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말고 낚시대를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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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25)
표정의 양식

살면서 

나를 지나간 사람, 내가 경험한 사람, 

감내한 감정들이 지금 내 눈빛에 관여하고, 

인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표정의 양식으로, 

분위기의 형태로 남아 내장 깊숙한 

곳에서 공기처럼 배어 나왔다



- 김애란의《바깥은 여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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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애정, 그리고 열정

어떤 열렬한 

애정을 갖고 열중하는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 그래서 

피카소도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혹시 내가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게 될지도 모르니까"라고 

의욕적인 열정을 예찬했던 

것이다. 



- 문태준의《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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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소음이 일 때

자연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마음이 분주해지고 소음이 일 때 

잠시 일탈의 시간을 가지고 대자연과의 

소통은 나의 훌륭한 힐링 코드다. 흙 내음, 

풀 향기, 나무와 꽃들의 생명체를 교감하며...

마음에 고요함과 평안함, 일출과 일몰의 

파장은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와 호르몬을 

생성시킨다. 육신의 병도 마음의 병도 

자연이 치유한다 



- 장연주의 시집《하늘의 별은 안개꽃이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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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리

그렇죠. 부모가 

자기 자리에 있지 않으면 

자녀도 역시 제자리를 지킬 수 없어요. 

그래서 엄격하게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지고 

권리를 지키는 것은 가정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똑같이 중요해요. 이혼하거나 사별한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말도 일반적으로 해줄 수 있는 말과 

거의 다르지 않아요. "너희 엄마 혹은 아빠가 

너를 사랑했단다. 네가 태어났을 때 

정말 기뻐했단다."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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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인가 평화인가

나는 여든아홉이다. 

지난 삶을 돌아볼 때마다 또렷이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있다. 6.25전쟁에 참전했을 당시 겪었던 수많은 

일들에 대한 기억이다. 평화가 일상이 된 지 오래이다 보니, 

사람들 모두 전쟁의 공포에 무뎌진 것 같다. 나는 나의 

사랑하는 손주들을 비롯한 후손들이 결코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전쟁의 

상처는 우리 세대에서 끝나야만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늘 대한민국이 

평화롭기를 기도한다. 



- 한준식의《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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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음식

제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은 왜 소중한가. 

그것은 영양가 있고 깨끗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섭생적 의미도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활을 사랑하고 

현실을 긍정하는 심성이 인격 안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말했다. 재료를 다듬고, 섞고, 

불의 온도를 맞추고,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인간도 함께 익어간다. 



- 김훈의《연필로 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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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연

아마도 

우리는 그때

만나야 했기에 만났을 것이고,

그때 만나지 않았더라도

또 다른 곳에서 만났을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노르웨이의 숲》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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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색깔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머리카락 색깔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누구와 어울려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다. 페르시아는 엘람 문명의 기반을 

차용했다. 엘람은 수메르에 빚을 지고 있고, 수메르 

또한 동쪽에서 이동한 흔적을 남겼다. 아나톨리아의 

히타이트는 인도 유럽어족에 속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카프카스 북쪽과 카스피 해 일대의 

이야기까지 끌고 왔다. 



- 공원국의《유라시아 신화 기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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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쓸데없는 물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면 

필요한 물품을 좀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작은 삶'이 

반드시 검소한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갖출수록 좋은 거라는 

삶의 철학이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권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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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경험, 위대한 경험

경험은 

아주 훌륭한 스승이지만, 

그 안에서 교훈을 발견하지 못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삶의 경험을 통해 

깊게 생각하고, 나의 약점을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경험은 일종의 과제입니다. 



- 맨리 P. 홀의《환생, 카르마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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