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다물라

2023. 12. 12. 09:05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게 아니고
일부분만 언급한다. 당연히 듣는 쪽에서도
모든 것을 다 아는 게 아니고 극히 일부만 알
뿐이다. 그런데도 전부를 아는 양 판단하고
가르치려 드니 갈등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가능한 한 입을 다무는 게
좋다는 말이 생겨났는지도
모른다.


- 장성숙의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샹젤리제 왕국  (0) 2023.12.15
스토리텔링 동화 쓰기  (0) 2023.12.13
산골의 칼바람  (0) 2023.12.11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0) 2023.12.08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0) 2023.12.07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