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컴퓨터 환경.. 노트북 그래픽 성능 테스트..

2010. 11. 10. 18:00


어느덧 만 3년이 넘어가는 노트북..
사실, 그래픽카드가 따로 있는 제품도 아니고
카트라이더도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라
그래픽 성능을 확인 해 보려고도 하지 않다가
우연히 테스트를 하게 됐다..


테스트 결과 값: 310
막상 확인하니 역시나..
안타깝기만 한 수치..





오늘 노트북 받침대가 도착해서
대충 내가 원하는 상태 완료..

좌측 대형 모니터는 제조사를 알 수 없다..
2년? 3년? 前.. 한참 '바다이야기' 오락이 인기(?)인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폐업처리가 되면서 오락기에 쓰던 모니터들이 용산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마침, 다나와 사이트에서 중고 모니터를 보던 중에 우연히 물건을 알 게 됐고,
친구과 함께 친히 용산으로 방문하여
엄청나게 싸여있던 물건 물건 중에 하나를 골라서 사왔다..
(용산에서 삼성동까지 지하철로 이걸 옮기고 팔 빠질 뻔..)
다 해서 20만원대 중반이 든 것으로 기억한다..(그 당시 24인치 가격이 아마..)

사실,
위 노트북과 모니터는 서로 위치가 바껴야 한다..
하지만, 모니터를 주 화면으로 쓰고 있고
모니터 쪽에 앉아서 뭔가를 하다보니 이게 편하게 됐다..





우측 모니터 뒷면..
요즘나오는 슬림과는 아~주 거리가 멀고..
모가지(?)도 따로 구입하여 달았다..
세팅 역시 매우 원시적인으로 달려있는데,
다행히 버튼이 있어서 제어는 가능하다..
마음만 먹으면 LCD 내부 관람도 가능하지만,
볼 생각은 안해봤다..




노트북은 '아이코다'라는 컴퓨터 사이트에서 구입하게 된 '아이콘'이란 컴퓨터..
소음 및 발열은 아마 최고라고 자부(?)한다..
배터리 또한 1시간을 못 간다..

사양은 이곳(http://nejooso.com/78)을 참조..
노트북 그래픽성능이 문제인지
24인치 full 시청은 힘들다..
꽤 끊긴다.. 위 화면 정도의 크기로 보는 것이 적당..('크리미널 마인즈'라는 미드의 한 장면)
이 부분 때문에 아무런 불편없이 썼다가 다시금 데스크탑을 고려 中..
혹은 성능 좋은 노트북..

얘도 2년 된 듯 한데,
구입당시 한참 넷북이란 컨셉의 노트북이 한참 나올 때였다..
블로그에 중고로 내 놓았으나,
지금은 포기하고 off 될 때까지 쓰려고 한다..

둘 다 시대는 앞서 나갔으나,
가진 것 없는 서민이라 저렴한 것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노트북 만큼은 브랜드를 써야겠다는 반성? 후회?..


별 탈 없이
이 환경이 유지 되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목돈이 들어가야 하니까..

텍사스양 일상에서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

2010. 11. 10. 09:15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상대의 생각, 심지어 감정까지 시시콜콜 알고 싶어 합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더 커요. 이것은 상대를 자신의
통제권안에 두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갈등을 피하려면 먼저 상대에게 맞춘다는
마음으로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꾸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해요.

- 법륜의《스님의 주례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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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름(Calling)과 화답

2010. 11. 9. 01:18


그 부름을 듣고
자신의 야망, 가치관, 자산, 열정에 맞게
화답하기만 하면 된다. 간디, 만델라,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 킹과 같은 위인이 될 만한 재목을 갖춘 사람은
우리 가운데 드물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소박하게나마
인도주의라는 장대한 연속체의 일원이
얼마든지 될 수 있다.

- 빌 스트릭랜드, 빈스 로스의《피츠버그의 빈민가에 핀 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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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계적인 이야기꾼

2010. 11. 8. 10:04

비즈니스, 정치, 종교, 엔터테인먼트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의 뛰어난 리더들은 대개 최고의 이야기꾼들이다.
그들은 개인성과 보편성을 뒤섞을 줄 안다.
이야기꾼들은 사람들의 지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한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든 논리와 정서, 즉 경제적 요소와
예술적 요소가 결합했을 때 비로소
가장 강력한 설득력을 얻는다.

- 스탠 데이비스의《예술가처럼 일하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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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장기간 여행시 입맛 돋게 해주는 추천 즉석음식?!

2010. 11. 8. 00:06


장기간 여행 뿐만 아니라 짧은 여행도 마찬가지 인데,
가장 원초적으로 힘든 부분이
바로 음식이다..

9개국을 돌면서 어느 한곳 도전아닌 곳이 없었는데,
이를 대비해서 떠나기 전 준비한 음식이 있다..
1. 신라면
2. 즉석 비빔밥

라면은 설명할 필요없는 여행자에게 축복과 같은 음식이니 패스하고,
아래 즉석 비빔밥을 소개한다..



귀하디 귀한 이 음식을 들고 다니다 개봉한 곳은
그리스 산토리니,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스위스 취리히..
보름간의 터키 여행을 마치고 산토리니에서 처음 개봉한 비빔밥..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때 먹은 참기름향과 된장국 맛은 잊질 못하겠다..







