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최남단이 어딜까? 싱가포르 - 센토사..

2010. 11. 29. 08:20


여행일자: 2010년 5월 24일

내가 살고 있는 아시아의 최남단이 어딜까 생각 해 본적 있을까?
생각 해 본적도 가볼 생각도 안했는데,
우연히, 센토사에 그런 곳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2010/11/12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싱가포르 - 센토사 해변..]
[2010/08/14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싱가포르 - 멀라이언상 보러 가자..]





걸어서 돌아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관광객을 태우고 돌아다니는 자동차가 주기적으로 돌아다닌다..

이걸타고 돌아다니면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다..
적도 근처라 그런지 그냥 덥다는 표현으로는 이 더움을 표현하긴 약하다..
거기에 습도까지 높아서 완전 최악이다..

기사아저씨 바로 뒤에서..



최남단을 나타내는 표시판..



이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앞에 최남단 지역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가면 원두막 처럼 쉴 수 있는 건물이 양쪽으로 지어져 있다..

쨔잔~
이곳이 바로 최남단..
뭔가 표시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심심하니 이렇다..
대신, 수평선엔 화물선들만 가득..



양쪽으로 서 있는 원두막 같은 건물 위로 올라가서 더위를 식혔다..



여길봐도 화물선..

저길봐도 화물선..

수평선을 바라보는 내내 바다에는 온갖 화물선이 바다위에 가득 떠 있었다..

이곳도 역시나 단체로 학생들이 놀러 온 듯 했다..

정말 정말 더운 동남아시아..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미물과 영물

2010. 11. 29. 07:59



무엇이 미물이고
무엇이 영물인지
알다가도 모를 때가 많단 말이야.
바닷가 바위틈에 사는 강구라는 벌레가 있거든.
이 녀석들은 태풍이 오기 전날, 이미 알고
뭍으로 피난을 가 버려.

- 정채봉의《스무 살 어머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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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2월 별자리 운세..

2010. 11. 27. 00:47


사수자리 : 11월22일 - 12월 21일생 인연을 만나는 달입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보낼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1일~7일: 직감력으로 승부하는 사람에게 최상의 시기입니다. 정신이 맑은 상태로 본인이 판단한 판단력을 믿고 과감하게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하는 법입니다.
8일~15일: 재물의 손실이 매우 걱정되는 시기입니다. 재산이 조금씩 새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면 가격하락을 걱정해야 함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16일~23일: 과욕을 버려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고집을 부리며 괜한 욕심만 부리다가는 명예는 물론이고 재물까지 모두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24일~31일: 애정의 기운이 하락하는 시기입니다. 부부나 연인간에 먹구름이 형성됩니다. 특히, 모르는 이성에게서 걸려온 전화로 인하여 오해를 받기 쉬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위키백과]

텍사스양 일상에서

정답은...바로...

2010. 11. 27. 00:46


"괜찮다. 괜찮아. 홍아,
네 나이 때는 정답을 못 찾는 게 정답이야.
모범 답안으로만 살면 진짜 무엇이
옳은지 모르는거야."

- 공지영의《사랑 후에 오는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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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은 가끔 시험 받을 필요가 있다

2010. 11. 26. 01:10



자기 의지를 단련하기 위해
사람은 가끔씩 시험을 받을 필요가 있다.
스승들은 제자를 시험함으로써 참된 수행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점차 홀로 일어설 수 있도록 가르친다.
제자가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험을 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험은
또한 제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보를
평가하고 의식적으로는 알지 못하는
잘못을 자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스와미 라마의《히말라야 성자들의 삶》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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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EGF를 찾아라.. 이벤트

2010. 11. 25. 11:12



EGF란? 꿈의 성분이라고 불릴 정도로 효과가 우수하고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EGF란 무엇일까? -세포증식을 활성화시켜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인체내 성장인자- 피부세포 성장인자(EGF)는 우리 몸의 EGF와 똑 같은 5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호르몬입니다. EGF는 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표피세포, 내피세포의 증식과 피부의 탄력을 만드는 콜라겐의 합성하는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촉진시켜 탁월한 피부 재생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1962년 EGF를 처음 발견한 ‘스탠리 코헨’ 박사 노벨상 수상- Cohen 박사는 이 물질을 분리하여 분석한 결과 이 물질이 다양한 세포에 강력한 성장촉진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 1986년에 노벨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 EGF는 상치료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대웅제약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에 성공- 대웅제약은 2001년 세계 최초로 인체에 있는 EGF를 생명공학 기술로 만들어 의약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바이오신약 1호로 등재되었고 국내 최초로 생명공학 특허로 인정을 받았습니다.-주름 개선 화장품, 상처 치료 연고, 희귀의약품 등에 널리 사용- 과학적으로 입증된 다양한 EGF의 효과를 이용해 당뇨발치료 희귀의약품, 상처치료 연고, 주름개선 화장품, 피부재생 보습제, 탈모방지제 등의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양 일상에서

차근차근

2010. 11. 25. 09:40



현대 사회엔 자극이 너무 너무 많아요.
그런 게 정신의 평안을 빼앗아 가지요.
집에선 텔레비전이 '왕왕'거리고, 자동차에선 라디오가
떠들어 대고, 광고로 도배된 버스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휴대 전화... 그러니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생각을 하는 게 불가능해요.
사람들의 생각은 짧게 '툭 툭'
끊어져 버리지요.

