞을라나..

마을 중심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한참을 가다보면 찾을 수 있다..
마음씨 좋게 생기신 연세가 많은 분이였다..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함 그 자체..

기본채널만 나오는 티비..
이 자그마한 티비에서 우연히 슬프지만 감동적인 프로를 보게된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문들..
정면으로 보이는 문이 화장실, 우측이 출입문, 좌측은 무슨 문인지 열리지 않았다..


우리집에도 이런 화장실이 있었으면 했다..
지금보니 변기 물 내리는 버튼도 대/소 나뉘어 있었나보다..

휴지를 넣어도 될 정도로 수압이 괜찮은가 보다..
테스트를 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

창 밖으론 강물이 흘러가고..
기차역은 강 건너에 있다..


문열고 나가면 작은 의자들과
여행객들을 위해 빨래걸이도 준비되어 있다..
옆방에 여행객이 있었다면 인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옆방과의 담은 낮았다..

우측으론 옆집 테라스가 보인다..

한가로운 풍경의 강에서는 자그마한 배 한척이 지나가고..

물이 너무 맑아 숭어를 잡기 위하여 일부러 물을 흐리게 한후 잡았다고 한다..
그 모습을 슈베르트가 지켜보며 만든 작품이 숭어라고 하니,
아마도 저런 배 위에서 그런 모습을 지켜보지 않았겠는가..

푸르른 숲 덕에 기찻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린츠에서 탄 기차를 아트낭푸헤임에서 갈아타고 이곳 할슈타트에서 내리면 된다..
기차는 주기적으로 좌로 우로 지나가고..

주인 아저씨가 일부러 심어놓은 식물 화분이 테라스 앞에 놓여있다..
뭘 심어 놓으신걸까..

한여름에는 좌측 하단에 보이는 점프대를 이용해서
풍덩풍덩 빠지면 얼마나 시원할까..
늦기전에 수영을 배워야 할텐데..


마을이 원체 작기 때문에 머물면서 거의 스캔하다 싶었는데,
사진 속 강건너 까지는 가보질 못했다..
저곳도 작은 마을인건지..

터키에서부터 고이고이 모셔온(?) 컵라면을 이곳에서 개봉..
튜브 고추장도 함께..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이 어떤 맛일지 말하면 무엇하랴..


이곳은 1층부엌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는 곳..
이큰 집에 우리와 3명의 중국인들이 전부였던 것 같다..



비수기라 그런지 그 어느 집에도 여행객의 인기척을 찾기 힘들었다..
비수기의 할슈타트엔 숙소 걱정은 뚝..

너무나 맘에 들고 부러웠던 숙소..
이런 집에 우리 가족 + 할머니 + 본가 + 처가.. 이렇게 대가족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돈벌자! 돈벌자!

옆집엔 친구들 부부가 살면 좋겠다..

유유자적하는 오리..
나중엔 겁도없이 무턱대고 올라온다..


이 숙소를 멀리서도 쉽게 찾으려면 바로 저 빨간 우산을 찾으면 될 것 같다..

우리가 다녀온 몇달 후,
대한항공 CF에 할슈타트 광고가 자주나왔는데,
매번 이숙소가 화면에 잡히는지 찾질 못했다..
아무래도 화면 컷이 빨리 지나가기도 하겠지만,
저 빨간 우산이 보이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다시보니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

[2010/08/16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해외 여행지에서 낙서는 정말 자제를..]
[2010/11/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장기간 여행시 입맛 돋게 해주는 추천 즉석음식?!]
[2010/12/31 - [일상에서] - 티스토리 2011년 캘린더 도착..그리고 할슈타트 엽서 캘린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6  Comments,   1  Trackbacks
댓글 쓰기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글 보관함
캘린더
«   2017/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