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2023. 12. 8. 09:07
솔 벨로 Saul Bellow는
1952~1957년에 소설을 집필하는 동안
가공할 만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그 책을 일종의 광란 상태에서
써 내려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이렇게 썼다.
"긴장을 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이것이
예술의 법칙이다. 노력 없는 집중이야말로
창작의 본질이라 할 만하다." 한마디로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쓰라는 말이다.
- 냇 세그니트의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을 다물라 (0) | 2023.12.12 |
---|---|
산골의 칼바람 (0) | 2023.12.11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0) | 2023.12.07 |
하나님 저 좀 구해주세요! (0) | 2023.12.06 |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0)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