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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그리고 사랑

2019. 8. 9. 08:54

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워요. 

집을 잃어 봐야, 집이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어서 더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야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죠. 

추억으로만 만족해야 해요. 



- 아니 에르노의《진정한 장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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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순수한 있음

2019. 8. 8. 09:05

당신이 하는 일을 

실제로 즐겁게 할 때, 저항하지 않고 

항복함으로써 오는 평화는 살아 있음의 

느낌으로 바뀐다. 과거나 미래 대신 현재의 

순간을 삶의 중심점으로 삼을 때,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능력은 극대화된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삶의 질도 높아진다. 즐거움은 

'순수한 있음'의 역동적인 측면이다. 

기쁨 속에서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많은 의미가 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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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가 마침내 이기는가

2019. 8. 7. 09:11

진실이 문체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건을 직접 목격한 사람만 

역사를 집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발비 데 코레조의 글 맨 앞에 나오는

'독자를 위한 소네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을 휘두르는 사람이 펜을 들었을 때 

최고의 진실한 전쟁사가 나온다." 



- 유발 하라리의《르네상스 전쟁 회고록》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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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변화의 주도자, 다이내믹 코리아

2019. 8. 6. 09:37

변화의 주도자가 되지 못하면, 

한국 경제는 구태에 발목을 잡힌 채 

수렁 속으로 떨어질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 사회를 먹여 살릴 성장 엔진은 어디 있는가? 

그것은 우리 손안에 쥐어져 있다. 국민이나 기업 

모두가 적어도 한 알의 목화씨는 손에 쥐고 있다. 

이제 다이내믹 코리아를 만들어내야만 한다. 

기업은 이 같은 일의 주역이자 산실이다. 

지금 우리가 씨앗을 뿌리지 못한다면, 

십 년 후, 백 년 후의 미래는 

더욱 참담하다. 



- 전경일의《더 씨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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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2019. 8. 5. 21:15

힘이 들어간 눈에 힘을 빼니 

뚜렷하게 보이던 편견이 사라졌다. 

힘이 들어간 어깨에 힘을 빼니 매일같이 

나를 누르던 타인의 기대와 관심에서 가벼워질 수 

있었다. 채워 넣기에 급급했던 삶이 비워내는 

삶으로 바뀌니 발걸음부터 가벼워졌다. 

작은 여유와 쉼이 내 삶을 

바꿔주었다. 



- 신옥철의《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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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떻게 진실이 그래!

2019. 8. 3. 21:33

어떤 한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듯

사진 속 풍경이 풍경의 전부는 아니다.

풍경은 우리에게 무엇도 먼저 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으나

피사체를 두고서 우리는 자의적으로 풍경을 해석했다.

그러할진대 어느 날 그것이 오해였다고

어떻게 진실이 그래, 라고 울부짖는다면

풍경은 뭐라 할 것인가.



- 이규리의《시의 인기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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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의 투자

2019. 8. 2. 10:47

인생에도 수업료가 있다. 

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기약이 없는 인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대가를 크게 치를수록, 오래 기다리고 

오래 배울수록, 인생은 깊고 넓어진다. 



- 이애경의《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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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2019. 8. 1. 08:56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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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