이 비빔밥의 가장 큰 반전은 분말 된장국이다..
분말로 되어 있을 땐
이걸 먹어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나중엔 들고 마셔버렸다..

좌측 된장국 포장에 굵은 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비빔밥 안에도 물을 어디까지 부어야 하는지 표시되어 있다..
물을 붓고 일정시간 후에 같이 들어있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끝..

여행을 가서 그나라 음식이 맞지 않는다고 먹던 음식만 찾아도 문제지만,
우리처럼 장기간 머물다 보면 고국의 음식이 얼마나 맛있고 그리운지 새삼 깨닫게 된다..

여행중에 라면과 비빔밥을 먹을 때의 그 행복감이란..
나중에 또 있을 여행에도 이 비빔밥은 아마 0순위로 챙길 것 같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내 마음 언제나

2010. 11. 6. 00:49
그리움만으로
그대를 사랑하는 줄 알았습니다
장미꽃 한 송이로
사랑하는 마음 전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반짝이는 보석으로
사랑하는 마음 조금은 더 전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잊은 게 있습니다
내 마음 언제나 하나
그대에게 가는 단 하나의 길
그 길이었다고
그 마음이었다고

- 홍광일의 시집 <가슴에 핀 꽃>중에서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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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2010. 11. 5. 09:33
나는 결국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들, 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와 있는 것들,
심지어 내가 마시는 물도 저 시냇물의 물 한 방울이고,
내가 마시는 이 공기도 나무가 밤새도록 내뿜는
산소 한 모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몸을
살찌우는 곡식과 채소들이 저 들판에서
나왔다는 걸 아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 의식은
자연에서 자양분을
얻었습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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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도메인 연장 완료..

2010. 11. 4. 21:50




와이프에게 남들처럼 명품가방은 사주지 못하지만,
열심히 블로그 하라고 도메인 하나를 마련했다..

어느덧 1년이 되어 가고 1주일 정도 남은시점에 다시 1년 연장했다..
맘 같아서는 길게 연장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금액이..

텍사스양 일상에서

갤럭시탭 데모 영상

2010. 11. 4. 12:41


금일 갤럭시텝이 공식 출시되었다고 해서 동영상을 봤는데,
이러다 컴퓨터 없어지는 거 시간문제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Samsung Galaxy Tab Review
Samsung Galaxy Tab Review by clintonjeff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텍사스양 일상에서

노닥거릴 친구

2010. 11. 4. 01:17

마음을 열고
함께 노닥거려줄
진정한 친구를 만나야 한다.
어디서 만나야 하냐고?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자.
하고 싶은 일을 가르치거나, 하는 곳을 찾아서
사람들과 소통해 보자. 사람을 골라 만날 때 우선,
본인이 좋아하는 곳을 찾아나서는 방법이 좋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소통하면서
관계망을 넓혀나가는 것이다.

- 최영선의《마돈나, 결혼을 인터뷰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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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나라에도 이런 소형차들을 보고싶다..

2010. 11. 4. 01:12


여행을 하면서 부러웠던 그들의 사고방식 중 하나가

길거리에 작은 소형차가 돌아다녀도 부끄러워하거나 무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우리나라는 소형차를 타면
사람 자체를 무시하고 깔보는 걸까..
기름 한방울 나지않는 나라에 왜 이런 인식이 퍼져 있는 걸까..
이런 상황이니 소형차라곤 마티즈 정도가 전부고
신차가 줄줄이 나와도 소형차는 어디에도 없다..

근데, 재밌는건 이렇게 소형차를 무시하면서도
이효리가 탔었던 일본 소형 박스형차는 이쁘다고 난리였다..
운전석이 오른쪽이라도 상관없이 중고차를 수입해서 탄다..

관건은 디.자.인 아닐까..


[터키 - 셀축]

앞서 쓴 셀축 왈라비스 숙소 창문 밖에서 발견한 차..
[2010/10/12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터키 - 셀축 : 와이프가 핸드폰을 놓고가 고생했던 왈라비스 호텔..]
어느 회사 차량인지 몰랐는데,
블로그에 올리면서 큰 사진으로 보니 폭스바겐 같다..



[체코 - 프라하]

프라하 성 내려오는 거리에 발견한 차..
귀여워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었다..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

강풀 작가와 스친 후 숙소로 돌아오며 발견한 차..
[2010/10/27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웹툰 작가 강풀과 찰나의 인연..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

이런 귀여운 것들이 시내를 돌아다니다니..

[그리스 - 아테네]
아테네 시내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소형자..
뒷자리에 강목이 있는 걸 보니 역시나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걸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어서 소형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그에 걸맞는 귀엽고 이쁜 디자인의 차들이 나오길 바라본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그때는 몰랐다

2010. 11. 3. 01:51

그때는 몰랐다.
길을 걷는다는 것과
길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일인가를.
사람들은 간혹 내게 묻는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
사니까 정말 행복하겠다고. 정말 보람있겠다고.
얼마나 좋으냐고. 근심걱정이 없겠다고.
얼추 맞는 말이다. 행복하고, 보람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길을 내면서도,
나는 종종 외로워하고, 때로 분노하고, 절망한다.
사랑에 대한 갈증으로 고통스러워한다.

- 서명숙의《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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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닥거릴 친구  (0) 2010.11.04
딱 3년만  (0) 2010.11.02
내면의 아름다움  (2) 2010.11.01
즉시 만나라  (2) 2010.10.30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