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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뜻대로 굴러갑니까?

2017. 7. 20. 09:36


가정을 갖는 일의 본질을, 

어떤 집단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본질을 

이해하라. 그런 것들이 자기 뜻대로 굴러가지 

않으리라는 것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문제들로부터 도피하려 

들거나 문제들을 다른 것들로 바꾸려는 

짓을 그만두라.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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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혜는 물과 같다

2017. 7. 19. 10:12


어떤 이는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는 물의 막힘없는 특성을 취한 것이고, 어떤 이는

"지혜를 흐르는 물"에 비유했는데 이는 자연스러움을 

취한 것이며, 어떤 이는 "지혜는 물과 같다"고 했는데 

이는 썩지 않은 성질을 취한 것이다. 옛사람들이 

지혜를 언급하면서 반드시 물로 비유한 것은 

어째서인가? 



- 정조의《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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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노년기와 여행

2017. 7. 18. 10:53


한 여성은 

환갑을 기념해 프랑스의 칼레에서 

영국의 컴브리아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다. 

한 남성은 50년 전에 근무했던 시에라리온의 

학교를 다시 찾아갔다. 우리에게 최고의 시간은 

바로 노년기다. 노년기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시간 여유와 (운이 좋다면) 건강, 두 가지를 다 

갖게 되는 때이니 말이다. 마지막 기회다. 

지금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이 순간을 즐기자! 



- 힐러리 브래트 외의《여행에 나이가 어딨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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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떤 약보다 효과가 빠르다

2017. 7. 17. 09:21


우리에게는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연민과 사랑을 베풀 권리가 있다. 

자각의 씨앗은 우리 안에 있다. 수련을 통해 

지금 당장 이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도록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고통을 멈출 수 있다. 

어떠한 약보다도 효과가 

훨씬 빠르다. 



- 틱낫한의《화에 휩쓸리지 않는 연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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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 거리에 서보라

2017. 7. 15. 22:41


도시의 불빛 쓰러지고

지친 몸 이끌고 향하는 길

힘들어도 반짝이는 그 눈빛은

그 누구의 것인가


그대 눈을 뜨고

이 거리에 서보라

산다는 것에 대하여

외로운 것에 대하여

탓할 그 무엇이 아니라

뜨겁게 부딪쳐야 할 그 무엇이다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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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돈은 왜 벌까?

2017. 7. 14. 09:32


-돈을 왜 벌까?

  하고 친구에게 물으니

-밥 안 먹고 싶나?

  한다. 


그래. 살면서 내 밥값은 해야지. 



- 엄지사진관의《수고했어, 오늘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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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늙은 피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2017. 7. 13. 09:22


"그런데 내가 늙어서 예순 살이 되면?" 

"당신 말은 배, 가슴, 엉덩이 같은 게 늙는 걸 말하는 거야?" 

"물론 그렇지. 그런 생각을 하면 겁나지. 안 그래?" 

"아니 겁 안 나."

"어떻게 겁이 안 날 수가 있어? 내 피부가 

늙은 피부가 되는데?"

"늙은 피부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그건 사랑이 없을 때의 이야기야." 



- 로맹 가리의《여자의 빛》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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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땅속의 보물

2017. 7. 12. 09:07


나는 소설이란 

땅 속의 화석처럼 발굴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소설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어떤 세계의 유물이다. 

작가가 해야 할 일은 자기 연장통 속의 

연장들을 사용하여 각각의 유물을 

최대한 온전하게 발굴하는 

것이다. 



- 스티븐 킹의《유혹하는 글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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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열렬한 사랑

2017. 7. 11. 08:52


전쟁과 사랑. 

절박하고 내일을 기약하기 힘든 상황일수록 

청춘남녀는 더 열렬히 사랑을 갈구한다. 체면이나 

조건 따위 진부한 것들의 무의미함을 잘 알기에...

유신과 긴급조치 시절의 대학가도 마찬가지였다. 

흉흉한 소문과 숨막힐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은 꽃피고 커플들은 탄생했다. 엄주웅과 

나도 전쟁터에서 로맨스를 

꽃피운 경우였다. 



- 서명숙의《영초언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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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2017. 7. 10. 09:19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부터 아름답게 가꿔야 하고, 

지혜를 구한다면 자신의 삶부터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검과 불화로 평화를 정착시킬 수 없고, 

가십과 비난으로 화합을 이룰 수 없다. 



- 맨리 P. 홀의《별자리 심리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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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야금야금

2017. 7. 8. 00:39


당장 잘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겠다고 

결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야금야금 하면 지치지 않고 

오래 즐기며 할 수 있게 

됩니다.



- 이근후의《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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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2017. 7. 7. 09:12


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느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엄마가 해 준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을 때였어요. 

끝도 없이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어렸을 때 먹었던 

엄마의 맛.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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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