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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을 씻어내자

2012. 11. 28. 08:58

 

 

원래 우리 마음은 
밝고 맑으며 차분하다.
더러움은 우리의 진짜 모습이 아니며,
우리 삶에 필요불가결한 요소도 아니다.
더러움은 우리 마음에 몰래 들어와
오래 머무는 초대받지 않은 
방문자일 뿐이다.


- 바지라메디의《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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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놀란 어린아이'처럼

2012. 11. 27. 08:55

 

자연 만물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무엇이든 인간 스스로 무언가를 창조해 냈다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가 빤히 드러나지요. 
이 지상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우리 인간은 
이미 존재해 온 것을 다시 찾아낼 뿐이며, 
우리 이전에 생명이 걸어간 길을 
그저 '놀란 어린아이'처럼 
뒤밟아 가고 있을 
뿐입니다.


- 모리스 마테를링크의《꽃의 지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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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스타일

2012. 11. 26. 08:58

 

재키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하더라도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거부할 줄 알았고, 조금이라도 자신이 없는 일은 
누가 뭐래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우리도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다.


- 티나 산티 플래허티의《워너비 재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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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냉정한 배려

2012. 11. 24. 14:02

 

자욱한 안개 너머 
막연한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누가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기 때문에, 함께 가는 
것이다. 결혼은.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때로는 한 걸음 물러서서 냉정하게 
상대를 바라봐줄 필요가 있으며,
그런 관점으로 자기 자신 또한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다.


- 한상복의《여자에겐 일생에 한번 냉정해야 할 순간이 온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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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돌풍이 몰아치는 날

2012. 11. 23. 08:49

 

삶이 나를 지치게 해도 
시간은 꾸준히 흘러갑니다. 
힘들어도 뚜벅뚜벅 걸어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느끼지만 
초조한 마음에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삶은 대개 흐리거나 비 뿌리는 나날이고 
나에게 기쁨을 주는 활짝 갠 날은 드뭅니다. 
돌풍이 몰아치는 날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화창한 날을 기대하는 것은 
그저 꿈일 뿐입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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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더 넓은 공간으로

2012. 11. 22. 08:54

 

가슴속에 꽁꽁
숨겨놓은 것을 드러내지 않으면, 
나보다 더 넓은 공간 속으로 비상할 수 없다.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기가 망설여질 때는
날개를 옆구리에 접어 넣고 밧줄 위에 
앉아 있는 한 마리 새를 떠올려본다. 
마음도 열지 않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은 날개도 
펴지않고 밧줄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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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각몽(自覺夢)

2012. 11. 21. 08:52

 

꿈을 꾸다가 
"어, 알겠어, 이건 꿈이야!"
하고 분명하게 느끼게 될 때가 있다.
이런 꿈을 '자각몽'이라고 부른다.
깨어나서야 "아, 그래 꿈이었구나" 하게 되는 
보통의 꿈과 달리 자각몽 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은 놀라운 통찰을 발휘하고 
비상한 창의적인 에너지를 
풀어낼 수 있다.


- 제레미 테일러의《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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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두꺼운 허물벗기

2012. 11. 20. 09:03

대도시의 분주한 삶 속에서
현대인들이 망각해버린 중요한 점들을
흥미롭게도 초기의 인류는 분명하게 믿고 있었다. 
탈피가 불멸성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 예로 수 세기 동안 북보르네오의 두순족은 
신이 세계를 창조하고 나서, "자신의 허물을
벗어던지는 자는 누구든 죽지 않으리라." 
이렇게 선언했다고 믿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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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3,4 킬로미터 활주로

2012. 11. 19. 09:08

 

인생은 한 방향으로 
일관되게 꾸준히 나아가는 게 좋다.
인생은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 하는 속도가 아니라 
얼마나 옳은 방향으로 달리느냐 하는 방향이 중요하다.
비행기는 이륙할 때 3,4 킬로미터 활주로를 
달리면서 연료의 절반을 소비한다.
온 힘을 불태우는 것이다.


- 문용식의《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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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2012. 11. 17. 11:16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다른 어떤 누군가가 당신을 
괜찮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 자신만은 
스스로 괜찮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이 
당신 자신을 괜찮게 생각하고 남이 아닌  
당신의 기준으로 살기 바란다. 이것은 
또한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 박대령의《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맺기의 심리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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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치유의 접촉

2012. 11. 16. 08:54

 

우리가 접촉을 원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가장 분명하고도
심오한 이유는 접촉이 우리를 치유해주기 때문이다. 
손을 대면 한 방울의 물도 퍼져나가듯, 
우리가 안고 있던 고통도 가벼워진다.
홀로 감당하다가 얻은 응어리도 
진실한 사랑의 접촉에 풀어진다.
접촉은 모든 언어의 밑에 있는
공통의 몸짓이자 에너지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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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

2012. 11. 15. 08:58

 

내가 숲으로 들어간 것은 
단지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삶의 본질적인 사실만을
대면하기 위해서였고, 삶이 가르쳐주는 것을 
배울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을 살기 싫었다. 
삶이란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 허아림의《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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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