- 티찌아노 테르짜니의《네 마음껏 살아라》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찍으면 배경화면.. 그리스 - 산토리니 : 이아마을..

2010. 11. 24. 23:54


여행일자: 2010년 4월 25일

티스토리에서 하는 사진공모전 마지막 날에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을 올려본다..
우리가 흔히 산토리니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의 그 마을..
이온음료 CF 배경이 되어 더욱 많이 알려진 마을..
[2010/11/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장기간 여행시 입맛 돋게 해주는 추천 즉석음식?!]
[2010/09/09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그리스 - 산토리니 - 티라마을..]
[2010/09/08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그리스 - 산토리니 - 티라마을의 수블라키가 맛났나요?!]
[2010/09/01 -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 그리스 산토리니 - 버스운행 시간표..]







산토리니 하늘에
2대의 비행기가 서로 엇갈려 날아간 후 태양을 사이에 두고 흔적을 남겼다..










아무리봐도 90 년대 어느 발라드 가수 앨범 표지같은 포즈로 한컷..














똑똑..









누군가..
피노키오를 밀었다..

한여름..
이런 곳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을까..






배경과 함께 너무 이뻐보였던 외국 커플..
우리도 뒤에서 기다렸다가 저 커플처럼 앉아보았다..
알고보니, 어느 집의 지붕이였네..





참고로,
작년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대상 사진이
산토리니 고양이 사진이였다..

텍사스양 48일간 배낭여행[2010/4/8~5/24]

사람은 '감정'부터 늙는다

2010. 11. 24. 11:41


일본의 스테디셀러 가운데
<사람은 '감정'부터 늙어간다>는 책이 있다.
오랫동안 고령자들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와다 히데키라는 정신과 의사가 그 저자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체력에 앞서 우선 감정에서부터
시작된다.

- 김찬호의《생애의 발견》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1년에 한두번 가는 코스트코 장보기..

2010. 11. 23. 00:27


1년에 한두번 가는 곳이라 회원가입도 안된상태에서
쿠폰구입해서 와이프님이 친구와 함께 쇼핑하고 왔다..
근 5시간을 쇼핑하고 온 것 같은데,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간 줄 몰랐다 하는데 나로썬 상상도 못할..

집에 오자마자 전체적인 품목을 찍어봤다..

며칠 전에 뉴스에 났던 블루베리..
우리나라에서 파는 블루베리가 거의 다 가짜라는 뉴스를 봤다..
블루베리 자체를 냉동으로 파는 것을 사왔다..


몇 개를 먹어봤는데,
솔직히 맛이 있는진 모르겠다..

참고로, 눈에 그렇게 좋다고 한다..


냉동 새우..


각종 해물들을 냉동 해 놓은 것..
내가 좋아한다고 일부러 사 오신 와이프님..

빠른 시일 내에 매콤한 낙지볶음을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생각만 해도 침이 고여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와이프님 기대하겠습니다~

바지락 순두부..

유기농으로 만들었다는 루이보스 티..
카페인이 없는 티라고 한다..

이 티가 몸에 좋다좋다 듣기만 하고 어디에 좋은지는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게 됐는데,
1. 항산화 작용 즉, 노화방지
2.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분은 아침 공복에 한잔하면 효과가 있다
3. 숙취, 변비에 좋다
4. 목욕시 우려내 사용하면 피부와 머릿결에 좋다

먹는법은
차가 끓은 후 5분이상 끓여야 효과가 있다고


좀 더 정확한 효능 효과를 알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와니온의 다취미증후군 (http://blog.naver.com/sphere4u/50069307759)

여성에게 좋다는 감마리놀렌산..
대신, 임산부와 수유 중이신 분은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따스한 코코아 한통도 사 오셨다..
올 겨울은 이걸로 견뎌야겠다..

내가 잠시 텍사스에 있을 시절,
한국 자두와는 크기와 맛이 달랐던 이 자두에 빠져서
하루에 몇 개씩 먹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맛은 한국 자두가 100만배 맛있었다..)
그 자두를 말린 푸룬..


꾸준히 먹으면 장에 좋다고 한다..


마침, 샴푸가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하나 구입..
겸사겸사 조만간 머리를 깍아서 샴푸를 아껴야(?)겠다..

와이프님이 가장 만족해 하는 치즈케익..
조각으로 나눠서 이미 냉장고에 쌓여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해 하신다..

치즈케익을 자를 때 칼을 불에 데워서 자르면 잘 잘린다고 한다..

전체 사진에 빠졌던 샴페인..
한병 마셔봤는데, 맛도 괜찮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다..
(트름이 막~)



이로써 와이프님의 연간행사인 코스트코 쇼핑을 마치고자 한다..
이번 기회에 코스트코 가입을 심각히(?)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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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일상에서

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2010. 11. 23. 00:22


나는 여행이라는 스승을 통해,
삶에 대해 더 낮아질 것을 배운다.
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이는 것이다.
지독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때는 언제나
더는 내가 나를 낮추고 있지 않을 때였고, 
스스로 그 직립이 피로할 때였고,
피로함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 오소희의《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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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발가벗겨 전시하다

2010. 11. 22. 01:44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은
일찍이 전례가 없는 일이며,
앞으로도 흉내 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사람 하나를 발가벗겨 세상 사람들에게
전시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인간이 바로
나 자신이다." (루소 '참회록')

- 박범신의《산다는 것은》중에서 -

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