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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825)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추사는 신동답게 

어려서부터 기억력이 뛰어났고 

일찍 글을 깨쳤다. 묘비문에 의하면 

여섯 살 때 추사가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였는데, 

당시 북학파의 대가인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지나가다가 이 글씨를 보고 추사의 부친을 찾아와서는 

"이 아이는 앞으로 학문과 예술로 세상에 이름을 

날릴 만하니 제가 가르쳐서 성취시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추사의 

스승은 박제가였다.  



- 유홍준의《추사 김정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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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 피라미, 메기와 함께

제가 사는 마을 흐르는 냇물에 

버들치나 피라미나 메기가 함께 살기를 바라는 

까닭은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만 모여서도 살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우쳤기 때문입니다. 

공생의 길, 상생의 길이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살아남을 

유일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 윤구병의《가난하지만 행복하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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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한 알갱이

나는 늘 

기적에 대한 말을 들어 왔다. 

하지만 나에게 기적은 일상이다. 

흙 속에 씨앗 한 알을 심으면 자라나 

식물이나 나무가 된다. 밀알 한 알갱이에는 

대지 전체에 양분이 될 모든 에너지가 

들어 있다. 그것이 바로 기적이다. 



-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의《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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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배겨서

실상 더 먼저 늙는 건 

얼굴이 아니라 평소에 잘 들여다보지 않은 

몸통 구석구석이다. 차라리 얼굴의 주름이야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주름도 아름다울 수 있다고 

스스로 위안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몸에서 근육의 양이

빠르게 줄어드는 현상이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것도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하다못해 엉덩이가 배겨서 

오래 앉아 있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 박홍순의《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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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사진 한 장

뒷모습은 단순하다.

복잡한 디테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저 몸의 한 공간이자 그 공간의 전체일 뿐이다. 

어쩌다 문득 아버지의 뒷모습에서, 친구의 뒷모습에서 

마주보며 나눈 표정이나 말보다 더 진실한 

이야기를 발견할 때가 있다.



- 고현주의《꿈꾸는 카메라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소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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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를 추억하며

라이프 코치는 

당신이 보지 못한 것들을 짚어주고,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당신 내면에 잠자고 있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여 온 세상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상해보라. 만약 그런 코치가 있다면,

당신은 얼마나 더 멋진 사람이 

되겠는가?



- 탤렌 마이데너의《꿈꾸는 스무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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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꿰뚫어 본다

창의성은 

일상을 꿰뚫어 봄으로써 

기적을 찾아내는 것이다. 

(빌 모이어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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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닮아간다

어찌보면

시내버스를 모는 것도 

부족하나마 글을 쓰는 것도 

모두 아버지 덕분이다. 상처가 깊은 사람이 

글을 쓴다. 버스에 오르는 영감님 중 십중팔구는 

성난 내 아버지 얼굴을 하고 있다. 참으로 아픈 

우리 근현대의 얼굴이다. 나이를 더할수록 

아버지를 닮아가는 내 얼굴 또한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 허혁의《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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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같은 사랑

"긴 수염고래는 

이십 헤르츠의 소리를 

아주 크게 낸대." 이십 헤르츠는 

피아노가 내는 가장 낮은 옥타브에 해당한다. 

"바닷속에서 그렇게 낮은 주파수의 소리는 거의 

흡수되지 않아. 그래서 남극해에 사는 고래와 멀리 

알류샨 열도에 사는 고래가 사랑의 대화를 나눌 수 있지." 

한 달 내내 우리는 멀리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장거리 전화로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 

고래 같은 사랑...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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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도끼다

누구는 

"책은 도끼다"라고 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책을 읽을 때, 자기 생각과 

같은 구절을 확인하고 자기 생각을 더욱 확실히 굳히는데, 

책은 도끼로 내려치듯이 다른 생각을 배우는 도구라고 

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편합니다.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불편하지만 

배움이 많습니다. 만남은 도끼입니다.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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