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미친듯이 해
2013. 1. 28. 09:12
내 딸.
상처받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짝사랑이라도 미친 듯이 해보았으면 한다.
사랑으로부터 오는 괴로움은 얼마간은 황홀하니까.
그리고 사랑도 다 때가 있는 것이어서
때가 지나면 하고 싶어도 안 된단다.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하려면
미친듯이 해.
- 인순이의《딸에게》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0) | 2013.01.30 |
---|---|
어느 날 갑자기 (0) | 2013.01.29 |
창밖의 눈 (0) | 2013.01.25 |
듣고 또 듣고, 부르고 또 부른다 (0) | 2013.01.24 |
한 시간 명상이 10 시간의 잠과 같다 (0) | 2013.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